창의적이고 선도적인 문화정책 프로그램으로 문화·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이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미술프로그램으로 ‘사랑방문화클럽 2010 문화공헌 프로젝트’를 오늘 10월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올해 사랑방문화클럽에 가입된 105개 클럽이 동네 및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13팀을 구성,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 전시 등을 실행하는 문화공헌프로젝트 사업으로 펼쳐진다. 지난 7일 서현 청소년수련관에서 2010 문화공헌 프로젝트 첫 사업이 시작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9개의 클럽들이 모여 만든 ‘어울림’ 팀이 참여해 자폐 등 발달장애를 가진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첫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문화예술본부장은 “성남문화재단과 서현 청소년수련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 내 청소년들과 문화소외계층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왔으며, 지난해에는 서현 청소년 수련관이 전국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1위.오두막 편지(법정·이레) 2위.무소유(법정·범우사) 3위.아름다운 마무리(법정·문학의숲) 4위.파라다이스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5위.파라다이스 2(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6위.잠자기 전 30분(다카시마 데쓰지·티즈맵) 7위.덕혜옹주(권비영·다산책방) 8위.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사회평론) 9위.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말콤 글래드웰·김영사) 10위.일기일회 一期一會(법정·문학의숲) /자료제공=알라딘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1번째 책 ‘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은 사건의 비밀과 열쇠를 모두 쥔 탐정이 스님이라는 이색적인 설정의 소설로, 모두 일곱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소설의 전반부는 작가가 던지는 도전장으로, 후반부는 해답으로 이뤄져 있다. 일본 어느 소도시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법한 작고 조용한 거리의 스낵바 ‘에이프릴’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색적인 모임이 열린다. 양복점 주인, 사진관 주인, 비디오가게 주인 등 동네의 알 만한 얼굴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 모이는 것은 한 행각승이 풀어놓는 기담을 듣기 위해서이다. 그 지장 스님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온갖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수없이 만났다고 한다. 그 사건들의 이야기를 토요일 저녁마다 ‘보헤미안 드림’이라는 칵테일 한 잔을 마신 후 풀어놓는데, 그저 이야기를 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건 이야기를 청산유수로 풀어놓다가 가장 결정적인 해결 부분에서 청중들에게 범인을 맞춰보라며 두뇌 게임을 제안하는 것이다. 떠돌이 수행자의 기담이라면 여기저기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같은 것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이 행각승이 풀어놓는 것은 범인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지방 철도 살인, 접근조차 어려운 바위 동굴에서 발
‘세월이 주는 선물’은 노년기야말로 삶에서 참으로 특별한 시간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에세이다. 유명한 영성작가이기도 한 조앤 치티스터 수녀는 이 책에서 얼마나 긴 삶을 살았는가가 아닌 얼마나 품위 있게 늙느냐가 중요하다며 서문을 연다. 노년을 삶의 자연스러운 하나로 포용하고, 활동적이며 명상적인 시간, 그리고 생산적이며 반성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 듦에 대한 성찰을 가슴 따뜻한 문체로 써내려 간 ‘세월이 주는 선물’은 세월의 변화, 후회, 향수에서부터 슬픔, 고독, 꿈에 이르기까지 노년기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을 두루 어루만진다. 특히, 노년의 소외감은 변화로부터 벗어나 스스로를 고립시키려는 충동이 강할 때 찾아오기 때문에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고 교류를 해야 극복할 수 있다는 지혜를 전하기도 한다. ‘노년은 오아시스이자 삶의 절정’이라고 말하는 조앤 치티스터 작가는 변화를 맞아 주름방지 크림과 헬스클럽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모든 겉치레와 특권, 직위와 같은 ‘간판’을 훌훌 내려놓을 때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또한 건강과 복지, 그리고 삶을 정리해야 하는 필요성과 내일에 대한 두려움, 영원함에 대한 이
성폭력으로부터 진정 안전한 곳은 없을까. 여성들은 어디를 가든 강간, 성추행, 성희롱 등의 위험을 의식하며 불안해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여성들이 세상을 완전히 뒤집어 버리지 않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 성폭력이 판치는 세상에서 최후의 보루로 인식되곤 하는 가정 내에서의 성폭력의 실상을 파헤친 역작이다. 근친 성폭력의 배경과 원인, 사례만이 아니라, 발본적인 근절을 위한 제도적 대책까지 제시하고 있다. 아동기에 근친으로부터 당한 성폭력의 상흔은 결국 여성들의 삶 자체를 수동적이고 무기력하며 절망적인 상태로 몰아넣는다. 여성들은 성적인 쾌감을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상처를 극복하기보단 거기에 스스로 함몰되는 경우가 잦다. 결과적으로 아버지가 딸에게 행하는 잔인한 폭력의 흔적이 평생 지속될 뿐 아니라 대물림되는 경우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심각하다. 5년이 넘는 기간동안 방대한 조사 자료와 정교한 분석 그리고 냉정하면서도 치열한 논의를 거친 이 책은 미국보다 결코 덜하지 않을 한국의 근친 성폭력을 분석하고 예방할 때 도움준다.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김별아|좋은생각|312쪽|1만2천원.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는 ‘미실’의 작가 김별아의 에세이집이다. 저자 자신이 책과 시를 읽으며 삶과 사랑을 사유하고 길을 찾아간 경험을 토대로 독자 한 명 한 명에게 손 내밀어 주는 책이다. 그저 말랑말랑한 말로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때론 우리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무감각해져 있던 의지와 감정의 문을 두드리기도 한다. 사진작가 오환이 3년여 동안 작업한 ‘낙산(駱山) 연작’을 함께 수록해 글에 풍미를 더한다. 작가 오환은 2008년부터 3년 동안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낙산의 사라져 가는 것을 기록하기 위해 매일 낙산 구석구석을 출근하다 시피해 앵글에 담았다. 입김 신형건|푸른책들|62쪽|8500원. 동화적 상상력을 동원해 사물의 이미지를 새롭게 보이게 하는 ‘이야기 동시’의 한 가능성을 보여줬던 신형건 시인은 동시집 ‘입김’에서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연애시’라는 낯설고 특별한 장르를 선보이며, 어른 뿐만아니라 아이들도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을 담았다. 이 책에서는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만 그린 것이 아니라 친구나 가족 또는 뭇사람들에 대한 마음’…
가래떡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쇠고기와 여러 가지 야채를 섞고 갖은 양념을 해서 볶은 음식. 특히 김치 떡볶이는 떡볶이에 김치를 넣어 색다르게 먹을 수 있다. 이번 주말은 떡볶이로 아이들의 환심을 사보자. -분량:4인분 -칼로리:920㎉ -요리시간:30분 -난이도:중 ▲재료 -주재료 김치 1/4포기, 떡볶이용떡 300g, 대파 1대, 양배추 1/4개, 양파 2개, 고추장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후추 약간 -부재료 육수 2큰술, 김치 국물 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설탕 약간 ▲조리법 ①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5~6㎝ 길이로 썬다. ②대파는 어슷썰고 떡볶이용 떡도 한입크기로 어슷썬다. 떡은 말랑말랑할 때 참기름으로 버무려 놓고 다됐으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한다. ③양배추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양파는 채쳐 놓는다. ④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볶다가 양파, 양배추를 넣고 볶아준 후 김치 국물을 이용한 육수를 붓고 고추장을 넣어 간을 한다. ⑤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떡과 대파를 놓고 저으면서 익힌 후 간장과 설탕으로 간을 한다. ▲요리 TIP *눈 사람 모양의 조랭이 떡을 이용하면 보기에도 좋고
4월 첫째 주 남녀고용평등주간을 맞아 수원·부천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가 9일 ‘일하는 엄마 행복 프로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수원역 앞과 부천송내역 북광장에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취업자가 감소하면서 벌어지는 여성고용의 문제,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의 문제의 해법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수원여성노동자회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2%로 OECD 평균보다 7.4%나 낮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달 7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9년 여성 고용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취업자 수는 977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3천명이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남성 취업자 수가 3만1천명 늘어난 것을 비교했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경기침체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수원여성노동자회는 ‘일하는 엄마가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동상담실 운영 ▲일하는 엄마 행복프로젝트 선전물 배포 ▲퍼포먼스 ▲참여마당(스티커 붙이기) ▲피켓선전물 게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수원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자회에서 운영하는 ‘여성 노동상담실 평등의 전화’에 접수된 지난해
용인시여성회관이 다음달 10일부터 여성의 취업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여성유망 전문직종취업강좌를 운영한다. 또 첫 강좌로 시작하는 ‘직업상담사 2급자격증반’ 교육생을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강의는 여성회관 4층 꿈터에서 5월에 주3회(월·수·금), 6·7월에는 주2회(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24회에 걸쳐 72시간이 진행된다. 대학교수, 직업상담원,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강사진이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 등 5개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직업상담사는 구직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직업을 찾아주고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소개하는 등 구인처와 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여성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업상담사 2급자격증을 취득하면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인력은행 등 전국 19개 국립직업안정기관, 전국 281개 시·군·구 소재 공공직업안정기관, 민간 유·무료 직업소개소, 24개 국외 유료 직업소개소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만 20세 이상 지역 거주 여성으로 용인시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직등록실업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8일 도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시·군에 여성전문 취업설계사 20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도여성비전센터는 이미 지난 달 24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광역 새일지원본부 시범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각 지역의 여성회관 등에 취업설계사 파견 및 새일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경기새일지원본부’ 개소식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도여성비전센터는 앞으로 도내 여성 취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기초새일 센터의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 지원, 새일센터 미지정 지역 취업지원, 도내 여성회관의 취업기능강화 등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경기도에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경기새일지원본부’ 산하 지부가 없는 지역은 광명시 등 17곳으로 이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적극적이고 편리한 취업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취업설계사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새일 지원본부 시범 사업기관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부산시 여성회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충북새일센터,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남여성플라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