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이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의 올림픽 은메달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12년 만의 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 쇼트트랙을 걱정하는 한편 부상과 소속팀의 해체,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갈등 등 우여곡절 끝에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8년 만의 금메달로 부활한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심석희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9초239로 저우양(중국·2분19초140)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시니어 무대에 첫선을 보인 2012~2013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1천500m의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이 종목 절대 강자 심석희는 이로써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여자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화성시청)에 이어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한국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한국의 3회 연속 우승을 저지한 저우양은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이날 7개 세부 종목의 금메달리스트들은 지난해 2월 15일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내린 운석우의 파편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열흘째를 맞은 17일(현지시간)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들이 단체전에서 ‘화려한 비상’에 나선다. 최흥철(33), 최서우(32), 김현기(31), 강칠구(30·이상 하이원)로 구성된 스키점프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15분(한국시간 18일 오전 2시15분)부터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다. 스키점프 대표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단체전 8위에 올라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당시 대표팀을 구성한 4명이 올해도 그대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최흥철, 최서우, 김현기는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해 이번에 5번째 대회를 맞았다. 4년 전 밴쿠버 대회 때는 강칠구가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서 단체전에 나서지 못했기에 이번 경기를 앞둔 ‘국가대표’의 각오는 남다르다. 이번에도 하마터면 단체전 팀을 완성하지 못할 뻔했던 터라 절실함이 더해졌다. 지난달 20일 국제스키연맹(FIS)이 최초로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한 결과 한국 스키점프에는 2장의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대로라면 최흥철, 김현기만 소치 땅을 밟을 상황이었다.…
한국 스켈레톤에 혜성같이 나타난 신예 윤성빈(20·한국체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인 1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9초57의 기록으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윤성빈의 성적은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다.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이 스켈레톤 선수로 출전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각각 20위와 23위에 올랐고, 조인호 현 대표팀 감독이 2010 밴쿠버 대회에서 22위에 오른 것이 역대 한국 스켈레톤의 올림픽 전적이다. 한국 썰매 종목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 성적이다. 윤성빈 이전까지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에서 19위에 오른 것이 썰매 종목의 최고 성적이었다. 전날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1분54초56을 기록해 중간 순위 13위를 기록한 윤성빈은 이날 3차 레이스에서 실수를 했다. 더 빠른 기록을 내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썰매가 흔들리면서 전체 20위 기록인 57초90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경기도가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대회 최종일 짜릿한 역전극을 그려내며 사상 첫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인천시는 2년 연속 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지난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성적에서 금 8개, 은 8개, 동메달 6개로 종합점수 1만4천665점을 획득하며 인천시(금 8·은 8·동 10, 1만4천200점)과 강원(금 4·은 9·동 4, 1만2천631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컵과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9년 제6회 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장애인동계체전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도는 지난 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사상 첫 종합우승 2연패의 기쁨을 안았다. 도는 개막 3일째인 지난 13일까지 빙상, 스키 등 주력 선수들의 부상과 종목 우승 3연패에 도전하던 휠체어컬링이 8강에서 탈락하는 등 종합 패권 수성에 난항을 겪었지만 최종일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인천시를 종합점수 465점 차로 제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벌어진 아이스슬레지하키 풀리그 최종…
“대회 종료까지 포기하지 않고 종합우승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및 임원 등 모든 분과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사상 첫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끈 한성섭 총감독(6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막판 뒤집기로 극적인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1천200만 도민과 37만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해주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총감독은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대회 장소인 강원도 강릉, 평창 등 영동지방에 내린 폭설로 이동에도 어려움이 있었고 부상자가 생기는 등 다소 어려운점이 많았다. 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와 가맹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오늘의 영광을 만든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하계 종목뿐만 아니라 스키, 빙상,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동계 종목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 경기도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대회 기간 중 부상당한 선수들이 속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세계랭킹 542위·수원 삼일공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퓨처스 1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단식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팀 선배 남지성(삼성증권·568위)을 세트스코어 2-0(6-2 7-6<4>)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성인 국제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8점을 추가한 정현은 이로써 세계랭킹을 400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날 정현과 남지성의 결승전 1세트 첫게임은 듀스가 6차례 나오는 등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정현은 초반 1-1의 접전 이후 과감한 공격과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6-2로 첫세트를 여유있게 따냈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좌우 대각선 깊숙이 떨어지는 양손 백핸드 공격을 펼치며 5-1까지 벌리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지만 국가대표 선배 남지성은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남지성은 뒷심을 발휘하며 잇달아 4게임을 따내며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위기를 맞았던 정현은 평정심을 되찾으며 서브 게임을 지켜 6-6을 만들었고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마지막 게임을 챙겨 결국 세트스코어 2-0으로…
“이번 대회에 쟁쟁한 팀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순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1월 올해 첫 대회로 참가한 ‘제8회 한국실업육상연맹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남자부 개인전에서 1·3위를 차지하고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청주시청 육상팀’이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제주도 전지훈련을 마친 청주시청 육상팀은 현재 청주종합경기장과 청주외곽도로, 청주크로스컨트리훈련장 등에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다. 청주시청 육상팀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2시간25분57초로 4위를 차지한 정호영을 비롯해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전국체육대회 등 각종대회 1천500m에서 항상 순위권에 입상하는 류지산과 이명기, 박명현 등 총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특히 지난 1월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한국실업육상연맹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정호영이 27분39초로 1위를, 이명기는 27분59초로 3위, 류지산은 28분
경기도 생활체육 사상 최초의 동계 종목 생활체육 대회인 ‘제1회 경기도스키연합회장기 인터스키대회’가 지난 15일 이천시 마장면 소재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성료됐다. 지난해 정식 결성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스키연합회가 최초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만 18세 이상)와 시니어부 남자부(만 45세 이상) 및 여자부(만 40세 이상) 등 총 4개 종별 200여명의 도내 생활체육 스키 동호인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한종석 씨와 김양희 씨가 각각 남녀일반부 초대챔피언의 영예를 안았고 남자 시니어부와 여자 시니어부의 김용권 씨, 오현수 씨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각 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 각 부 1~3위 입상자에게는 스키, 부츠, 스키복 세트, 장갑 등 스키용품이 주어졌으며 추첨 이벤트를 통해 경기를 관전한 갤러리에게도 5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스키 용품이 제공됐다. 송기택 도스키연합회장은 “스키가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으로써 더욱 많은 이들에게 보급된다면 머지않아 세계를 놀라게 할 스키 선수가 발굴되리라 기대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도내 스키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태연
홍갑규(닥터김복싱휘트니스)가 제32회 경기도신인복싱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홍갑규는 16일 안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64㎏급 결승에서 이현철(천지복싱체육관)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고부 81㎏급 김복배(오산복싱체육관)는 여승환(성남권투체육관)을 누르고 우승했고, 남고부 75㎏급 김문경(안양복싱체육관)은 정재현(시화복싱체육관)을, 남고부 69㎏급 이재성(닥터김복싱휘트니스)과 60㎏급 박의준(수원태풍복싱체육관)은 각각 조범진(안양복싱체육관)과 이상광(오산복싱체육관)을 물리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54㎏급 심기영(H3복싱체육관)은 안용현(동두천스타복싱)을 제압했고 남중부 50㎏급 신현도(신도체육관)는 차주용(의정부다이어트복싱)을, 남일반 75㎏급 박휘수(비투에프복싱)는 이태용(임하식권투체육관)을 각각 따돌리고 우승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 1995가 18세 이하(U-18) 유소년팀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고교 1, 2학년생으로 오는 22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bfc1995.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받아 사무국 팩스(032-655-1996)와 이메일(ahn@bfc1995.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테스트는 24일 오후 7시부터이며 접수자는 테스트 30분전까지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개인 준비물(축구화, 정강이 보호대 등)을 지참하고 참가하면 된다. 이번 공개테스트 심사는 부천FC U-18팀 코칭스태프가 맡게 된다. 부천FC U-18 선수에 선발되면 K-리그 프로 산하 팀들만이 출전하는 챌린지리그 및 유소년주요대회 참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