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눈(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위치)은 행궁동 일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낙후된 골목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고자 기획전시 ‘행궁동 사람들’에 함께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2010년을 사는 화성 담장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전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왔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작가들의 다양한 관심과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나 총 10명 내외의 팀을 이룬 작가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작업계획서 1부, 작가 경력서 1부, 개인별 작품사진 3~5컷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안공간 눈 이윤숙 대표는 “행궁동 일대에 활기를 찾아 볼 수가 없다. 이에 대안공간 눈에서는 많은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현재 이곳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자신의 작품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역사적 유산의 화성에서 펼쳐지는 이번 기획전시는 일반적인 전시와는 또 다른 의미를 작가들과 관람객, 행궁동 주민들에게 선사한다”고 말했다.
날이 풀리고 활동하기 좋은 봄을 맞아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일 갈라 콘서트 ‘카르멘의 유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웅장했던 오페라의 틀을 깨고,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한 아리아와 중창, 춤, 합창 등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갈라 콘서트 ‘카르멘의 유혹’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인 ‘카르멘’을 선정해 독창, 이중창, 삼중창, 합창, 무용 등 풍성한 볼거리로 꾸며졌으며 주요장면을 한번에 볼 수 있게 구성돼 관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총 3막으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을 곡을 편성했다. 곡으로는 카르멘의 아리아인 ‘하바네라’와 카르멘과 호세의 ‘꽃노래’, 에스카미요의 ‘투우사의 노래’, ‘플라멩코 댄스’ 등 12곡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공연을 선사한다. 출연진으로는 카르멘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실력을 겸비한 한국의 대표 메조소프라노인 조미경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교수인 테너 박현재, 이미숙 하남오페
지난 주말 그룹활동 중단을 발표한 동방신기가 일본팬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의 회원 매거진을 통해 공지된 발표문에서 동방신기는 개별 멤버 이름이 아닌 그룹 명의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지금은 각자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 테니 앞으로도 우리들을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팬클럽 사무국은 “협의를 거듭한 결과 비기스트를 존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여러분이 소중히 지켜온 5명 멤버와의 유대의 장을 없애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 전역 병원 8곳에 미숙아 치료기를 기증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7일 말했다. 소속사는 “배용준씨가 일본 병원에서 미숙아 집중 치료기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기증을 했다”며 “배용준씨는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서 지원도 늘어나고 관심도 늘어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배용준은 기증에 맞춰 지난 6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현립병원 신생아 병동을 깜짝 방문해, 미숙아와 아기의 부모를 만나 위로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용준은 지난 5일 도쿄 롯데 시티 호텔 킨시쵸의 그랜드 오픈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으며, 며칠간 기부 활동 등을 펼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BC 사극 ‘동이’에서 지진희가 연기하는 ‘색다른’ 숙종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이’에서 숙종은 이전의 사극과 달리 현대적이고 코믹한 왕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권좌에서 호령하던 모습이 과거 사극 속 왕의 전형이었다면 ‘동이’의 숙종은 사람들과 직접 부딪치는 과정에서 나약함을 드러내기도 하는 인간적인 왕이다. 신하들에게 엄격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궁녀들에게 손을 흔드는 가벼움을 드러내며 심지어는 노비인 동이(한효주 분)가 담을 넘는 데 등을 구부려 밟고 넘어가게 하는 파격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6일 밤 방송된 6회차 방송에서는 궁궐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암행을 나온 숙종이 동이와 마주친 뒤 함께 쫓기는 상황이 긴장감 있게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숙종은 횃불을 들고 허둥거리는가 하면 활발한 동이의 모습에 당황하다가 그녀의 손에 이끌려 도망을 간다. “빨리 좀 오십시오. 이러다 잡히겠습니다”라고 재촉하는 동이에게 “이만하면 됐다. 많이 오질 않았느냐. 난 죽어도 못간다”며 허약한 모습을…
“어머니한테 ‘선화가 좋아, 혜리가 좋아’ 물으면 혜리가 정말 좋다고 하세요. 저도 그래요.” SBS 수목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된장녀’ 초임검사로 열연하고 있는 김소연이 첫 방송 이후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 내 방송아카데미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소연은 “밝은 연기가 정말 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었다”며 “저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시점이 되는 것 같아 정말 좋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아이리스’ 전에 타로 점을 봤는데 ‘아이리스’보다 다음 작품이 제 인생에서 대박 운을 갖고 올 것이라고 했다”며 “그 이야기를 믿고 있다”고 전했다. ‘여전사’ 김소연이 ‘된장녀’ 초임검사로 분하고 있는 ‘검사 프린세스’는 손예진이 주연한 ‘개인의 취향’(MBC)과 문근영의 ‘신데렐라 언니’(KBS)와 맞붙어 시청률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소연은 “시청률보다 스스로 행복하고, 재미있게 찍고 있고, 이런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웃었다. “제가 어떤 역을 했을 때 시청자들에게 반응이 좋고, 잘 어울린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다시 그런 배역을 할 수도 있었지만, 연기자니까 다양해져야 한다는 생각은 늘 있었고 비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교수팀이 최근 세계 최초로 공여자 복강경 수술기법으로 간이식을 성공시켜 의료계를 놀라게 했다. 이는 심한 간질환자나 간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절대적인 계기가 돼 간질환 외과병동 분위기를 달구며 한 교수팀에게 거는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특히 간이식 공여자가 겪는 고통과 상처(흉터)로 인한 환자가 겪는 부담을 덜 수 있게돼 간 이식에 대한 관점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게 의료계 등의 보편적인 평가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간이식의 85% 정도가 가족이나 친지로부터 간 적출 생체 이식으로 이뤄지고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실정으로 세계 의료인이 해결해야할 숙제였기에 이번 복강경 수술기법은 주목받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간의 간이식은 환자나 기증자 모두에게 50cm 이상의 절개가 요구돼 큰 희생이 따랐으나 외과 한 교수팀은 최근 공여자의 간 우엽을 복강경을 이용해 적출, 큰 상처없이 수술하는 길을 열게 됐다. 지난해 생체 간이식 사례는 1천여건으로 공여자 1천여명이 복부를 개복하며 상처를 남겼다. 한호성 교수팀(한호성·윤유석·조재영 교수)은 실제로 지난 3월 16일 간경화와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 박모(53)씨에게 간
길고 길었던 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왔다. 요즘 신세대 혼수품목에는 건강검진이 꼭 들어간다. 그 만큼 몸의 건강은 행복과 직결된다. 척추질환은 내과나 비뇨기과 질환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지만, 출산이나 성생활에도 연관이 깊고, 노후 건강상태를 좌우하는 요소로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서울 튼튼병원 척추전문의 김정훈 원장> ▲아침이 두려운 뻣뻣한 허리라면. 젊은 남성, 강직성척추염 주의해야. 척추질환은 흔히 40대 이상 중, 장년층의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20~30대 남성들에게 주로 생기는 척추질환도 있다. 바로 강직성 척추염이다. 강직성 척추염은 유전적 원인, 면역체계의 이상, 세균감염 등으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척추가 대나무처럼 뻣뻣하게 굳는 병이다. 비교적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점차 환자가 늘고 있으며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하고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데 반해 강직성 척추염은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하고 움직일수록 나아지는 증상을 나타낸다. 강직성 척추염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옥화 교수가 쓴 ‘드뷔쿠아 이형성증’(Desbuquois Dysplasia)에 관한 논문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저명한 유전질환 의학잡지 ‘American Journal of Medial Genetics’(AJMG)에 실려 주목을 받고 있다. 드뷔쿠아 이형성증은 전 세계적으로 극히 드문 선천 골질환으로, 유전질환 전문의에게도 병명이 생소한 질환이다. 드뷔쿠아 이형성증과 같은 선천골기형·이형성증은 희귀 질병으로 방사선 소견을 통해 감별 또는 확정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내에 방사선학적 소견을 기초로 진단하는 전문가가 거의 없어 오진율이 높을 뿐 아니라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각기 다른 진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드뷔쿠아 이형성증의 경우에도 환자의 키가 작고 걸음걸이가 뒤뚱거리며 다관절 탈구 증상을 보이는 소견 때문에 임상적으로 라르센 증후군, 척추골단이형성증, 다발성골단이형성증 등 여러 병명으로 오진하는 일이 흔하다. 이번 논문에는 국내의 드뷔쿠아 이형성증 환자를 포함해 일본과 독일의 해당 분야 석학들과 수시로 증례 토론하며 연구한 일본, 터키의 환자까지 총 7개의 예가 발표됐다. 국내 환자의 경우 20여 년간 자
아주대병원이 첨단 방사선치료기인 래피드아크(RapidArc)의 도입 1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1시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주대병원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래피드아크를 도입했고, 지난 2009년 3월 9일 래피드아크를 이용해 첫 치료를 한 후 현재까지 50명을 치료했다. 래피드아크는 현재까지 가장 선진한 방사선 치료기로,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방사선의 세기와 방향을 영상 유도장치로 실시간 조절, 종양 부위에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쬐는 장비다. 기존 치료장비인 토모테라피보다 방사선 노출량이 적고 치료 시간이 짧으며 치료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점이 있다. 래피드아크로 치료 받은 환자의 암 종류는 두경부암(11명), 뇌종양(8명), 간암(5명), 폐암(5명), 전립선암(4명), 골전이암(3명), 자궁경부암(2명), 척추암(2명), 기타암(10명) 등이다. 국립암센터 조관호 교수와 삼성의료원 허승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래피드아크 치료의 선량분포와 치료시간(앨라배마 버밍햄대학교 James A. Bonner 교수) ▲아주대병원에서의 래피드아크 경험/전립선암 치료(아주대병원 노오규 교수) ▲비인강암의 래피드아크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