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짐승남의 매력을 발산했던 김남길과 ‘미스 홍당무’, ‘과속스캔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황우슬혜가 오는 4월 1일 ‘폭풍전야’에서 첫 주연 신고식을 한다. 강렬한 눈빛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김남길은 영화 ‘폭풍전야’를 통해 부드러운 미소와 우수에 찬 모습의 로맨틱 가이로 돌아와 그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길은 험난한 운명을 지닌 ‘수인’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10㎏ 이상 체중을 감량하고 직접 요리를 배우는 등 열정을 발휘했다. 전도유망한 요리사 ‘수인’(김남길 분)은 외도를 한 아내를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는다. 수인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픔과 믿었던 사랑의 배신감으로 인한 분노를 고통스럽게 감내하며 수감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감옥에 새롭게 들어온 수감자 상병(정윤민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 탈옥에 성공하는 수인은 복수를 향해 무작정 돌진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이없이 복수의 대상이 눈 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쫓기는 몸으로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어진 수인은 마지막으로 상병이 알려준 ‘까페 루트’를 찾아가 그 곳을 운영하는 ‘
◇꽃비 ●장르:드라마 ●감독:정종훈 ●출연:육동일, 이승민, 김두진, 한이빈, 구성환 영화는 두 남학생과 한 여학생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제주도만의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4.3 항쟁을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 ‘꽃비’는 4.3이란 역사에 은유적으로 접근, 제주를 학교로 치환한 후 시대·이념적 상징성을 부여받은 학생들을 등장시켜 폭력성을 고발한다. 광복 후 혼란스런 남북 이데올로기와 가식적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남학생들이 등장하고 주인공 여학생은 도민과 순수함을 대변한다. ◇애즈 갓 커맨즈 ●장르:드라마 ●감독:가브리엘 살바토레 ●출연:필리포 티미, 엘리오 게르마노, 알바로 칼레카 이탈리아 북부의 탄광촌에 사는 리노. 그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외국인 탓으로 돌리며 아들 크리스티아노와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부자는 정신이 온전치 않은 콰트로가 벌여놓은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클래스 ●장르:드라마 ●감독:로랑 캉테 ●출연:프랑수아 베고도, 에스메랄다 우르타니, 라셀 레귈리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의 어느 중학교 교실. 프랑스어 선생님 마랭과 아이들은…
김장훈과 싸이가 6월에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를 위해 SK텔레콤과 손잡고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거리 응원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노래 두 곡을 발표하며, 첫 곡 ‘울려줘 다시 한번’을 이날 오후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한다. 이 곡들은 SK텔레콤 광고에도 쓰일 예정이다. ‘울려줘 다시 한번’은 싸이가 작사, 작곡하고 유건형이 편곡했으며 김장훈과 싸이가 듀엣으로 노래했다. 이 곡은 강렬한 비트와 쉬운 멜로디에 ‘울려줘 다시 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메아리 울려줘, 불러줘 다시 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멜로디 불러줘~’라는 후렴구 가사가 인상적이다. 노래와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서 2002년 거리 응원의 동지였던 김장훈과 싸이는 각각 냉면집 배달원과 무능한 직장인으로 등장한다. 싸이의 회사로 냉면을 배달하러 온 김장훈이 붉은색 셔츠를 입은 싸이를 만나면서 2010년을 위한 열정을 다시 불태운다는 코믹한 스토리다. 두 가수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지만, 6월 만큼은 2002년의 열정을 다시 한번 살리고 싶다”며 “이 노래를 시작으로 시민과 축구 팬의 뜨거운 열정에 우리
탤런트 명세빈이 이혼 후 일일드라마 주인공으로 복귀한다. 명세빈은 다음 달 19일 ‘아내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방송될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에서 큰딸 은영 역을 맡아 ‘궁S’(MBC) 이후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명세빈은 2008년 1월 결혼 5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으며,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서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자진 하차했다.
탤런트 고(故) 최진실 씨의 동생 최진영(39) 씨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다시한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누나 최진실 씨가 지난 2008년 10월 세상을 떠난지 1년 5개월 만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목을 매 숨져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119에 신고가 들어가 출동한 시각이 오후 2시14분이라고 하니 그 전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후 2시46분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오후 4시쯤 장례식장으로 옮겨 안치됐다. 최진실 씨와 생전에 둘도 없는 친구사이로 지내며 최진영 씨와도 누나 동생으로 막역하게 지내왔던 이영자씨는 이날 오후 4시 장례식장을 찾아 또한번의 충격으로 눈시울을 붉혔고 최진영 씨의 모친도 사망 소식을 듣고 이날 빈소를 찾아 아들의 죽음에 통곡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최 씨는 누나가 사망한 후 두 조카를 키우며 지내왔으며 특히 2009년 3월에는 한양대학교 연극학과에 입학하는 등 학구열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3일에는 언론사 기자들과 석찬을 갖고, 올 상반기 중 차기작을 결정해 안방극장에 복귀하겠다고 밝히기도 해 그의 자살은 큰 충격을
국립현대미술관은 ‘2010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박기원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를 다음달 6일부터 5월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기원 작가가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과 중앙 홀 전체에 이르기까지 2천㎡ 규모의 공간을 소재로 이용한 ‘배경’, ‘희미한’, ‘에어월’이란 3점의 작품과 그 작품들을 설치하면서 노력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는 ‘누가 미술관을 두려워 하랴’라는 부제를 사용해 미술관 공간을 변화시키면서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유도해 미술관이 작가와 작품, 그리고 관람객의 간극을 좁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와 함께 미술관에서는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공연예술 단체인 ‘네트워크 판’과 ‘LDP무용단’은 이번 전시의 부제에 맞춰 작가와 관람객, 그리고 안무가의 만남을 몸으로 표현하는 색다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국립현
안양 석수시장에 위치한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가 문화예술 교류의 장인 11번째 ‘막수저(마지막 수요일 저녁) 살롱 파티’를 오는 31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막수저’는 스톤앤워터가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한 ‘문화 가까이 하기’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교육예술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석수시장 입주작가인 김대남 작가와 보컬과 함께하는 재즈기타리스트 김은성 씨가 나와 관객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문화단체에서 종사자부터 일반인까지 인원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스톤앤워터 관계자는 “막수저는 마지막 수요일 저녁의 줄임말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부엌 속에서 편안하게 사용했던 수저를 가르키기도 하다”며 “이렇듯 막수저 쌀롱은 편안하게 문화를 떠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많은 인기를 이끌어내며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온 경기도국악당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이 2010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4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위치)에서 펼쳐진다.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기획한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은 아이들에게 인형만이 가진 감성적인 표현력을 통해 웃음과 재미, 그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이 공연은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와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기획됐으며 동시에 짧고 재미있는 드라마 구성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했다. 40여 년간 인형극, 한 길만 걸어온 극단 ‘현대인형극회’의 실감나는 연기와 함께 목소리 연기는 KBS 성우 김영진, 아름다운 국악선율은 작곡자 박병오, 연주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참여, 공연 감상의 묘미를 더해준다.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은 그동안 경기도국악당 상설 및 초청공연으로 2년간 40회 공연을 진행으로 1만4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국악당 상설공연 18회 매진, 외부초청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악당 상설국악인형극의 브랜드화를…
10년 전인 21살 때부터 배우를 꿈꿨다. 그러나 오디션을 볼 기회조차 쉽게 오지 않았다. 8년이 지나서야 ‘미쓰 홍당무’라는 영화에서 첫 오디션을 보고 데뷔할 수 있었다. 같은 해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이 좋아하는 유치원 교사로 얼굴을 알렸다. ‘21살의 꿈’ 오기로 이뤘어요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TV 예능 프로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더니 연기자를 목표로 한지 10년이 된 올해는 주연 자리를 꿰찼다. 배우 황우슬혜의 이야기다. 그가 김남길과 함께 주연한 조창호 감독의 멜로영화 ‘폭풍전야’가 4월 1일 개봉한다. 황우슬혜는 이 영화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카페를 운영하다 어느 날 나타난 탈옥수 수인(김남길 분)과 사랑에 빠지는 미아 역을 맡았다. 황우슬혜는 “영화가 전반적으로 잔잔해서 감정처리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연을 처음 맡은 데 대해 “떨리고 기뻤다”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들뜨지 않고 자제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황우슬혜는 “시사회를 보고 나
“아직은 연애하는 게 좋아요.” 서른살 연예계 동갑내기 커플 공효진과 류승범이 당분간은 연애만 할 전망이다. 공효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제 정말 멜로 연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됐는데 지금 결혼을 하면 저나 승범이 모두에게 너무 아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승범이도 총각으로서 멜로 연기를 더 자유롭게 할 시간이 필요하고,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해요. 전 승범이가 멋진 멜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올해로 7년째 교제 중인 두 사람은 그간 몇 번 결혼설이 나왔다. “그러게요. 우리도 모르는 결혼설이 종종 나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결혼은 생각이 없어요. 또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모두 결혼하지 말라고 하네요. 걔네가 하지 말라고 하면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웃음) 아직은 큰일(결혼)을 치를 자신이 없네요.” 그는 “지금은 배우로서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는 것 같다”며 “내가 원하는 일을 원 없이 하고 난 후에 결혼을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