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0.75%로 동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지난달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대책의 정책효과를 예의 주시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향후 성장과 물가 흐름이 기존 전망경로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금융·통화정책이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지켜보고 정책 방향을 판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돼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금통위는 임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고 지난달 26일에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는 방안을 꺼내 들었다.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금융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긴급 유동성 대책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향후 국내 성장률 전망에 대해 이 총재는 “기본 시나리오 가정 아래 국내 경제가 올해 플러스(+) 성장…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색상과 제품타입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고 9일 밝혔다.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틴 베이지, 글램 올리브, 새틴 스카이 블루, 글램 라벤더등 10개의 색상을 신규로 도입해 총 15가지 도어 패널을 운영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3도어 냉장고를 새롭게 추가해 제품 타입을 10개로 늘려 주방 형태, 가족 규모, 취향 등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 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3도어 냉장고는 296리터로 출시되며 가운데 칸에 4단계(냉장ㆍ김치ㆍ살얼음ㆍ냉동) 맞춤 보관실을 적용해 다양한 식재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온ㆍ습도로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2020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출고가 기준 104만9천원에서 484만원으로 21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4도어 4개 모델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다양한 제품과 색상을 더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가전으로서의 위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기업의 해외 주요 공장 약 27%가 가동을 멈췄다. 정부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공장 셧다운(일시적 가동 중단) 현황을 공개했다. 특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19가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산 중”이라며 “그러나 소재·부품·장비 338개 품목수급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공개하며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보험·보증 만기 연장에 30조원을 투입하고 이와 함께 긴급 안정자금 보증 등 긴급 유동성을 지원해 기업의 시급한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정책금융 5조원+α를 공급해 해외 경기 부양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한다. 특히 해외 각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소비 활성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100대 명장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기업에서 부족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할 수 있도록 2조원 이상을 지원할 계
음주운전 사고 후 운전자는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불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음주운전 사고시 운전자에 대한 구상금액(사고부담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9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운전자의 음주운전 사고부담금을 상향 조정해 음주운전 사고 후 지급되는 건당 평균 보험금 수준인 대인 피해 1천만원, 대물 피해 500만원을 한도로 정했다. 현재는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운전자에게 대인 피해에 대해 300만원, 대물 피해에 대해 100만원을 한도로 구상하고 있다. 이 같은 사고부담금은 애초 인적 피해 200만원, 물적 피해 50만원이었다가 2015년 한차례 인상됐으나 음주운전을 감소시키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있었다. 이미 지난해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 운전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강화되면서 음주 운전자의 민사책임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음주사고 1건당 지급된 대인 피해 보험금은 2018년 1천만원에서 2019년 1천167만원으로 16.7% 증가했고, 작년 한 해 음주 사고로 지급된 총 보험금은 2천68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2조2천억원 규모의 융자와 투자자금이 추가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 ‘위기를 기회로,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방안’을 보고하며 스타트업 전용자금을 1조1천억원 추가 공급하고, 벤처투자시장에서 1조1천원 규모 투자가 추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올해 약 8천400개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자금을 공급받을 것”이라며 “업력이 짧거나 매출이 없는 스타트업은 보증 대출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안에 신속하게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스타트업의 긴급자본 5천억원을 추가 투입해 창업기업 전용자금으로 사용한다. 창업 후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에게 돌아갈 자금의 규모는 총 2조1천억원까지 확대된다. 또한 빠른 자금 집행을 위해 1억5천만원 이하 사업에 대해서는 기술 사업성 평가 시 15개 항목만 평가해 자금지원을 돕는다. 중기부는 아울러 신한은행과 협력해 정부 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2천억원 규모의 저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 방안’을 실시하며 17조7천억원 규모로 마련한 내수보완 패키지를 가동한다. 8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비상경제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강력한 방역 대응 과정에서 소비 등 경제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당장 물품이 인도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소비와 투자에 대해 미리 현금 유동성을 제공해준다면 지금 목말라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에 작은 단비와도 같은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공공부문이 최종 구매자로서 선결제·선구매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하반기 예정된 정부·공공투자를 앞당겨 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때 필요한 절차는 대폭 간소화하고 3조3천억원+α 규모의 소비·투자를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
KT가 국내 최초로 가상공간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대만 통신사 FET(Far EasTone)와 ‘5G 서비스 공동 개발과 콘텐츠 제휴 사업을 위한 MOU’ 체결 현장에서다.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미팅이 어렵다는 사실을 고려해 가상공간을 활용하게 됐다. 서울에 있는 KT 박현진 상무와 타이베이에 있는 FET 티와이 잉(T.Y. Yin) 전무가 VR(가상공간) 단말을 착용하면 두 사람의 아바타가 KT 슈퍼 VR의 원격모임 플랫폼 ‘인게이지’에서 만나는 방식이다. 인게이지는 회의실이나 스튜디오, 강당 등 30여종의 가상 공간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하나의 가상 공간에 각각 다른 지역에 있는 다수의 이용자를 초대할 수 있다. 이 경우 가상공간에 모인 이용자의 아바타는 리모컨에 따라 움직일 수 있고,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위해 회의실을 선택했고, 박 상무가 티와잉 전무를 회의실로 초대했다. 이어 양측의 아바타가 리모컨에 따라 움직이며 MOU를 체결했다. KT는 아바타에 양측의 얼굴을 그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밀린 세금이 500만원 미만인 소상공인, 영세사업자에 대한 압류, 납부 독촉 등의 징수 행위가 6월 말까지 미뤄진다. 국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체납액 5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체납 처분을 6월 말까지 유예한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 중 업종별 매출기준(연 10억∼120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소기업, 영세사업자의 경우 수입이 일정 기준 미만(도소매업 등 6억원, 제조·음식·숙박업 등 3억원, 서비스업 등 1억5천만원 미만)이면서 종합소득세 외부 세무조정 대상이 아닌 납세자가 유예 대상이다. 전체 대상 인원은 39만3천336명, 이들의 체납액은 4천523억원이다. 국세청은 압류된 이들의 부동산 매각을 보류·중지하고, 새로운 압류나 전화·문자 독촉 등 모든 체납 처분을 6월 말까지 미룬다. 이미 압류한 신용카드, 거래처 매출채권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아 적극적으로 압류 해제를 검토할 방침이다. 체납 규모가 5백만원 이상이라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납세자는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체납 처분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국세청
아시아나항공은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천억원의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산업은행 외화지급보증 및 수출입은행 수입이행성보증의 한도여신 전용 관련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산업은행이 2152억원, 수출입은행이 848억원을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33.03%에 해당하며 차입 목적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차입 형태는 여신한도이다. 산은과 수은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영구채 5천억원을 인수했고, 한도 대출 8천억원, 스탠바이 LC(보증신용장) 3천억원을 제공했다. 산은과 수은은 당시 7대 3의 비율로 자금 지원을 책임졌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 차입하기로 결정한 자금은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스탠바이 LC 용도 3천억원이다. 한도 대출 8천억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전액 대출받아 사용했다. 이번 차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이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금액은 1조5천74억원으로, 단기 차입금은 2조3천69억원으로 늘어났다./연합뉴스
NH농협은행경기본부는 7일부터 5월 18일까지 농협은행 공식 SNS채널을 통해 올원뱅크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 2주 단위로 6주간 총 3회에 걸쳐, 농협은행 공식 SNS채널을 팔로우 하고 올원뱅크 퀴즈 이벤트에 댓글로 정답을 작성한 고객 중 각 회차별 100명씩 총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정답에 대한 힌트는 농협은행 모델인 정해인이 출연하는 농협은행 TV광고나, NH농협은행 SNS에서 제공하는 광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경기본부 올원뱅크 담당자는“올원뱅크는 타행 계좌 이체·조회가 가능한 오픈뱅킹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와 드라마 무료시청, 핫딜 할인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천만 고객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방기열기자 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