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며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사용자가 크게 늘어났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3월 앱 사용 행태를 표본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 사용자가 2월보다 22% 증가한 463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2020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Netizen Profile Research)를 발표하며 온라인 동영상 시청자 10명 중 9명이 유튜브를 시청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NPR은 국내 PC와 모바일 동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행태와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하는 조사로, 2004년부터 연 1회 시행하며 올해는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난달 넷플릭스 총 사용시간은 2월 대비 34% 늘어나며 최대치를 기록했고 ‘유튜브’ 사용 시간은 16%, ‘틱톡’은 27% 각각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접촉이 활성화되며 원격·화상회의 앱인 ‘줌 클라우드 미팅’은 2월 18만 명에서 3월 187만 명으로 10배 넘게 증가했다. 또한 NPR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동영상 하루 평균 시청시간은 1시간 38분으로 조사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시장 영업이익을 6조원을 기록했다. 7일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은 55조원, 영업이익은 6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8.1% 줄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4.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 분기보다는 10.6% 감소했으나 작년 1분기보다 7.2% 늘어났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경색된 세계 경제상황으로 오는 2분기 삼성전자 실적 악화가 심화할 것이고 분석한다. 그나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반도체는 꾸준한 소비를 이끌며 2분기 이후 실적에 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외에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가전 등 다른 부문에서 실적 악화가 나타났기에 1분기 실적은 사실상 반도체가 이끌었다고 보면 된다. 업계는 반도체 부문 매출을 17조원,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4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서버 D램 가격이 상승했고 코로나19 발발 이후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확대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늘며 수혜를 보게 됐다. 반면 스마트폰 등 I…
삼성전자가 라이프 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 ‘더 세로(The Sero)’ 포장재에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Eco package)’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행위를 의미하며 외국에선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문화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 세계에 출고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대상으로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 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포장재 디자인을 전면 변경해 사용 중이다. 또한, 포장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반려 동물용 물품, 소형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공해 소비자들이 제작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에코 패키지는 올해 국제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항공업 지원 문제에 대해 자본 확충 및 경영 개선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6일 언론과 민간 자문위원들에게 보낸 ‘금융시장·금융정책 주요 이슈에 대한 설명’ 자료에서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항공 산업의 구조적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아 금융지원과 함께 자본 확충, 경영개선 등 종합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위는 향후 10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규모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단, 금융당국은 패키지 프로그램만으로 기업 자금 수요를 모두 감당할 수 없기에 소상공인·중소기업보다 시장 접근이 쉬운 대기업은 일차적으로 거래은행과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할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외에도 은 위원장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신규 투자 불가방침에 대해 “주주와 노사가 합심해 정상화 해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힌드라 그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5년간 벤처 투자를 받은 3천339개 기업이 일자리 4만8천25개를 새롭게 창출했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벤처투자업계 현장 청취 간담회에서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투자받은 기업 4천613개사 중 한국고용정보원에 고용정보가 있는 3천339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직전 연도말 고용과 지난해 말 고용을 비교했다. 먼저 기업당 평균 고용 인원은 같은 기간 24.2명에서 38.6명으로 14.4명 늘었다. 2015년에 투자받은 기업 718개사의 연차별 일자리 추이를 살펴보면 투자 1년 차에 기업당 고용이 29.5명에서 38.5명으로 늘어 증가율이 30.5%로 가장 높았다. 업력별로 살펴보면 업력 3년 이내 창업 초기 기업이 투자금 10억원당 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어 업력 3~7년(4.0개), 7년 이상(3.3개) 등의 순이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중 클라우드 분야가 투자금 10억원당 8.7개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했고, 지능형 반도체(8.6개), 블록체인(7.6개)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게임 분
삼성전자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 접수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받아 다음 달 오프라인 시험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특히 직무적성 검사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국내 지역을 포함해 해외는 미국 뉴저지와 로스엔젤레스 등 2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이번 GSAT를 어떻게 진행할지 내부적으로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 3급 공채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역량테스트도 5월 중 실시한다. 매월 진행된 SW 역량테스트는 코로나19로 2월부터 개최가 연기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5∼6월 중 면접을 실시하고 6∼7월 중 건강검진을 거쳐 입사하는 일정을 세웠다. 지원 자격은 오는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이며 모집 분야는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부문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채용을 늦출 수 없다는 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산업 근로자에게 적용된 주 52시간 초과근무를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사용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 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노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등 업무가 늘어나자 금융노조는 특별연장근로주 52시간 초과근무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나타낼 때까지 기관별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경영평가를 유보 또는 완화하기로 결정됐다. 이는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핵심성과지표(KPI)에 포함된 실적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금융 공공기관에 예산지침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정부 내에서 협의할 계획이다. 금융 공공기관에서 주52시간 초과 근무를 하다 보면 사전에 결정된 1년 인건비를 초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아울러 금융기관 임직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달러 중 2차분 85억달러가 9일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7일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두 번째 외화대출 입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입찰된 달러가 시장에 유통되는 시점은 9일이다. 금융회사별 최대 응찰금액은 8일 만기 대출의 경우 2억2천500만달러, 84일 만기의 경우 10억5천만달러다. 85억달러의 입찰 금액 가운데 8일물이 15억달러, 84일물이 70억달러다. 입찰 대상 기관은 시중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한 기관 순으로 금액이 배분된다. 한은은 지난달 31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120억달러 규모로 첫 번째 외화 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했다. 응찰액은 87억2천만달러로 공급 한도액에 미치지 못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 완화와 기관 매수 등을 힘입어 3%대 급등세로 6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44포인트(3.85%) 오른 1,791.88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2일(1,834.33) 이후 약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은 8천449억, 외국인은 1천973억원을 순매도 했다. 또한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소식과 국내 확진자 급감 소식까지 더해지며 국내 코스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에 비해 47명 증가한 1만284명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46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내려간 점도 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며 통신업이 5% 이상 상승했고 유통과 증권, 음식표품 등이 4% 이상 상승했다. 특히 이날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관심을 모은 구충제 이버멕틴으로 관련 제약주가 함께 급등했다. 또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20포인트(…
올해 1월부터 3월 사이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수용성(수원·용인·성남시)’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지역 등 지방 대도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감정원은 국내 집값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이 평균 12.97% 상승한 수원시를 꼽았다. 이번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시장서 두드러진 가격 상승이 일어난 곳은 지난 12·16대책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일부 도시서 진행되고 있는 광역급행철도(GTX) 및 정비사업 등 특정 호재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정부의 12·16대책 이후 15억원을 초과한 고급주택에 대한 담보 대출 금지, 보유세·자금출처 조사 강화 등에 따른 효과로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0.67% 상승에 그쳤다. 시·군·구별로 수원 영통구가 14.61%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뒤이어 수원 권선구가 14.16%, 팔달구가 13.52% 뛰는 등 상위 1∼3위를 수원시가 모두 차지했다. 수원 영통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수원은 서울과 근거리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평가된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 초부터 신분당선 예비타당성 통과 및 인덕원선 신설 등 교통시설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