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2014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주니어부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대회 주니어부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아키라 산틸란(호주)을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지난해 2013 윔블던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현은 22일 다니일 메드데프(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1세트 첫 게임을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정현은 한 게임만 내주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첫 세트를 6-1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강력한 서브에 이은 양손 백핸드 공격으로 아키라 산틸란을 몰아 붙인 정현은 2세트 마저 6-2로 마무리하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이보(28)와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니콜리치(24)를 영입했다. 178㎝, 86㎏의 다부진 체격에 빠른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이보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브라질에서 활동하다 2012년 인천에서 활약하며 27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한 뒤 지난 해 브라질 무대에 복귀했다가 올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193㎝, 86㎏의 체격을 자랑하는 니콜리치는 강한 슈팅과 헤딩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준결승에 올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만 무스카트의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치러진 시리아와의 8강전에서 전반전 백성동(주빌로 이와타)과 황의조(성남)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선제골은 전반 2분 만에 터져 나왔다. 윤일록(서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황의조가 받아 슈팅했고, 공은 시리아 골키퍼 손에 걸렸다. 하지만 백성동이 튄 볼을 잡아 몸을 날려 오른발을 갖다대면서 선제골을 뽑았다. 첫 골의 흥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한국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김영욱(전남)이 찬 코너킥을 남승우(일본 제프 유나이티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짧게 내줬고, 황의조가 논스톱 헤딩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 20분 윤일록(서울)의 슈팅이 골키퍼 발에 맞고 튀어나오고 2분 뒤 황의조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나며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2분에는 다시 황의조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기며 땅을 쳤다. 추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친 한국은 후반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테러 위협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안보 불안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연말부터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러시아 정부는 테러 위협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안전 실태에 우려를 표명하는 등 올림픽 참가국에서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북(北)캅카스 지역의 이슬람 반군 세력은 19일(현지시간) 다게스탄 반군 웹사이트에 동영상을 올려 “만약 올림픽이 열린다면 깜짝 선물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동영상에서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남성 2명이 아랍어가 적힌 검은색 플래카드 앞에 앉아 “올림픽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도 선물이 있을 것”이라며 “매일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시리아 등 전세계에서 이슬람교도들의 순결한 피가 흘려지는 데 대한 우리의 복수”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러시아 남부도시 볼고그라드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했다. 볼고그라드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과 30일 철도역사와 트롤리 버스에서 잇따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34명이 사망했다. 테러 사건 이후 러시아 전역에서는 안보 강화…
한국 축구 대표팀 복귀가 거론되는 베테랑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빅매치에 선발로 나와 건재함을 알렸다. 박지성은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37분까지 82분을 소화했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한 박지성은 에인트호번의 0-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16일 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 같은 달 22일 덴하그와의 홈경기를 포함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에인트호번과 아약스의 맞대결은 유럽에서 주목을 받는 빅매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런 정황을 고려하면 이날 박지성이 선발로 부름을 받은 것 자체가 양호한 경기력을 보증한다고 볼 수도 있다. 박지성은 4-3-3 포메이션의 세 미드필더 가운데 중앙에 포진해 공수를 연결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동료 미드필더인 아담 마헤르, 스테인 스하르스와 자리를 바꿔가며 부지런하게 득점 기회를 노렸다. 박지성은 가끔 수비 후 빠른 패스를 통해 동료의 역습 활로를 열었으나 볼을 오래 소유하지는 않았다. 상대 진영에 깊숙이 들어가거나 돌파를 시도하지 않아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오는 29일 군 복무를 마치는 ‘예비역’들이 코트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어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질 예정이다. 20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전역을 앞둔 선수들은 안양 KGC인삼공사의 박찬희(27)와 고양 오리온스의 허일영(29), 김강선(28), 인천 전자랜드의 함누리(26), 원주 동부의 윤호영(30), 안재욱(27), 울산 모비스의 송창용(27), 창원 LG 박형철(27) 등이다. 이 중 박찬희는 2010~2011 시즌 신인왕에 오른 뒤 이듬해 2011~2012 시즌 KGC가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를 휩쓴 원주 동부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큰 몫을 했다. 동부의 윤호영도 2011~2012 시즌 동부의 16연승과 한 시즌 최다승(44승), 최고 승률(0.815)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당시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2득점, 5.2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으며 안재욱은 같은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 팀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박찬희와 윤호영, 안재욱의 가세로 9위 KGC와 최하위 동부가 막판 순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마지막 5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돌풍의 팀으로 떠오른 인천 전자랜드가 상위팀들을 상대로 연승 이어가기에 도전한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SK와 맞붙는다. 지난 9일 SK와의 홈경기(75-66 승)를 시작으로 11일 원주 동부(82-69 승), 12일 서울 삼성(75-70 승), 16일 전주 KCC(79-75 승), 18일 고양 오리온스(74-67 승)를 연달아 제압한 전자랜드는 올 시즌 팀 최다인 파죽의 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 5할 주변을 넘나들던 팀 승률도 55.6%(20승16패)로 올라서며 6위 고양 오리온스(16승20패)에 4게임차 앞선 5위로 6강 플레이오프 안정권에서 순항 중이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결사 문태종(창원 LG)의 이적과 ‘베테랑’ 강혁(수원 삼일상고 코치) 등의 은퇴로 전년에 비해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을 받았던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하반기 상승 곡선을 타며 막판 순위권 싸움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걸출한 스타플레이어 없이도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친목도모를 위한 클럽인 우리 클럽은 회원들이 ‘입장바꿔 생각하자’는 말을 항상 기억해 20여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고, 회원간 화합과 기량을 바탕으로 광명지역 대표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 광명육상연합회로 출발해 2009년 광명시육상연합회가 창단되며 클럽의 이름을 바꿔 50여명의 회원과 함께 화려한 재창단의 폭죽을 터트린 ‘광명마라톤연합(광마연)’. 광마연은 현재 5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여성회원이 20명, 부부회원이 6쌍으로 화목한 가족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회원의 애경사는 대형버스를 빌려 전국 8도를 가리지 않고 챙기고 있어 ‘이웃사촌’보다 더 끈끈한 ‘클럽사촌’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클럽이다. ‘입장바꿔 한번더 생각하자’는 ‘역지사지’의 뜻을 모토로 삼고 있는 광마연은 하안·소아동에 모여 거주하고 있는 만큼, 회원간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화합하는 클럽으로 지역 마라톤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광마연은 매일(수요일은 정모훈련) 오전 6~7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