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로 발생한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사고부담금이 늘어난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대인 사고(인명 피해)가 났을 때 사고당 300만원인 운전자의 사고 부담금 한도를 1천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대물 사고(재물 파손)의 경우 사고당 부담금 한도가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오른다. 이는 음주 운전사고에 따른 지급 보험금 증가가 보험료 인상으로 다수의 보험 계약자에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데 목적을 둔다. 정부는 사고 부담금이 상향되면 보험료가 0.4% 내리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내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시행 규칙을 개정해 음주운전 사고 부담금을 높일 예정이다. 무면허 운전과 마찬가지로 음주·뺑소니 운전에도 대인Ⅱ 및 대물(2천만원 초과) 사고에 대해 보험사의 면책 규정이 적용된다. 이륜차 보험은 대인·대물 자기 부담 특약을 도입한다. 이륜차 운전자가 자기부담금(0원·30만원·50만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를 일부 할인받고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 이하는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또한 고가수리비 자동차의 경우 자기차량손해 보험료의 할증이 강화되며 할증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아산사업장 방문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당장의 위기 극복과 병행해 미래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 부회장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힘들겠지만 잠시도 멈추면 안 된다”며 “신중하되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넘어서자”고 주문했다. 이어 “위기 이후를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삼성은 경쟁 심화에 따른 공급과잉과 패널 가격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사업화로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QD 디스플레이는 빛이나 전류를 받으면 빛을 내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QD를 이용해 보다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구현할 수 있으며 폴더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사용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202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현대·기아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 공장 가동을 멈추며 생산 차질 및 협력 업체에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8일(현지시간)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엔진을 공급받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19일 문을 닫는다. 현재 현대차는 미국 방역 당국과 협의를 통해 공장 재개 시점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서 앨리배마와 조지아 공장에서 연간 각각 33만5천500대, 27만4천대를 생산하며 해외 판매의 한 축으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운영 중인 공장도 23일부터 2주 동안 잠정폐쇄할 예정이다. 이는 유럽 국가간 국경 폐쇄를 결정한데에 따른 조치로 각국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 하기 때문이다.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은 지난해 각각 31만여대와 34만여대를 생산해 유럽지역 판매를 이끌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19일 제52회 정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의장으로 선임하며 현재 직면한 코로나19 확산이란 비상 상황을 대처할 계획이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셀트리온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본부장은 19일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셀트리온을 방문해 “정부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와 신속 진단키트 개발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 서정주 회장은 12일 코로나19 치료제와 신속 진단키트를 각각 6개월과 3개월 내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는 “국가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의 일부”라며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애를 쓰고 있으니 정부도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조만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9일 8% 이상 급락하며 1,450대까지 주저앉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생한 경기침체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 원화, 채권까지 모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56포인트(8.39%) 폭락한 1,457.64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2009년 7월 17일(1,440.10) 이후 10년 8개월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34.89포인트(2.19%) 오른 1,626.09로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나타나며 낙폭을 시작했고 한 때 1,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장중 한 때 지난 13일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서 발생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전장보다 151.77포인트(9.54%) 내린 1,439.43까지 추락해 장중 저가 기준으로는 2009년 7월 17일(1,432.8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의 투매가 이어지며 외국인은 장 마감 기준으로 6천166억원가량을 순매도해 11거래일 연속 ‘팔자’로 이어졌다. 반면 기관은 2천900억원, 개인은 2천451억원을 각각 순매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침체를 격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 달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저비용항공사(LCC)를 대상으로 3천억원의 유동성을 수혈하는 긴급처방안에 이어 운수권·슬롯(시간당 비행기 운항 가능 횟수) 회수 전면 유예와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확대 등의 대책을 추가했다. 이미 항공업계는 운수권 유예와 주기료 면제 등 업계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3천억원 대출 지원의 후속 조치나 항공기 재산세 감면 등 세제 지원책이 제외됐다는 점에서 다소 부족한 대책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올해 1월 말 중화권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호주 및 유럽지역으로 확산되며 전 세계 항공 여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에 이달 둘째 주 기준으로 전년 동기(166만명) 대비 91.7% 감소한 13만8천명으로 축소됐다. 지난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19만명이던것과 달리 지난 16일 하루 이용객이 1만6천명으로 급감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하던 때의 평균 2만7천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이 건의한 모든 노선의 운수권·슬롯 전면 유예를 비롯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스마트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인 고동진 사장은 18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될 것”이라고 발했다. 한 주주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 고 사장은 “저가 모델 중심의 수량 면에서 밀렸지만, 금액 비중은 1등을 유지하고 있다”며 “A 시리즈와 프리미엄 모델들, 저가 모델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지속 공급하면서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그는 “5G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성장할 것”이라며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대해선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경제 침체 속에서 매출 230조,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했다. /방기열 기자 red@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인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초기 창업사업화를 돕기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모집은 특화분야로 지원규모는 600명 내외로, 각 10개 부처에서 추지정한 16개의 주관기관을 통해 4차 산업 분야 등에 해당하는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및 사업체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으로 한정된다. 단, 폐업 경험이 있을 경우 이종 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창업해야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거주지, 창업예정지 등에 관계없이 창업아이템 분야에 맞는 주관기관 1개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평가는 아이템 개발 동기, 사업화 전략, 시장분석, 대표자와 팀원의 보유 역량 등을 서류 및 발표를 통해 평가받게 된다. 해당 발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기간 및 영향에 따라서 온라인 평가로 대체될 수 있다.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다음
금융위원회는 18일 토스준비법인㈜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운영 업무는 증권 투자중개업으로 주식·채권 등을 사고파는 업무다. 최대 주주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로 보유 지분은 100%다. 자본금은 250억원 정도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령상 인가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스준비법인㈜이 자기자본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준비법인㈜는 6개월 안에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해야만 한다. 본인가 신청 후 1개월 안에 심사를 하게 되며 본인가까지 받으면 6개월 안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준비법인㈜은 본인가 후 토스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김대훈기자 bigfire28@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마스크 제조업체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영헬스케어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KF94·KF80 등급 인증을 받은 마스크 생산 업체다. 현재 연간 최대 생산량 4천700만장 규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신규 설비 증설·인력 확대로 연간 최대 생산량 1억 장까지 가능한 대량 생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증하는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 제조기업 인수를 통한 생산 규모 확대를 전격 단행했다”고 말했다. /김대훈기자 bigfire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