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역도 기대주 원정식(고양시청)이 2013년 우수선수로 뽑혔다. 대한역도연맹은 9일 “2013년 평양아시안컵 및 클럽선수권에서 5관왕에 오른 원정식을 남자 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1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3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원정식은 지난해 9월 16일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69㎏급 경기에서 인상 144㎏, 용상 180㎏, 합계 324㎏으로 3관왕에 올랐고 클럽선수권에서도 같은 성적으로 용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양아시안컵 및 클럽선수권은 북한에서 열린 스포츠 행사 중 한국 선수단이 처음으로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국호를 사용한 대회였다. /김태연기자 tyon@
선수 선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의 곽경근 감독이 경질됐다. 하지만 곽 감독이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구단의 문제를 지적하는 등 경질에 대해 반발하면서 부천FC와 곽경근 감독 간의 공방이 지속될 전망이다. 부천FC는 8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곽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윤정춘 수석코치가 감독직을 대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수 선발 과정에서 대학 축구팀과 ‘선수 주고받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던 곽 감독은 직무 정지 상태에서 그대로 지휘봉을 놓게 됐다. 부천FC는 ‘선수 선발 의혹’과 더불어 ‘유소년 클럽 운영상의 문제’, ‘구단 지시 불이행’ 등 크게 3가지의 사유로 곽 감독을 경질한다고 설명했다. 곽 감독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4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수 17명(자유선발 1명 포함)을 선발했다. 여타 챌린지 구단이 보통 4∼5명 뽑은 데 비해 번외지명이 11명에 달할 정도로 선수들을 대규모로 뽑았다. 이 과정에서 곽 감독이 직접 운영했던 곽경근축구클럽의 고교 졸업생들이 공교롭게도 부천이 선발한 선수들이 소속됐
잉글랜드 프로축구 정규리그 최하위 선덜랜드가 리그컵 준결승 첫 경기에서 ‘위기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충격의 3연패를 안겼다. 선덜랜드는 8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덜랜드의 ‘중원사령관’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적시 적소에 볼을 뿌려주며 소속팀의 승리를 지휘했다. 이날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꼴찌’인 선덜랜드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선덜랜드가 맨유에 승리를 거둔 것은 2000년 11월 28일 리그컵 경기 이후 13년 1개월여만이다. 맨유의 선덜랜드전 20경기 무패 행진도 끝났다. 맨유는 1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정규리그 경기(1-2 패)부터 시작된 연패 기록을 3경기째까지 늘렸다. 게다가 5일 스완지시티전 패배로 축구협회(FA)컵에서도 탈락한 터라 올시즌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입지도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맨유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선덜랜드는 전반 47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손흥민(22)과 류승우(21)가 전지훈련 중 연습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라고스에서 열린 네덜란드 에레디지비에(1부리그) SC헤렌벤과의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레버쿠젠이 2-0으로 앞선 전반 21분 추가골을 넣었다. 정규리그 전반기 7골을 꽂은 손흥민은 휴식기에도 골 감각을 자랑하며 후반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전·후반 30분씩 진행된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는 지난달 레버쿠젠에 합류한 류승우가 후반전 시작할 때 투입, 후반 14분 슈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은 류승우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고서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돼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한 류승우는 이후 상대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키슬링의 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추가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2경기를 기분 좋게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지난해보다 2주 빨리 훈련에 돌입한다. 전승환 보라스코퍼레이션 아시아 총괄이사는 8일 “류현진이 10일 오후 4시30분 아시아나 202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LA에 위치한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보름 정도 훈련한 뒤 다저스의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저스 투수진은 2월 9일까지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모이고, 1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한다. 미국 진출 첫해 14승 8패 방어율 3.00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로 자리잡은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해 시상식과 자선행사 등 일정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한 시상식장에서 “한국에 있으면 편하긴 하지만 훈련을 제대로 하려면 미국으로 빨리 건너가야할 것 같다”며 “10일 정도에 출국할 생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올해에는 조금 더 일찍 몸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1월 23일 출국했다. /연합뉴스
은퇴한 역도 스타 장미란(31)이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을 철회하기로 했다. 장미란은 8일 “더는 언급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라 직접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장미란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생각을 밝혔다”고 말했다. 장미란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12월 21일 탄원서와 관련한 일이 있은 후 이번 문제에 대한 내용 파악과 탄원서 취하관련 절차 등에 대해 검토했다”고 운을 뗀 후 “본 건과 관련해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서명을 한 부분에 대해 바로 잡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대한역도연맹 측에 제 의견을 전달하고 지난 6일 탄원인 서명 철회서를 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 제12부에 등기 발송했다”고 전했다. 대한역도연맹 소속 300명은 지난 12월 19일 대한역도연맹 회장을 겸하던 류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장미란은 “연맹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 들었다”면서 “몇몇 보도에서 내가 탄원서 제출을 주도한 것처럼 나와 당혹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마음 고생을 했던 장미란은 탄원인 서명철회서 제출을 알리면서도 “팬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은 지난 7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유주석 회장과 부회장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들은 2014년도 연맹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오는 20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2014 호주아시아퍼시픽리그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아시아퍼시픽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주관하는 호주 아시아퍼시픽리그(APL)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실업 테니스 선수들 간의 국가 대항 단체전이다. 연맹은 김남훈 현대해상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하고 김소정(고양시청), 최지희(수원시청), 김선정(서울 양천구청), 유민화(경남 창원시청) 등 4명을 최종 선발, 파견하기로 했다. /김태연기자 tyon@
한 규 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지난해는 도생활체육회 BI(Brand Identity)인 ‘무한씽씽’의 이름을 알리는 해였습니다. 올해는 ‘무한씽씽’이 생활체육 복지사업이라는 것을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도생활체육회 BI인 ‘무한씽씽’을 통해 지난해 11월 새롭게 정립한 ‘건강 100세! 고품격 생활체육 복지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무한씽씽’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도민의 생활체육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처장은 이를 위해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지역아동센터, 다문화, 복지시설 등)을 위한 생활체육 교실, 생활체육 자원봉사 결연 및 대학자원봉사단, 즐거운 학교생활체육클럽 운영, 수상레저 체험학교, 즐거운 청소년 스키캠프, 청소년 생활체육 클라이밍 교실 및 OL캠프 교실, 농어촌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위한 온드림스쿨, 토요스포츠클럽 프로그램 보급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처
■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남자 빙상 유망주’ 김민석(안양 평촌중)이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중등부 경기에서 이틀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석은 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5천m에서 6분53초8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해영(7분27초10)과 박준형(7분42초84·이상 의정부중)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자신이 작성했던 대회기록(7분05초82)을 11초93 단축하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김민석은 이로써 전날 남중부 3천m에서 3분58초12의 새로운 대회기록(종전 4분10초26)으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3천m에서는 1천m 준우승자 박지우(의정부여중)가 4분28초96으로 1천m 1위인 엄채린(평촌중·4분29초70)과 김하은(양주백석중·4분33초64)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1천500m에서는 박기웅(의정부고)이 1분54초56으로 박주영(서울 동북고·1분55초49)과 김한송(강원고·1분56초60)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초 3·4년부 2천m에서는 김동혁(수원 선행초)이 3분06초54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여념이 없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박지성(에인트호번)의 ‘복귀 카드’를 꺼내면서 성사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홍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베테랑 수혈’을 선수단 구성의 마지막 퍼즐로 생각하고 있어 박지성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홍 감독은 8일 “박지성이 그동안 언론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내가 직접 듣지는 못한 만큼 본인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확인해보겠다”며 박지성의 복귀를 추진하겠다는 속내를 밝혔다. ‘박지성 카드’는 월드컵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결정해야 하는 홍 감독의 마지막 구상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홍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들의 구심점이 될 베테랑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다. 그는 “현재 대표팀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연령이 어리다는 것”이라며 “물론 연령이 어리다고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표팀의 지주 역할을 할 선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아스널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박주영의 발탁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