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재건에 나선 수원 블루윙즈와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성남FC(가칭)와 인천 유나이티드 등 경인지역 프로구단들이 연초부터 K리그 1부 리그인 클래식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을 시작한다. 지난 해 본격적인 승강제가 도입돼 올 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 1부 리그인 클래식에 12개 팀이 남아 경쟁을 벌이게 된 가운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 속한 경인지역 3개 구단은 ‘생존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초부터 동계 전지훈련을 준비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본격적인 승강제가 실시되면서 강등팀 2개만 결정했던 2012시즌과 지난 시즌에는 대전 시티즌, 대구FC, 강원FC 3개 팀이 2부 리그인 챌린지로 강등되고 상주 상무가 클래식으로 승격됐다. 특히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2개 팀 줄어든 12개 팀이 생존경쟁을 해야하는 만큼 전력이 약한 시민구단들은 물론 K리그 정상을 노리는 ‘빅 클럽’들도 이번 동계 훈련을 얼마나 뜨겁게 보내느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올해 K리그에서 명가 재건을 꿈꾸는 수원 블루윙즈는 터키 안탈리아를 훈련 캠프로 잡았다. 한때 기후가 따뜻한 괌이 K리그 팀들의 인기 전훈지였지만 최근 몇년새 경기장·훈련 시설이 나은 안탈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인천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독주체제에 가속도를 냈다.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35점을 합작한 카리나 오카시오(18득점·푸에르토리코)와 김희진(17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2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즌 11승(3패)째를 올린 IBK기업은행은 승점 30점(승점 32) 고지를 넘어서며 2위 대전 KGC인삼공사(승점 24)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3연패에 빠지며 9패(5승)째를 당한 흥국생명은 승점 13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앞서 벌어진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20-25 25-23 24-26 25-16 13-15)으로 석패했다./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경기체중·고교가 ‘제1회 경기체중 졸업식 및 제17회 경기체고 졸업식’을 개최했다. 경기체중·고는 지난해 12월 31일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교내 웅비관에서 신동원 교장과 이상기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역대 교장 등 내·외빈과 졸업생 및 재학생, 교사,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경기체고 졸업생인 박성면(육상)은 도교육감상을 수상했고 전현범(수영)이 경기도지사상을, 이채린(육상)이 수원시장상을, 변유신(수영) 도교총회장상을, 송수한(육상)이 경기국공립고교장회장상을, 권이슬(유도)이 한국체대총장상을, 임은지(양궁)가 학교운영위원장상을 각각 받았으며, 경기체중 졸업생 심은혜(수영)가 수원교육장상을, 김정현(트라이애슬론)은 수원시장상을, 이재옥(유도)은 시의회 의장상을, 이민하(핀수영)는 학부모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신동원 교장은 강민종(육상) 등 94명의 경기체고 졸업생과 김태훈(수영) 등 28명의 경기체중 졸업생에게 졸업장 및 각 분야 공로상 및 체육우수상, 개근상, 정근상 등을 수여하
김민석(안양 평촌중)과 양승용(고양 행신고)이 제50회 경기도빙상경기연맹회장배 초·중·고 대항 빙상경기대회에서 각각 남자중등부와 남자고등부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석은 지난해 12월 31일 밤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3천m 결승에서 4분02초13로 지난해 자신이 세운 대회기록(4분02초96)을 0초83 앞당기며 우선명(양평중·4분18초21)과 이해영(의정부중;4분23초9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석은 전날 남중부 1천500m 우승에 이어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1천m 결승에서는 양승용이 1분14초97로 김용주(양주백석고·1분16초09)와 박대한(의정부고·1분16초19)을 제치고 전날 남고부 500m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1천m에서는 전날 500m 우승자인 이종우(의정부시청)가 1분13초7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4초64)을 수립하며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이정수(고양시청·1분14초42)와 조상현(동두천시청·1분15초42)을 누르고 2관왕에 올랐고, 여일반 1천m에서는 김유림(의정부
미국프로야구에서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외야수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 금의환향했다. 추신수는 이날 오전 환한 웃음을 띤 채 아내 하원미 씨, 아들 무빈·건우 군, 딸 소희 양을 대동하고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부산에서 올라온 아버지 추소민 씨가 고생 끝에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아들을 반갑게 끌어안았고, 어머니 박유정 씨는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잘 준비하기 위해 20일만 머문 채 지난해 11월 14일 출국한 이래 13개월 만의 귀국이다. 올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톱타자로 나서 높은 출루율(0.423)과 함께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그는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천371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사인하고 미국 진출 13년 만에 꿈을 이뤘다. 형광색 후드 티와 면바지, 운동화의 편안한 옷차림으로 귀국한 추신수는 팬들의 환대 속에 곧바로 간단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선수 생활에서 한 번밖에 없는 FA 계약을 앞두고 정말 좋은 결정을 내리고자 노력했다”며 “가족들과 지내기 좋고 대우도 가장…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인 심판을 볼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0일 “지난 3월 통보된 2014 브라질 월드컵 156명의 주·부심 후보자 가운데 한국인 심판은 아무도 없다”며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에 대비해 젊은 심판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개한 브라질 월드컵 주·부심 후보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인원은 21명(주심 7명·부심 14명)이지만 한국인 심판은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1994년 미국 월드컵에 박해용 심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심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는 전영현 부심이 참가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김영주 심판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주심을 맡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김대영 부심,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정해상 부심이 나서는 등 5회 연속 월드컵 심판을 배출했다.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은 끝내 6회 연속 월드컵 심판 배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빛나는 한국이지만 심판만큼은 국제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심판진에
■ ESPN 亞 축구 담당 존 듀어든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해외 매체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서 아시아 축구를 담당하는 존 듀어든은 30일 ‘2013년 최고의 아시아 선수’ 중 1위로 손흥민을 꼽았다.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소속으로 12골을 남겨 팀의 중심 선수로 우뚝 선 손흥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새 팀에서도 그는 정규리그 전반기 7골 2도움을 기록, 활약을 이어갔다. 듀어든은 손흥민이 “한국의 전설인 차범근의 뒤를 이어 레버쿠젠을 선택했다”고 설명하며 지난달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 등 활약상을 상세히 전했다. 또 지난 3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국가대표팀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에 이어 만수르 파키르야르(아프가니스탄·독일 올덴부르크), 알리 아드난(이라크·터키 리제스포르), 정즈(중국&
올스타 휴식기 이후 부진에 빠진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013년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스는 31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모비스와 맞붙는다. 전반기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지난 18일 부산 KT와 주요 선수들이 포함된 ‘4대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오리온스는 특급 가드 전태풍과, 김승원, 김종범, 랜스 골번 등을 내주고 대신 앤서니 리처드슨, 장재석, 김도수, 임종일을 얻었다.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인 지난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63-58로 승리를 거두며 트레이드 효과를 거두는 것 처럼 보였던 오리온스는 이어진 26일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79-89 패)와 28일 서울 SK와의 홈경기(59-63 패)에서 연이어 석패하며 오히려 연패에 빠졌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반전을 꾀했던 팀 순위도 정규리그 4라운드에 접어선 현재 11승17패로 8위에 처져있다. 오리온스는 2013년 마지막 홈경기가 될 공동 1위 모비스(20승8패)와의 대결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새해 첫 맞대결이 될 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선수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 때문에 사령탑 곽경근(41) 감독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부천은 30일 구단 홈페이지에서 “최근 선수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의 근본 원인은 곽경근 감독이 개인 명의의 유소년 축구클럽을 운영함에 따라 빚어진 일”이라며 “구단 상임위원회는 곽경근 축구클럽에 대한 원활한 감사를 위해 곽 감독에 대한 감독직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 곽 감독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다. 문제가 불거진 시점은 이달 중순 진행된 신인 선수 드래프트 이후였다. 부천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16명을 선발했다. 드래프트에 참가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챌린지 구단 2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지난달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선수까지 합하면 신인 선수만 17명이 된다. 문제는 이들 선수가 대부분 광운대, 한양대, 아주대, 성균관대 등 출신이라는 점이다. 이들 학교는 곽경근 축구클럽 졸업생들이 진학한 학교와 일치한다. 곽경근 축구클럽은 곽경근 감독이 예전에 대표로 재직했고 현재 사내이사를 지내는 유소년 축구팀이다. 부천 서포터스 헤르메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곽 감독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