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인성 폐렴으로 3년째 투병하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씨가 23일 오전 2시10분 사망했다. 향년 84세. 배삼룡 씨 측은 “배 씨가 23일 입원 치료 중이던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투병하다 2007년 6월 한 행사장에서 쓰러져 입원했으며 최근 들어 자가호흡을 하고 가끔 말은 했지만 지인들을 알아보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1960~1970년대 ‘비실이’라는 별명과 함께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배 씨는 잇단 사업 실패 등으로 생활고를 겪었고,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후에는 약 2억 원의 병원비를 체납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빈소는 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유족으로는 아들 동진 씨, 딸 경주 씨와 주영 씨가 있다. 발인은 27일 오전에 치러진다. 1968년 MBC 코미디언으로 정식 데뷔한 배삼룡은 한국 방송 코미디의 최고 스타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유의 바보 연기, 허약 체질 연기로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와 ‘부부 만세’ 등으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동갑내기 단짝 구봉서와 콤비를 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기도립국악단(단장 김재영)이 오는 26일 오후 5시 용인시 기흥구청 야외무대에서 한해의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이해하고 그 속에 녹아있는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는 소중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소망기원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정월대보름’은 한해 가운데 가장 큰 달이 뜨는 날로 희망과 염원을 빌고,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며 경사스런 일을 맞아들이는 뜻 깊은 날로, 대보름날 먹는 음식, 놀이, 의례, 예술 등에는 벽사진경의 뜻이 강하게 담겨 있다. 답답한 공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는 ‘전통예술공연’과 ‘세시풍속’ 등 2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전통예술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을 기본 편성으로 흥과 멋이 살아있는 우리의 가락인 ‘우리 비나리’, ‘성주풀이, 흥타령, 개고리타령’, 민요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장기타령’, ‘너영나영’, 창작판소리 ‘노
새 봄을 여는 2월의 마지막 주말. 어른과 아이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오는 27·28일 오후 3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그림(Grimm)형제의 유명한 동화가 오페라 버전으로 소개돼 오페라를 처음 관람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합주, 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음색과 발레단의 아름다운 무용등이 풍성한 볼거리와 동화 속 판타지를 더 해준다. 헨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장희진, 윤재원이 그레텔 역에는 소프라노 박정아, 이수연이 각각 교체 출연한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엥겔베르트 홈퍼딩크가 작곡한 3막의 오페라로 아델하이트 베테가 그림형제의 동화를 각색해 쓴 대본에 의해 1893년에 작곡됐다. 또한 같은 해 12월 바이마르의 궁정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초연 당시에는 모두들 마치 순수한 동화의 나라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화성유앤아이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천진한 노래와 춤, 마녀의 우스꽝스러운 등장, 전원적인 숲속의 장면과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수원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선도하는 수원박물관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성인전통문화체험강좌로 ‘민화그리기’와 ‘수묵산수화로 수원화성 그리기’ 등 2개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민화그리기’는 민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배워보고 전통문양을 이용한 작품과 실생활 소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며, ‘수묵산수화로 수원화성 그리기’는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수묵산수화로 그려보는 수업으로 기본적인 선긋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시작해볼 수 있다. 오는 3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10만원이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한 이메일 선착순 접수로 수강인원은 각 20명씩으로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031-228-4135, http://swmuseum.suwon.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갖고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영빈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영빈 신임 집행위원장은 1986년 임권택 감독의 ‘티켓’의 연출부로 처음 영화계에 입문해, 이후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등의 작품의 조감독을 거쳐 ‘김의 전쟁’으로 감독 데뷔했다. 이후 ‘비상구는 없다’, ‘테러리스트’, ‘나에게 오라’, ‘불새’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현재는 2008년부터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 광주시 실촌읍 여의도침례교회 수양관에서 선교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선교 비전 2020 선포대회’를 가졌다. 해외선교회는 이번 대회에서 2020년까지 미전도 종족 200군데 교회개척과 현지인 선교사 100명 파송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침례교 세계선교 비전 2020 선포대회’에서는 전방개척 선교와 한국적 협동선교 강화, 선교사 돌봄 시스템 구축 등 세계선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경 회장(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은 선포식에서 “미전도 비접촉 종족들에게 전방개척 나아가서 모든 종속마다 교회를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들을수 있도록 목표를 정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미전도 종족 200군데에 교회를 개척하고 현지인 선교사 100명을 파송하며 전국 교회와 지방회별로 미전도 종족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희열 원장(기독교한국침례회 세계선교훈련원)은 “선교의 모판은 지역교회이기 때문에 지역의 많은 목회자들이 선교에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열방을 향해 나아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외선교회는 200개 교회와 2만명의
고양시에 위치한 중앙법당에서 문사수경전학당이 ‘불교신앙의 원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3월 초부터 4개월 간 ‘삼국유사로 배우는 불교’ 강좌를 개설, 다음달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사수는 1988년 서울 종로에 법당을 열고 부처님 말씀을 근간으로 본래불성을 찾고자했던 몇몇 불자들이 모여 결성, 90년대 초 현재 문사수 회주인 한탑 스님을 중심으로 고양시 원당에서 경전 법회를 열면서 신행공동체로 거듭났다. 문사수법회 전문경전교육기관 문사수경전학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김태영 문사수 대표법사가 강사로 나서 고려의 대표적인 선승인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를 통해 불교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태영 법사는 강좌 개설 취지에 대해 “삼국유사야말로 민족의 시원과 불교신앙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불교 역사에 있어 존귀한 가치를 지닌 보물과 같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대중들이 삼국유사에 깃든 불교 정신과 민족혼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사수는 진정한 생명가치를 담고 있는 세 가지 지혜 문혜(聞慧), 사혜(思慧), 수혜(修慧)의 앞글자를 따 이름을 짓고 부처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담은 활동 터전을 만들고자 지난 19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열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은 대상자 17명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지난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 영상 관람과 운영위원회 임시회의 및 임원선출로 진행 됐다. 청소년운영운위원회 2기 출범으로 올 한 해 동안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전반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과 청소년 참여의 실질적 발현으로 수련원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또 청소년들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소년들 의견수렴을 모아 수련원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출범한 11명의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실질적인 수련원 운영에 참여해 청소년들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는 등 시설적인 부분에서 개선의 성과를 거두었다. 수련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들이 반영돼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어 이끌어 가는 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부천시에 위치한 서울신대 성결인의 집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졸업식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권석원 목사는 ‘포커싱’(Focusing)이라는 주제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수께서 인도하셨다”며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애굽의 종이 아니고 세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광야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정체성이 확고해야한다”고 세상을 광야에 비유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 백성들의 최종 목적지는 가나안이였듯이 졸업생들도 목적을 가지고 정체성을 가져 최종 목적지에 도달해야한다”며 “졸업을 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여러분들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심을 받을 것”이라고 졸업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신학대학교 목창균 총장은 “지금의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세상에서 펼쳐보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미래를 계획한 자가 미래를 소유할 수 있다. 항상 비전과 꿈을 잃지 말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700여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다음달 28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함께 수원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및 장기 기증 캠페인’을 연다. ‘조직 및 장기 기증 캠페인’은 매주 일요일 수원, 안양, 성남, 안산, 용인, 평택 등 17곳의 성당을 순회하며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및 장기 기증에 대한 정보를 올바르게 알리고 기증 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된 행사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은 수원교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헌혈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매주 일요일 2~4개 성당을 방문해 조직 및 장기 기증 홍보뿐만 아니라 무료로 혈당 및 혈압 검진, 검사결과에 대한 상담 및 일반 건강 상담, 영양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성빈센트병원의 기증희망 총 신청건수는 5천8건으로 조직기증희망신청자 2천660건, 장기기증희망신청자 4천952건, 각막기증희망신청자가 182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