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보다 한 발짝 더 뛰고 90분 내내 쉬지 않고 뛰는 축구로 K리그에 모범이 되는 팀을 만들겠습니다. 나아가 중상위권을 넘어 K리그 우승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23일 오전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으로부터 성남시민축구단(가칭)의 초대 감독 임명장을 받은 ‘그라운드의 승부사’ 박종환(75) 감독은 “지난 7년 간의 공백 기간, 축구 공부를 많이 했다. 과거보다 더욱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FIFA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의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쓴 박종환 감독은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서는 일화천마축구단의 감독으로 1993년부터 사상 첫 K리그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선수들에게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강조하고 스피드와 조직력을 앞세우는 그의 축구 스타일은 ‘벌떼 축구’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축구계를 떠나 있었다는 점 때문에 축구팬들은 그의 축구 철학이 과연 매년 빠른 속도로 진화해온 현대 축구에서 통할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사진)가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잭팟’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야구계 소식통을 인용, 추신수가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천379억3천만원)의 FA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와 텍사스의 계약은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7년간 1억3천만 달러는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받은 몸값 중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2001년 말 박찬호가 텍사스와 5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6천500만 달러(약 689억원)다. 추신수는 단숨에 박찬호의 기록을 두 배로 늘리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도전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역대 아시아 출신의 메이저리거 중 최대 계약이기도 하다. 추신수 이전까지는 일본인 교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받아낸 5년간 9천만 달러(약 955억원)가 최대 기록이었다. 추신수의 계약 총액은 또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특급 계약’ 가운데 27위에 해당한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8년 뉴욕 양키스와 맺은 10년간 2억7천500만 달러가 역대 최대 계약이다
독일 프로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라하 카사블랑카(모로코)와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 컵, 유럽 슈퍼컵 우승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7분에 단테(브라질)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전반 22분에 티아구(스페인)가 한 골을 보태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던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프랑스)가 골든볼 수상자로 정해졌고, 바이에른 뮌헨은 페어플레이상까지 휩쓸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3-2로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광저우는 2-2로 맞선 후반 43분에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호나우지뉴(브라질)가 퇴장을 당해 유리
연말을 맞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한가득 안겨주려고 국내외에서 뛰는 축구 선수들이 의기투합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4’ 자선 풋살 경기를 개최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를 빛내는 ‘K리그 올스타(희망팀)’와 해외에서 맹활약 중인 ‘해외리그 올스타(사랑팀)’의 대결로 치러진다. 참가 선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6월 열린 K리그 올스타전 못지않다.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빅리그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손흥민(레버쿠젠)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볼크스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거들이 사랑팀의 주축이다. 2013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공폭격기’ 김신욱(울산)은 희망팀에 소속돼 단짝 손흥민과 골잡이 맞대결을 펼친다. ‘인민루니’ 정대세(수원)와 이명주(포항), 윤일록, 하대성(이상 서울) 등도 K리그 대표로 나선다. 여기에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박건하, 김봉수 코치가 사랑팀, 김태영 코치가 희망팀 유니폼을 입고 후배들과 호흡을 맞춘다.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진출을 코앞에 둔 여자축구의 ‘
‘그라운드의 승부사’ 박종환(75) 감독이 성남시민축구단(가칭)의 초대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성남시 고위 관계자는 22일 “박 감독이 이날 오후 6시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면서 “23일 공식 발표와 임명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 감독은 2006년 11월 대구FC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7년여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또 프로축구 역대 최고령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린다. 춘천 출신인 박 감독은 지난 1983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이끌고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썼고 프로축구에서는 1993년부터 3시즌간 성남 일화의 K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성남은 성남시에 인수돼 내년부터 시민구단으로 K리그 클래식에 참가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동안 초대 감독 후보자로 안익수 기존 성남 감독과 박 감독을 두고 막판까지 저울질을 해왔다. 안 감독이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면에서 적지않은 점수를 받았지만 성남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종교적 색채, 비인기 구단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결단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성남을 인기 구단으로 탈바꿈시키려면 중·장년층…
동호회 탐방 (33) 농촌진흥청마라톤 국가의 기본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향상 도모하고 농업과학기술의 진흥, 농촌지도사업 및 농업인에 대한 교육 훈련 사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농촌진흥청(농진청). 이 농진청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함께 운동을 통해 동료애를 쌓고, 그 추억을 고스란히 책으로 기록하고 있는 동호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농촌진흥청 마라톤 동호회(농진마)’로, 지난 2000년 초반 농업·식량·원예특작·축산과학원 등 4개 과학원에 산발적으로 창단된 마라톤 클럽을 2007년 농촌진흥청 마라톤 클럽으로 연합하자는 김용환 초대회장의 제의로 정식 창단됐으며 현재 28명의 정회원이 활발히 활동중에 있다. 농진마의 마라톤 풀코스 42.195km라는 숫자는 다른 클럽들과는 남다르다. 농진마는 42195 숫자 하나하나를 독자적으로 읽음으로써 회원 개별의 독자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사람과 사람 사이(42)를 일구어(195) 나간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농진마는 올해 창단 13년만에 동아리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서적 ‘농진마 42195’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2위 서울 GS칼텍스를 완파하고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2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7 27-25)으로 이겼다. 이로써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IBK기업은행은 승점 29점으로 2위 GS칼텍스(승점 20)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 2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친 IBK기업은행은 3라운드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용병 카리나(28득점)와 김희진(9득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앞서 1, 2세트를 손쉽게 따낸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에 3세트 13-17까지 끌려갔지만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듀스까지 승부를 몰고 갔다. 결국 IBK기업은행은 한송이의 공격 범실에 이어 26-25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박정아가 승부를 결정짓는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정규리그 3라운드 안산 러시앤캐시와 대전 삼성화재
김선형(서울 SK)이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별 중의 별’이 됐다. 김선형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12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8개씩 해내는 맹활약을 펼쳐 매직팀(서울 삼성·SK·전주 KCC·인천 전자랜드·안양 KGC인삼공사)의 119-115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22분20초만 뛰고도 여러 차례 묘기 패스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탄성을 수시로 터져 나오게 만들어 MVP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MVP 투표 결과 김선형은 총 투표수 72표 가운데 38표를 얻어 11표의 마이클 더니건(삼성)을 따돌렸다. 매직팀은 올해 1월에 열린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도 120-118로 승리한 데 이어 2년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매직과 드림(부산 KT·창원 LG·고양 오리온스·원주 동부·울산 모비스)으로 나뉘어 올스타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10번째로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매직이 6승4패로 우위를 지켰다. 매직에서는 김선형 외에도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과 마이클 더니건(삼성) 등 외국인 선수들이 22점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드림에서는 김종규(LG)가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6점에 리바운
경기도유도회는 지난 20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교총 웨딩하우스에서 전국체육대회 15연패 달성 기념 ‘2013 경기도 유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 한해 동안 각 분양에서 활약한 도유도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재록 도유도회장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 등 내빈과 시·군유도회장, 선수 및 지도자 등 도 유도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13년도 도유도회의 실적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각 분야 우수 성적을 거둔 유도인에 대한 시상, 우수학교 및 우수선수에 대한 총 2천30만원의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3 경기도 유도인의 밤 수상자 ▲우수선수패=박다솔, 한희주(이상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정현호(의정부 경민고), 방귀만, 김수완(이상 남양주시청), 황희태, 황동규(이상 수원시청), 황예슬, 이정은(이상 안산시청), 정다운(양주시청), 이동록, 김기욱, 정원준, 곽동한, 김문식, 최수희, 김잔디, 유지영, 이혜선(이상 용인대) ▲우수지도자패=유경훈(경민비즈니스고), 서정복(경민고), 선찬종(남양주시청), 금호연(수원시청), 이현경(안산시청)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제26회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인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대회 컬링 여자부 러시아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4-8로 패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컬링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청 컬링팀은 내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어서 ‘최종 리허설’ 격인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더욱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 6차전에서 5-7 패배를 안긴 스위스(세계랭킹 4위)와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9-5로 승리해 설욕하는 등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 한편,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의 카나제이 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8개, 은 9개, 동 7개를 획득하며 러시아(금 15·은 16·동 19개)와 폴란드(금 10·은 10·동 3개)에 이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전통의 효자 종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