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의 고현정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탤런트'로 뽑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26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물은 결과 MBC '선덕여왕'의 고현정이 34.8%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2위는 KBS '아이리스'의 이병헌으로 20.5%의 지지를 받았으며, 3위는 '아이리스'의 김태희(16.3%), 4위는 '선덕여왕'의 이요원(8.4%), 5위는 SBS '스타일'의 김혜수(4.1%)가 차지했다. 갤럽은 "고현정은 30~4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병헌과 김태희는 20대 이하의 지지가 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진행됐으며,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포인트다.
서태지(37)가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The Great Seotaiji Symphony)' 라이브 음반을 24일 발표한다.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는 서태지가 자신의 곡들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선보인 공연이었다. 영국의 톨가 카시프가 음악 감독 겸 지휘를 맡았고 영국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로열필하모닉콘서트오케스트라 연주자로 구성된 65인조 '서태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태지 밴드, 혼성 60인조 파주시립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합주했다. 이번 음반에는 서태지의 노래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연주한 13곡에, 카시프가 작업한 '테이크1 프롤로그(Take1 Prologue)', '틱 택 판타시아(T'ik T'ak fantasia)', '난 알아요 아다지오' 등 총 16곡이 두장의 CD에 수록됐다. 서태지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어서 매우 즐거웠으며 그 감동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 공연은 8집 활동 가운데에서도 가장
배우 강동원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왜 진작 입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꼭 맞는 옷을 입고. 영화 ‘전우치’에서 그가 연기한 천방지축 악동 도사 전우치는 빛난다. 단순히 주인공이라서가 아니다. 고전 소설에서 불러와 신선하게 재창조된 캐릭터를 강동원이 맛깔 나게 연기한 덕이다. 최고의 도술 실력을 갖춘 전우치는 언제나 자신만만한데다 임금을 골려주는 것도 서슴지 않고 대의명분보다는 여자에 더 관심이 많은 천방지축이다. 장난기 다분한 전우치를 만들어 내는 데는 강동원의 장난기도 한몫을 했다. 요괴와 싸우며 분신술로 만들어 낸 10명의 전우치가 각자 성격을 가진 전우치로 탄생한 것은 그의 생각이다. 강동원은 “원래 시나리오는 그냥 ‘10명의 분신을 만들어 싸운다’였는데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성격을 하나씩 만들어 줬다”며 “유심히 보면 알아맞힐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용감한 애, 삐딱한 애, 초고수, 의리파… 이렇게 전우치가 가진 성격을 하나씩 나눠줬어요. 맨 뒤에 어리바리하게 있는 애는 ‘삐꾸난 애’예요. 하하. 어차피 도술이 상
영화 ‘해운대’로 상승 주가를 달리고 있는 하지원과 백만불짜리 눈웃음을 간직한 김재원의 코믹 발랄한 영화 ‘내사랑 싸가지’. 다방면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편이나 공부에 관심도, 자질도 없는 무늬만 고등학교 3학년 하영(하지원 분). 백일 기념일에 연하 남친에게 채이고 돌아오던 하영, 빈 콜라캔 하나가 눈에 띄자 젖 먹던 힘까지 실어 ‘뻥’하고 내지르는데 그게 싸가지 명품족 형준(김재원 분)의 차, 그것도 하필이면 외제차에 맞게 된다. 하영은 300만원을 물어내라는 형준을 뒤로한 채 현장에서 신속하게 도망가 뺑소니에 성공한다. 형준을 따돌리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사이 형준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 알고 보니 하영이 지갑을 흘리고 간 것이었다. 학교까지 쫓아온 형준에게 하영은 몸으로 떼우기로 결심, 유효기간 100일의 노비문서에 서명한다. 이후 시도 때도 가리지 않는 형준의 호출이 시작되고 하영은 집청소, 쇼핑도우미, 레포트 작성과 세차, 잔심부름에 이르기까지 공부보다 더 못할 짓에 직면한다. 300만원을 떠올리며 끓어오르는 속을 달래던 하영에게 운명의 날이 찾아온다. 형준의 차 범퍼에 난 자국이 단돈 1만원으로 수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것.
오는 23일 개봉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 ‘셜록 홈즈’에서 각각 홈즈와 왓슨 박사를 맡은 두 배우가 남다른 연기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그들은 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셜록 홈즈)와 주드 로(왓슨 박사).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미궁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명탐정이지만 종종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는 홈즈와 그를 현실로 이끌어내며 수사를 돕는 영원한 조력자 왓슨 박사의 절묘한 콤비플레이는 원작에서나 영화에서나 ‘셜록 홈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다. 영화 ‘셜록 홈즈’로 처음 호흡을 맞추는 홈즈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왓슨 역의 주드 로는 촬영을 위해 만나자마자 절친 사이가 되었고 이러한 친밀도가 고스란히 영화에 반영됐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이 두 명의 배우들은 오랜 시간 대화를 통해 액션은 물론 추리, 유머 등 모든 부분에서 대화를 통해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완성했고 이는 시종 티격태격하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면 합이라도 맞춘 듯 절묘한 호흡을 선보이는 홈즈와 왓슨의 모습을 만들어 냈다. 연출을 맡은 가이 리치 감독은 “두 사람은 대단히 가까운 사이로 그들의 우정에는 약간의 질투와 애정이 담겨있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홈즈와 왓슨 사이를 설명했다. ‘셜록 홈즈
홍길동전과 함께 대표적인 고전 영웅소설로 꼽히는 전우치전의 주인공 전우치가 스크린에 등장한다. 영화 ‘전우치’는 전우치전에서 캐릭터의 모티브를 따와, 현대를 주요배경으로 재창조한 이야기다. 소설 ‘전우치전’ 속의 주인공인 ‘전우치’는 가난한 백성들을 돕고 탐관오리들을 상대했다는 점에서 영웅캐릭터로 분류되나 ‘홍길동’과 달리 대의명분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를 골탕 먹이는 도술을 부려 일을 해결하는 등 기존 영웅들과는 달리 자유스럽고 악동 기질을 지녔단 것이 특징이다. 연출자 최동훈 감독은 전우치가 영웅이지만 반사회적인 코드를 지닌 인물이란 점에 매료돼 영화 ‘전우치’를 기획했다. 그리고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이란 줄거리를 탄생시켰다. ‘전우치’는 한국고전소설 속 영웅캐릭터를 신선한 매력의 21세기형 영웅캐릭터로 재창조, 이를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뤄졌던 홍길동, 일지매 등과 달리 전우치가 이제껏 한번도 재창조된 적 없는 캐릭터라는 점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남자다운 역할도 하고 싶고 멜로 연기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많네요. 하지만 아직은 어린 만큼 유쾌하고 밝은 드라마가 맞을 것 같아요.”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는 대만 타이베이의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종영된 꽃남이 시청률 35%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차기작 선정에 더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현재 그를 괴롭히는 가장 큰 고민과 내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말에 모두 똑같이 차기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원래 그런 성격은 아닌데 주위에서 (차기작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세요. 그래서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요. 부족한 연기력도 인정받아야 하고 시청률도 잘 나와야 하고, 그러면서 드라마의 작품성도 있어야 하잖아요. 이 중에 한 가지라도 칭찬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연말에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그는 현재 2∼3개 작품을 놓고 고심하고 있으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꼭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현재 가장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로 &lsq
올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배우는 강동원과 고현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최대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네티즌 1천620명을 대상으로 ‘올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배우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오는 23일 ‘전우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강동원이 응답자의 60.6%(982명)가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비상’에서 호스트로 대변신한 김범이 12.5%(203명)로 2위를 차지했고 ‘시크릿’의 차승원이 9.9%(161명)로 3위, ‘전우치’에 출연한 김윤석이 6%(97명)로 4위, ‘걸프렌즈’ 배수빈이 5.4%(87명)로 5위에 올랐다. 네티즌은 ‘강동원의 미소라면 눈도 녹을 것 같다.’, ‘차승원 씨, 분위기 살리는데 제격일 듯’, ‘김윤석과 크리스마스 때 술 한잔하면 술 맛 찐하게 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네티즌 1천494명을 대상
배우 이미연(38)이 KBS 2TV 사극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연출 강병택, 김성윤)의 주인공인 김만덕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가 16일 밝혔다. 2010년 3월 방송될 ‘거상 김만덕’은 제주도의 비천한 기녀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거상으로 올라서 어려운 이들을 도왔던 김만덕(1739~1812)의 삶을 그린 사극이다. 김만덕은 정조 14~18년 제주도에 극심한 흉년이 들어 도민들이 기아에 허덕이는 가운데 조정의 구호곡을 실은 배마저 해상에서 난파되자 사재 1천 금을 털어 다른 지방에서 양곡 500석을 구입, 이웃들에게 나눠줘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했다. ‘거상 김만덕’으로 이미연은 SBS ‘사랑에 미치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고, 2002년 KBS ‘명성황후’ 이후 8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된다.
경기창작센터가 프랑스 최초의 현대미술관인 팔레 드 도쿄가 운영하는 레지던시 ‘르 파빌롱’과 손을 잡고 본격적인 국제교류의 첫발을 내딛었다. 경기창작센터는 내년 6월까지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팔레 드 도쿄가 운영하는 레지던시 기관 ‘르 파빌롱’과 협약을 맺고 워크숍, 입주작가 초청 교환, 교류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만우 전 부산미술비엔날레 총감독이 초청기획자로 참여하는 본 프로젝트에는 함경아, 이재이, 조은지, 문영민 등 한국 작가 4명과 안드레아 아코스타(콜럼비아), 패트릭 복(프랑스) 등 ‘르 파빌롱’의 레지던시 입주작가 10명 등 총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경기창작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7일동안 파리에서 워크숍을 가졌고 내년 5월 모든 참여작가들이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해 함께 작업한 뒤 그 결과물을 경기도미술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주제는 ‘이 시대 다문화라는 것’으로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시 원곡동을 지역적 거점으로 삼아 다문화에 대한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담론을 가시화 시킬 예정이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예술센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