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통계작성기법 표준화를 통한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2019년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사업’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청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통계를 작성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매뉴얼을 개발, 보급하는 사업을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협업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경인통계청은 안산시와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를, 양평군과 ‘청소년사회환경조사’를 각각 작성하고, 이에 대한 표준매뉴얼을 개발했다. 통계 품질 향상과 정책 활용을 확대하고자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통계 결과에 대한 정책활용 토론회도 거쳤다.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는 행정자료를 수집해 작성하는 행정통계로 인구·가구, 인구 동태, 경제활동, 자산, 복지, 건강, 교육 등 7개 부문, 다문화가구·외국인가구·외국인 3개 분야, 11개 표준통계표를 개발했다. 청소년사회환경조사는 초등학교 4~6학년·중·고등학생 대상의 조사 통계로 건강, 학습, 여가, 안전, 환경, 관계, 행복감 등 9개 부문, 45개 표준조사항목을 개발했다.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 및 청소년사회환경조사의 작성기법을 담은 표준매뉴얼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되며, 각 시범통계
내년도 민영 아파트 공급 물량이 올해보다 15%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분양을 계획한 민영 아파트는 32만여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는 주택업계와 정비사업조합 등을 대상으로 내년 민간건설업체 아파트 공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29개 단지에서 모두 32만5879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올해 분양 계획 물량 38만6천741가구보다 6만여가구(15.7%) 적은 규모이다. 전체 공급 물량 중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이 18만4천253가구를 차지했다. 경기지역에서 9만5천171가구가, 서울에서는 4만5천944가구가 각각 공급될 계획이다. 내년 민영 아파트 공급 중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은 15만1천840가구로 전체 47%에 달한다. 2000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주철기자 jc38@
한은 경기본부 ‘기업경영 분석’ 경기지역 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보다 성장성은 둔화됐지만 수익성·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6일 발표한 ‘2018년 경기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경기지역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14.5%→4.6%)과 총자산가율(11.4%→9.3%), 유형자산증가율(13.1%→9.1%) 모두 1년 전보다 둔화됐다. 업종별 매출액증가율에서 제조업(15.5%→3.9%), 비제조업(13.1%→5.6%)로도 모두 둔화했다. 이 기간 도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9.0%→9.9%), 매출액세전순이익률(8.7%→9.7%), 이자보상비율(963.1%→973.0%)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해 수익성은 개선됐다. 업종별 매출액영업이익률에서 제조업(12.0%→13.7%)은 상승했지만, 비제조업(4.8%→4.7%)은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도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부채비율(95.2%→89.5%), 차입금의존도(25.6%→25/0%)는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자기자본비율(51.2%→52.8%)은 상승하면서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부채비율은 제조업(
각종 기업·단체의 송년회가 몰린 연말이 축산업계의 특수라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 됐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주 52시간제 확대로 회식 위주였던 과거 송년회 문화가 변화한 데다 김장을 덜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으면서 축산업계가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25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2월 16~20일, 제주 제외)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1㎏당 3천149원으로 전주 3천771원보다 12.7% 낮아졌다.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는 이달 첫째 주부터 2주 연속 하락했다. 첫째 주 평균 도매가인 4천32원과 비교하면 14.9% 낮아진 가격이다. 이는 농업관측본부와 협회가 예상한 이달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 3천600~3천900원에 크게 못 미치는 가격이기도 하다. 연말 회식이 몰린 12월은 돼지고기 수요가 치솟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반대로 돼지고기 수요가 갈수록 줄어드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협회는 “송년회 수요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상황을 요약했다. 협회는 이달 셋째 주 시황정보에서 “전주보다 소비가 더 악화해 육가공업체의 가공 감축이 이어지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냉장…
정부가 신생 제조기업에 대한 전력산업기반기금부담금과 폐기물부담금 등 12개 부담금을 7년까지 면제하고 중소기업의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감면제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제6차 부담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창업기업이 이른바 ‘데스 밸리’(창업 후 3∼7년에 겪는 경영상 어려움)를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부담금 면제 기간을 확대하고 면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현재 창업 제조기업에 대해서는 물이용부담금(4개 수계별)과 폐기물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16개 부담금을 3년간 면제하고 있다. 앞으로는 물이용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담금의 면제 기간을 7년으로 확대한다. 생산에 필수적인 전력산업기반기금부담금과 물이용부담금은 창업 직후가 아닌 실제로 사용하는 날부터 면제 기간을 계산한다. 지자체에 1번만 방문해 신청하면 완료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다. 또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종료된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감면제도를 부활해 2021년 말까지 적용한다. 플라스틱 제조·수입 기업에 합성수지 1㎏당 150원의 폐기물부담금을 물리고 있지만, 올해는 연매출 10억∼300억원 기업에 33∼100%를 감면하
삼성전자로부터 연구 지원을 받은 인하대학교 연구팀이 차세대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신기술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선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하대 정보통신학과 이채은 교수 연구팀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빛이 반사되는 양과 방향을 측정해 더 자연스러운 가상현실 효과를 구현하는 신기술인 라이트 필드(Light Field)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팀은 내년 1월7일부터 열리는 CES에서 스타트업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라이트 필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을 관람객들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파노라마 이미지를 활용하는 기존 가상현실은 카메라가 촬영한 동선으로만 이동하고, 사용자 머리가 고정된 상태에서 고개만 돌리기 때문에 실감 나는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제한적이었다. 이채은 교수 연구팀은 작은 유닛(unit)으로 나누고 각 유닛에서 촬영한 라이트 필드 정보를 합쳐서 전체 가상현실 공간을 구현해서 가상 효과가 더 실감 나고, 동선의 제한도 없다. 이 연구는 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지원을 받아 2017년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삼성미
무역업계에서는 내년 1분기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국내 98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2.2로 지난해 4분기 이후 5분기만에 100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수출기업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다. 100보다 크면 수출여건이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 상담(105.1), 수출계약(102.3), 자금사정(100.6) 등이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제조원가(85.9), 대상국 경기(87.4), 수출 채산성(89.3), 국제수급(91.8), 수출단가(92.0), 수입규제(93.1), 설비가동률(96.9) 등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기업들은 품목별로는 선박, 반도체, 생활용품 등의 수출여건이 좋아지겠다고 내다봤다. 반도체는 단가가 회복된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의 확대와 주요 정보기술(IT)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중소기업의 절반은 설비투자를 늘리기 위한 대책으로 투자세액 공제 등 공제율 상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5일 5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세제·세정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비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세제 지원책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50.4%가 ‘중소기업 투자세액 공제 등 공제율 상향’을 꼽았다. 이어 ‘중소기업 설비투자 가속감가상각제도 연장’(49.8%), ‘타 세액공제·감면제도와 투자세액공제의 중복 적용 허용’(37.5%)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법인세 개편 방향으로는 ‘법인세율 인하’가 64.2%로 가장 많았다. 법인세 인하가 필요한 이유로는 ‘임금 및 각종 비용 인상을 대비한 기업 운영비 절감’(38.2%), ‘기업의 투자 증가 및 고용 여건 확보’(33.3%), ‘현행 법인세율이 과도해 인하 필요’(28.4%) 순으로 조사됐다. 세무 행정 조사와 관련해선 응답 기업 90.2%가 국세청 행정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세정 지원으로는 ‘경영애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압류 및 납세유예’가 44.4%로 가장 많았고,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24.5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8K ‘HDMI 2.1’ 영상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HDMI 인증은 HDMI 협회가 공식 인정한 HDMI 인증 센터(ATC)를 통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2019년형 TV에 HDMI 2.1 기능이 탑재된 것을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고, 내년 출시될 TV에도 해당 인증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콘솔 게임기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HDMI 2.1을 탑재한 다양한 기기들이 나오면 8K 시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해 소비심리가 가라앉으면서 서비스업 매출액과 사업체 수 증가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기준 서비스업 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작년 기준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292만1천개로 1년 전보다 5만9천개(2.1%) 늘었다. 종사자 수는 1천218만명으로 전년보다 46만6천명(4.0%) 증가했다. 매출액은 2천155조원으로 114조원(5.6%) 증가했다. 최근 10년(2008∼2018년) 연평균 증감률과 비교하면 종사자 수는 최근 10년 동안의 흐름보다 상황이 나았지만, 사업체 수와 매출액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이진석 통계청 산업통계과장은 “종사자 수는 진입이 쉽고 짧은 시간을 일할 수 있는 서비스업의 특성이 반영됐다”며 “사업체수와 매출액은 얼어붙은 소비심리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업체 수는 숙박·음식점(1만8천832개), 수리·개인(8만62개), 부동산(7천985개) 순으로 많이 늘었다. 종사자 수는 숙박·음식점(11만2천명), 보건·사회복지(10만8천명), 도·소매(7만8천명)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매출액은 도·소매(58조원), 보건·사회복지(11조원), 숙박·음식점(11조원)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