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의 금산갤러리와 블루메갤러리는 외국에서 공부한 ‘유학파’ 작가들의 유학생활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를 내년 1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런던에서 공부한 류석주 사진작가, 뉴욕에서 온 박혜원 작가 등 현대미술의 양대 중심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유학한 작가들 6명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과 연계 고리가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살펴보는 형식으로 꾸몄다. 참여작가 류석주는 런던에서 공부한 사진작가로 같은 작업실을 공유한 다른 작가들과 ‘공간’으로 연결된다. 류석주와 영국작가 테오 니더로스트, 말레이시아의 판촌 후는 공동작업을 하지 않았지만 물가 비싼 런던에서 암실 시설을 갖춘 하나의 작업실에서 작업하며 각자의 피사체와 작업주제에 대해 서로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런던에서 각각 판화와 디자인을 전공한 이윤정과 김소현은 ‘대도시’라는 같은 ‘주제’를 화두로 삼고 있고 미국에서 작업하는 김민경과 한국에서 작업하는 김민주는 동양 산수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작업철학’을 함께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휴먼 네트워크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안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디즈니에서의 크리스마스’가 송년무대로 마련된다. ‘디즈니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이상길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펼쳐진다. 1부는 크리마스를 대표하는 다양한 곡으로 성탄의 노래, 천사의 노래, 마리아 품에 잠든 아기 예수 등 6곡을 선사하고, 2부는 우리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인어공주'의 ‘Part of Your World from’, ‘미녀와 야수’의 ‘Belle from’ 등의 디즈니 환타지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주 목요일은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과 연인 동료와 함께 송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
부천문화재단의 2009 시즌 마지막 공연인 뮤지컬 ‘그리스’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무대를 가진 후, 4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그리스’는 부천에서 18일 오후 7시30분, 19일 오후 4시 단 2회 공연을 통해 2시간 반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10대들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과감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나이와 성별, 국적에 관계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 10대 딸과 50대 아버지가 함께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함께 즐길 수 있다. 무대 위의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 혹은 내 친구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드는 뮤지컬 ‘그리스’는 스토리의 탄탄함과 구성력으로 보는 내내 극 중의 주인공들과 함께 웃고 울 수 있게 만든다. 특히 2시간 반이라는 긴 공연시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연기자들이 보통의 체력과 실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가 2010년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수강회원 1천710명을 모집한다.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지난 2005년 10월 개관기념 무료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수강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지난 2009년 1학기에는 최초로 수강회원이 1천명을 돌파하는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오는 2010년 1월 4일 개강하는 2010년 1학기 강좌는 영상을 보며 클래식이나 오페라 음악을 감상하고 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 감상강좌부터 평소 배우고 싶었던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음악실기 강좌와 수채화에서 유화, 인체크로키, 문인화 등 분야별 미술 실기 강좌가 준비돼 있다. 또한 올드 팝송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양 강좌 등이 학기제 형식으로 6개월간 2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잠재된 소질을 개발하고 미래의 예술가로 키울 수 있는 어린이 종합예술체험 강좌와 음악, 미술, 발레 강좌 등 어린이 아카데미까지 총 99개 강좌를 만날 수 있다. 2010년 1학기 강좌 수강 접수는 오는 9일부터 강좌별 선착순 마감된다.
초겨울 건조한 날씨와 호흡기 질환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호흡기 질환에는 감기를 비롯 인후염, 폐렴 등 다양하며 이들 질환들은 대부분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발병하고 증세를 악화시키기도 해 요즘 같은 건조기 때 적당한 습도 유지는 건강지킴의 관건이다. 호흡기 질환의 주된 증상은 기침, 가래, 콧물, 열, 구토, 통증 등을 들 수 있다. 증세가 악화될 경우 진단 등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건조한 공기가 몸 건강에 해로운 것은 이것이 호흡기 1차 방어막인 코의 점막과 기관지 점막 등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특히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호흡기질환 유발 바이러스 노출도가 높기 때문에 개인 위생 관리 의지와 함께 가습기 등 건강도구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인체에 가장 적정한 실내 습도는 40~60%다. 하지만 겨울철 대부분의 실내 습도가 40%이하로 나타나며 난방과 단열이 잘 되는 아파트나 빌딩의 경우에는 20~30%로 더 낮다. 또 실내 습도는 온도와 상반돼 겨울철임에도 30℃를 웃도는 건물도 많아 건조 정도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이같은 환경에서 장시간 머물면 목 주위의 점막이 약
화장을 지운 장근석(22)의 얼굴은 맑고 예뻤다. 핀을 꽂아 뒤로 묶은 헤어스타일이나 아이돌밴드 같은 옷차림은 여전히 황태경과 비슷했지만, 아이라인과 분을 지운 얼굴에서는 뽀얗고 상큼한 기가 흘러넘쳤다. “평소에는 화장 안 하죠. 아이라인은 황태경의 캐릭터에 어울리겠다 싶어서 특별히 강조했던 것인데 다행히 메이크업해주시는 분이 잘해주셔서 이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쾌도 홍길동’에 이어 두 번째로 아이라인 화장을 해본 건데 캐릭터 표현을 위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SBS TV ‘미남이시네요’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경쟁작인 KBS ‘아이리스’에 밀려 전체 16부 평균 시청률은 10%에 불과했지만, 드라마 OST는 3만 장 넘게 팔렸고 관련 캐릭터 상품도 인기다. 시청자들의 속편 요구도 빗발친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 황태경을 연기한 장근석의 주가가 급등했다. “제가 잘돼서가 아니라 드라마가 잘돼서 기분 좋아요. 잘해준 동생들한테도 고맙고요. 늘 현장에서 막내 노릇을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형 노릇을 했는데 다들 잘 따라줘서 고마워요
싱어송라이터 ‘더 네임’(본명 최민석ㆍ29)이 고등학교 동창인 동갑내기 심모씨와 결혼한다. 더 네임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내년 2월 6일 청담동의 웨딩홀 ‘더 청담’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더 네임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여자 친구는 내가 음악 활동을 하는 내내, 옆에서 든든하게 의지가 됐다”며 “현재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기 위해 교대에 재학 중인 평범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주위 동료들이 결혼 소식에 놀라더라”며 “축가는 절친한 가수인 케이윌이 불러주기로 했다. 신혼집은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네임은 2002년 1집 ‘더 퍼스트 신 오브 명자(The First Scene Of 名字)’로 데뷔했다. 당시 타이틀곡 뮤직 비디오에 류승범, 전도연, 량차오웨이(梁朝偉)가 함께 출연해 크게 화제가 됐다. 4년 만인 2006년 2집을 냈고, 2007년 3집을 발표하면서 ‘사랑은’, ‘사랑 같아 보여도’, ‘그녀를 찾아주세요’로 사랑받았다. 이후 그는 가수 활동 대신, 오종혁과 케이윌 등 동료 가수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케이윌이 지난달 발표한 2집에서도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바람’, ‘사랑해 반대말’…
시청률 30%대를 넘나들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주어영 역을 연기하는 저 배우가 누구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주인공은 바로 신인 배우 오지은(29)이다. 본래 연기에 대해 생각이 없었던 그는 대학도 처음에는 의상학과로 진학했다. 이후 영화와 연극 연출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신문방송학과 연극영화학으로 다시 전공을 바꿨다고 한다. 그러다 2007년 우연히 출연했던 독립영화 ‘쌍둥이들’로 신상옥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자연기상과 미장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면서 연기에 대해 욕심이 생겼다고. “주어영으로 캐스팅된 날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문영남 작가님이 주어영이 드라마 주인공이라고 하셨는데 대본을 받아보니 정말 주어영이 중심축이더라고요.” 당시 하루에 4차례나 문 작가와 만나면서 자신의 생각을 진지하게 펼쳐보인 것이 캐스팅된 이유인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열심히 노력한 대가인지 문 작가가 대본 연습 뒤 가진 뒤풀이에서 주어영 연기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단다. 또 한층 높아진 인지도 덕에 광고업계 쪽에서도 섭외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그의 매니저가 귀띔했다. 하지만 정작…
단순한 감상의 공간이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즐거운 전시가 펼쳐져 어린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로 있다. 오는 12일부터 2010년 2월 21일까지 열리는 ‘미술관에 가요’展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미피’와 함께 하는 전시로 까만 두 눈에 귀를 쫑긋 세운 미술관 속 ‘미피’와 만나면서 누구나 미술관을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끼게 한다. 네덜란드 최고의 디자이너인 딕 부르너가 만든 ‘미피’는 단순한 색상과 선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색채를 6가지로 제한해 색채의 힘을 강조하면서도 색채와 형제의 단순화로 모던 아트의 경향을 띄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딕 브루너의 초창기부터 지금에 이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슨트가 된 미피의 쉬운 설명으로 현대 미술의 다양한 기법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의 기발한 발상과 시도로 새롭게 표현된 미피와 미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 스토리텔링 공간은 작품을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4일 ‘경기도 문화재 정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화성시 김진원 학예연구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부터 2008년 전국에서 실시된 문화재 지표조사는 모두 4천848건으로 경기도가 926건(19.1%)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경북이 571건(11.8%), 경남이 529건(10.9%)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화성시가 103건(11.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용인시 102건(11.0%), 안성시 86건(9.3%)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지표조사를 토대로 이뤄지는 발굴조사 역시 경기도가 779건(15.6%)으로 가장 많았다. 김진원 학예연구사는 “각종 개발행위와 문화재 보존이 상충되는 것은 일상적인 현상이지만 문화재로 인한 국민의 불편 해소는 문화재 정책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