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이 26일 “뿌리산업 등에 속한 소규모 중소기업의 세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광주·하남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 중소기업 대표들을 마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공정기술이 필요한 업종으로, 자동차·조선·IT(정보통신) 등 다른 사업 최종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업종을 말한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에 대한 법인세 감면제도 개선 ▲영세율 적용 대상 농업용 기자재 범위 확대 ▲자동화·첨단기술시설 등과 같은 생산성 향상시설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율 상향 기간 연장 ▲차량 운행 일지없이 인정되는 손금(損金) 한도 추가 상향 등이었다. /이주철기자 jc38@
5만원권 지폐가 1만원권보다 약 3년 더 오래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를 보면 5만원권 유통수명은 13년 6개월로 추정된다. 1만원권은 이보다 2년 11개월 짧은 10년 7개월이었다. 화폐 유통수명은 신권이 한은 창구에서 발행된 후 유통되다가 더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돼 다시 한은으로 돌아올 때까지 걸린 기간을 말한다. 한은은 은행권 표본을 추출한 뒤 유통기간을 추적하는 표본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5만원권 수명이 긴 이유는 사람들이 집이나 사무실에 두는 비상용 현금으로 고액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사용 빈도가 줄어 수명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한은이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예비용 현금의 약 80%를 5만원권으로 보유하고 있다. 반대로 물건을 살 때 많이 쓰는 1천원권과 5천원권의 수명은 각각 4년 5개월, 4년 1개월로 더 짧았다. 현금 사용이 줄면서 화폐의 유통수명은 길어지고 있다. 작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1천원권은 1개월, 5천원권과 1만원권은 6개월씩 유통수명이 늘어났다. 5만원권은 작년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현금을 많이 쓰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가 지난 2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견학은 광업·제조업·서비스업 동향 조사를 위한 현장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전자제품 변천사와 제품별 특성을 파악해 정확한 통계조사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수원사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견학은 통계청에서 매월 실시하는 광업제조업동향 및 서비스업동향조사와 관련한 조사연구 활동인 학습동아리 활동에 활용함과 동시에 정확한 현장조사를 위해 전자제품의 특성 등을 파악하는데 현장 방문 견학에 중점을 뒀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는 26일 영국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가 주관한 ‘제품 탄소발자국·환경성적표지인증 수여식’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우수성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설립한 친환경 제품을 인증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수여식은 이날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이 기관은 제조 이전 단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발생하는 탄소와 물 사용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제 심사 기준에 따라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512GB eUFS 3.0’은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으며 카본 트러스트가 반도체 제품의 친환경 제조 성과를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2GB eUFS 3.0’은 고성능 5세대 512Gb V낸드 기반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2배, 데이터 전송 속도를 2.1배 높였고 동작 전압을 33% 낮춰 속도와 절전, 생산성을 동시에 달성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공주도 재개발사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 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한 이날 세미나는 성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공공이 주도하는 새로운 재개발사업의 정책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공공주도형 재개발사업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타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H는 재개발에 따른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고자 성남시 일대 ‘공영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재개발사업(단대·중3구역)을 시작으로 현재 2단계(신흥2·중1·금광1구역) 사업을 진행 중이다. 수익성 위주의 민간 재개발과 달리, 순환정비를 통해 주민 재정착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선보인 1·2단계 공영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3단계(수진1·신흥1·신흥3·태평3&middo…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6일 ‘2019년 제2차 경기농협 조합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에는 남창현 농협 경기지역본부장과 권준학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도내 농·축협 조합장, 시·군 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소프라노 이영숙 교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특강과 조별 상생포럼, WTO 개도국 포기 지위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경기농협은 최근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로 농업 강국들과의 차기 협상에서 관세·보조금 감축, 수입 농축산물 확대 등 농업 전반에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농정해양위원회에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2016년 7월 처음 발족 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조합장포럼이 앞으로도 계통간 소통과 화합, 업무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져 경기농협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5일 장애인 고용기업 ‘수원굿윌스토어’를 찾아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돕는 등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수원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되판 수익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동을 하며 모든 직원 중 장애인 및 취약계층이 70%에 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매장 레이아웃 개선, 기증품 수선, 운반 및 정리 등 현장에서 일손을 도왔다. 한편,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지난 10월 발달장애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노래하는 일자리 JL희망합창단 가을 감사음악회’에 현장 시스템으로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상식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지역 사회와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중진공이 갖고 있는 재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rd…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계획 발표 이후 30대 젊은 층들이 서울 아파트를 대거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가족, 무주택 기간 등 청약가점에서 밀린 30대가 기존 주택 매입에 나선 것이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달 매입자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0대의 매입 비중이 31.2%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40대(28.7%)와 50대(19.0%)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수치다. 전통적으로 주택 매입 비중은 취학 자녀를 둔 40대의 비중이 가장 높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도 40대가 29.3%로 20대(24.3%)보다 5%포인트 이상 높다. 이에 비해 서울 아파트는 다른 지역에 비해 30대의 주택 매입이 왕성해 거래 침체가 이어졌던 올해 2·3월에는 근소한 차이로 30대 매입 비중이 40대를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기 시작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는 40대의 매입 비중이 1위를 차지하다가 8월부터 30대 매입 비중이 30.4%로 40대(29.1%)를 추월하기 시작해 3개월 연속해서 매입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지난달 2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도 3.1%를 기록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이달 내부 공모한 ‘공사의 사회적 가치 및 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일반인이 참여하는 투표를 오는 12월 6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다. 그동안 공사는 사회적 가치 및 혁신 추진을 위해 참여와 협력, 가치공유를 통한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설정하고, 5대 추진전략과 70대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해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그동안 발표대회 형식에서 벗어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국민심사제를 도입했다. 공모분야는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지역발전, 안전·환경, 업무프로세스 혁신으로, 실무 1차 심사와 내외부전문가 2차 심사를 통해 성과사례 15건을 선정했다. 15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최종심사는 국민심사로 진행된다. 참여는 ‘국민생각함’ 사이트(http://idea.epeople.go.kr)에서 본인 인증 후 가장 공감이 가는 사례 5개를 고르고 투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40명에게는 5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국민생각함 투표 결과(30%)와 2차 전문가심사 결과(70%)를 합산해 최우수
축산물 수입 자유화에 대응해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3년 도입된 쇠고기 등급제가 2004년 이후 15년 만에 개편된다. 이번 개편은 기존 등급제가 근내 지방(마블링)을 중심으로 한우를 평가해 한우 가격을 인상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새 기준에 따라 앞으로는 마블링이 적은 고기도 최상등급인 ‘1++’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쇠고기 유통, 판매 시 주요 지표로 활용하는 쇠고기 등급 기준이 내달 1일 개편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기준은 육질 등급(1++, 1+, 1, 2, 3)에서 1++등급과 1+등급의 마블링 기준을 조정했다. 1++등급은 지방함량 기준이 현행 17% 이상에서 15.6% 이상으로 낮아지고, 1+등급은 13~17%에서 12.3~15.6%로 낮아진다. 이를 통해 한우 사육 기간이 줄어 생산비가 절감되고, 소비자 선택 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새 기준은 또 평가 항목(근내지방도·육색·지방색·조직감 등) 각각에 등급을 매겨 그 중 낮은 등급을 최종 등급으로 정하는 최저등급제를 도입했다. 현재는 마블링에 따라 예비 등급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