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제이디파워(J.D. Power) 내구품질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써 차량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이는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이디파워 조사결과는 품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써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참고하는 주요 자료로 이용된다. 지난 2016년 8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VDS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결과 제네시스가 89점으로 가장 높은 품질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그 뒤를 이어 렉서스(100점)·포르쉐(104점)·링컨(119점)·BMW(123점) 순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G80은 중형 프리미엄 차급 부문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2016년 7월부터 2017년…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S20, 갤럭시Z플립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업체와 협업을 통해 영상, 게임 관련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에서 구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력을 발표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갤럭시S20에 최적화된 영상 통화 서비스 ‘구글 듀오’를 제공한다. 최초로 풀HD 화질로 동시에 최대 8명까지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구글 듀오는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광각 화면과 갤럭시AR 이모지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튜브와 협력해 갤럭시S20에서 8K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에는 상하로 접히는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플렉스 모드(Flex mode)’도 제공한다. 제품을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되고,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을 맺은 넷플릭스와는 다양한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상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출범 2년 차를 맞아 신규 서비스를 대폭 늘리는 등 대표적 기업복지 브랜드로 육성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선택적 복지제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공급업체를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5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와 중기부는 이용률이 높은 상품몰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대기업 임직원몰과 제휴를 협의하고 있으며 브랜드K몰 신설과 관련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여행·휴양시설, 특산품 등을 취급하는 지역특별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제주관이 개설되면 제주도 내 숙박과 렌터카 등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복지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한다. 중기부는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주는 기업을 성과공유기업으로 지정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한다. 성과공유기업으로 지정되면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 평가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을 활성화하며 공동기금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선별해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례로는 건강검진과 실비보험, 건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카미치에’가 남성뿐 아니라 여성 고객으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는 편집매장 ‘분더샵’에서 선보이고 있는 카미치에에 여성 고객을 위한 여성 테일러를 고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자친구나 남편과 함께 매장을 찾았다 자신을 위한 셔츠도 맞추고 싶어하는 여성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처음 문을 연 카미치에는 1년만에 목표 매출을 120% 넘겨 달성했고 재구매율이 40%에 달할 만큼 단골도 많아졌다. 전체 구매 고객의 45%가 백화점 VIP 고객이기도 했다. 신세계는 이달부터 시즌마다 인기 색상과 원단 등으로 샘플 제품을 만들어 고객들의 선택을 도울 계획이다. /방기열기자 red@
지난달 경기지역 고용률은 1년 전보다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35시간 취업자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53시간 이상 취업자는 줄어들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1월 경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695만6천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24만6천명(3.7%) 늘었다. 올해 1월 도내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실업률은 0.4%포인트 하락한 4%였다. 전년동월 대비 취업자 수를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3만8천명(-2.3%)이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 21만1천명(+8.9%), 제조업 3만명(+2.3%), 건설업 1만6천명(3%)이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11만4천명(+5.3%), 서비스·판매종사자 5만2천명(+3.4%), 관리자·전문가 3만9천명(+2.3%), 사무종사자 1만2천명(+0.9%)에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18~35시간 취업자(13만1천명)가 19.2%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어 1~17시간 취업자(4만명) 11.2%,…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12일 발표된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이 ㎡당 공시지가가 2억원에 육박하며 17년째 가장 비싼 땅의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가 12일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를 보면 전국 표준지 중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공시지가가 1억9천9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작년 1억8천300만원에서 8.7% 오른 것이다.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는 2004년부터 17년째 전국 표준지 중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군림하고 있다. 2위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의 경우 ㎡당 1억7천750만원에서 1억9천200만원으로 8.2% 올랐다. 땅값 3위인 충무로2가 의류매장 ‘유니클로’ 부지(300.1㎡)는 ㎡당 1억7천450만원에서 1억8천600만원으로 6.6%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는 같은 동네의 화장품 가게 ‘토니모리’(71㎡)가 1억7천100만원에서 1억7천900만원으로 4.6%, 명동2가 ‘VDL’ 화장품 판매점(66.4㎡)이 1억6천750만원에서 1억7천600만원으로 5.1% 올랐다. 1∼5위 순위는 작…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업체가 시급한 부품 조달 등을 위해 항공운송을 이용할 경우, 관세납부액을 줄여주는 방안이 검토된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산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반도체·위생용품 등 제조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이날 관세청과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원부자재를 긴급 조달하기 위해 해상에서 항공으로 운송 방법을 바꾸면 운송비용이 20∼30배까지 불어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관세액은 물품가격, 보험료, 운임의 합계에 관세율(부가세율)을 곱해서 부과되기 때문에 운임과 함께 관세액도 비례해서 늘어나는 구조다. 이에 대해 노 청장은 “관세납부액 인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참석 기업들은 중국 현지 통관·물류 지연 문제도 호소했다. 노 청장은 “중국 세관당국에 신속통관 협조서한을 보내고 현지 관세관과 세관 당국 간 핫라인 등을 활용해 중국 또는 수입대체국의 수출통관 지연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내 제조공장 정상 가동을 위한 원부자재 수입 ‘신속통관’ 요구에 대해서도 “24시간 통관체제를 가동하
지난해 4분기 카드 승인액이 225조1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가운데 화장품, 보건·의료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한 소비 증가, 자동차 판매액 증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외부활동이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신금융협회는 분석했다. 업종별 승인액을 보면 도·소매업(자동차 판매, 도매, 대형 할인점, 백화점 등 소매 포함)은 5.8%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꾸준히 늘었고 화장품 등 비내구재, 면세점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작년 4분기 37조1천5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4%가 증가했다. 화장품 판매액(9조1천743억원)과 면세점 판매액(6조7천603억원)은 각각 21.5%, 38.7% 증가했다. 승용차 판매액(14조3천128억원)은 11.6%가 늘었다. 작년 12월 31일 정부의 세제지원 정책 종료를 앞두고 구매 수요가 몰렸고, 상대적으로 고가인 국산 신차와 수입차 구매가 늘면서 증가폭이 컸다. 이와 함께 음식점에서 카드 결제가 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의 카드 승인액은 전년 대비 5.4%가 늘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소상공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달 초 소상공인 1천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코로나 관련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7.9%가 신종코로나 사태 이후 사업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특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44%나 됐다. 신종코로나 사태 이후 사업장 방문객 변화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 97.5%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방문객 감소 원인으로는 ‘각종 모임과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취소’가 61.4%로 가장 많았다. 신종코로나 사태와 관련, 소상공인이 필요한 지원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51.8%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 조기 집행’을 꼽았다. 이어 ‘피해 소상공인의 전수조사를 통한 현실적 지원 정책 강구’(43.2%),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특례보증 방안 시행’(22.9%) 등의 순이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여파로 여행과 외출을 꺼리는 국내외 소비자가 늘고 있어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자금 지원을 시급하며 소상공인 매
농심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속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의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은 “‘기생충’과 함께 ‘짜파구리’에 대한 세계 각국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누구나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안내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기생충에서 짜파구리는 ‘라면’과 ‘우동’을 합친 ‘람돈’(Ram-don)으로 표현된다. 이 표현은 참신한 번역으로도 화제를 모았고, 작품 속에서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소재로 비중 있게 다뤄진 바 있다. 농심은 작품 흥행과 발맞춰 ‘짜파구리’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은 이달 7일 ‘기생충’이 개봉한 영국에서 영화 포스터 패러디와 조리법을 넣은 홍보물을 만들어 ‘짜파구리’를 알리고 있다. ‘짜파구리’는 2009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누리꾼이 자신만의 이색 조리법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조리법이다. /김대훈기자 bigfire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