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식 시인은 지난 1999년 계간 ‘시인정신’ 신인상으로 45세의 늦깎이 나이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는 현재 ‘경기신문’ 제2사회부 김포·강화 주재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등단 10년만에 나온 이 4번째 시집은 시적 자아를 감싸고 있는 대자연과의 화친과 생태적 풍경 그리고 자본의 물신으로 뿌리 뽑힌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생존의 버거움, 아울러 자기 존재와 타자 간의 불화(不和)하는 현실에 대한 진단으로 채워져 있다. 지천명에 이른 시인이 인식하는 사랑과 인연에 대한 탐구이자, 그리움과 기다림 등 원초적 삶의 정서와 애환이 묻어 있는 시편들이 담겨 있으며, 자본의 물신주의에 항거하고자 하는 물외구생 세계관과 분단체제가 안겨주는 억압적이고도 반편적 사고에 대한 도전의 시정신도 드러난다. 또한 인간미 넘치는 세상에 대한 갈망과 그리움을 노래한 시들도 수록돼 있다. 최연식은 격정적인 서정시인이다. 그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역사적 현실인식을 갖고 사물과 인간을 바라보는 데 익숙하다. 또한 최 시인에게 시를 쓰게 하는 밑바닥 힘의 정서는 무엇보다도 ‘그리움’, ‘사랑’, ‘어머니’, ‘고향’, ‘가난’이라는 원초적 삶의 정서이다. 그에게 삼라만상의 모든 풀벌레 울음소리
1위.1Q84 1 (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위.1Q84 2 (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3위.청춘의 독서 (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 4위.공무도하(김훈·문학동네) 5위.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푸른숲) 6위.이스라엘에서 보물찾기 (곰돌이 co.·아이세움) 7위.아이의 사생활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지식체널) 8위.고백(미나토 가나에·비채) 9위.구월의 이틀 (장정일·랜덤하우스코리아) 10위.지식 e-시즌 5 (EBS 지식채널ⓔ·북하우스) /자료제공=알라딘
성남아트센터는 젊은 세대 중심의 문화예술이 대부분이라 즐길거리를 찾기 쉽지 않은 부모님 세대들을 위한 ‘심수봉 30주년 기념 투어-효(孝) 콘서트’를 오는 13일(오후 8시), 14일(오후 5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피아노를 치며 ‘그 때 그 사람’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심수봉은 1979년 1월 데뷔 음반을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수로 손꼽히고 있다. 심수봉의 노래는 ‘트로트’ 장르이지만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부르는 국민가요이자 그녀만의 격(格)이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이 있어 아름다웠던 그녀의 30년 인생, 그리고 그녀의 음악을 만나 아름다워진 우리의 날들을 뜻하는 ‘Beautiful Day’를 주제로 심수봉의 찬란한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수원시미술전시관(관장 조진식·이하 수미관)이 주관하는 ‘2009 공개이론강좌 현대미술의 지형을 보다’의 11번째 강사로 홍대 대안공간 루프 서진석 디렉터를 초대했다. 2009 공개이론 강좌는 지난 상반기에 동양의 현대미술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서양의 현대미술, 현대미술을 이끄는 전시, 작가, 작품들까지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방법들을 폭넓게 모색해보고 있다. 이번 현대미술에 대한 강의는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이해증진은 물론 교육 참여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제로 펼쳐진다.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서진석 디렉터의 강좌는 ‘아시아 현대작가와 그 현황’이라는 주제로 지난 1990년대 이후부터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래와 그에 따른 아시아 현대미술의 변화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수미관 관계자는 “일정 관계상 당초 지난달 24일 계획됐던 서진석 티렉터의 강좌가 오는 14일로 바뀌었다”며 “미술분야에 관심이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공개이론강좌는 오는 28
겨울의 문턱에서 노래를 불러왔던 소리꾼 장사익의 소리판이 ‘꽃구경’이라는 타이틀로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진다. 장사익은 그동안 5번의 음반을 출반하면서 삶과 죽음을 분리하지 않은 관조적인 경향을 취해왔으며 이번 소리판에서도 산자와 죽은 자의 교감과 대화를 추구하는 기조를 그래도 이어간다. 장사익은 45세때 늦깍이 가수로 데뷔, 가수의 신산한 삶이 녹아있는 그의 노래에서 우리들 삶의 희노애락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찾을 수 있어 마음의 위안과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다. 이날 1부 공연에서는 ‘귀천’, ‘꽃구경’ 등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구성진 가락을 들려주며, 2부에서는 ‘찔레꽃’, ‘자동차’, ‘삼식이’ 등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또 마지막 3부에서는 ‘돌아가는 삼각지’, ‘달맞이 꽃’, ‘봄날은 간다’ 등 대중음악을 그의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태풍이 지나간 ‘허허바다’에서도 겨자씨 한톨같은 희망을 건져
권율장군의 생애와 고양시 행주산성의 행주대첩을 소재로 한 국악 뮤지컬이 제작, 오는 1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의 무대에 오른다. 소리극 ‘권율’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고양시 유적지인 행주산성에서 있었던 행주대첩에서 용맹하게 싸운 의병 한명한명과 그 대첩을 승리로 이끈 권율장군으로, 외세의 침략에 맞서 평범한 시민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나라를 구했다는 이 이야기는 계속되는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평범한 시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고양시 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고양시 예총) 산하 한국국악협회 고양시지부의 주도로 기획·제작됐더. 한국국악협회 고양시지부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전문국악인 및 국악단체들의 모임으로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이번 공연을 구상해 왔으며 소리극단 아리수,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이번 무대를 면밀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의 특징은 연극과 우리의 전통소리를 접목, 시적인 대사와 특히 전통적인 선율에 현대적인 어법을 결합한 것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무용까지 더해진 이번무대는 ‘한국적인 뮤지컬이란 무엇인가’를 보여 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 겸 가수 류시원(37)이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류시원 일본 열도 콘서트'를 개최한다. 류시원은 14일 도쿄 인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를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를 돈 후 다음달 16일 오사카성 홀까지 총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펼친다. 투어 부제는 '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일본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류시원은 2005년 이래 일본에서 17장의 음반을 내고 5번의 콘서트 투어를 개최했다. 지난해 전국 18개 도시 30회 공연을 펼친 데 이어 크리스마스 도쿄돔 공연은 8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가 됐다. 소속사인 알스컴퍼니는 "이번 투어는 공연 시작 전 매진돼 역대 콘서트 투어의 전 좌석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달 7일에 낸 싱글 'MEMU(女夢)'와 4일 발표한 6집 '만화경(万華鏡)'의 곡을 다수 선보인다. 콘서트 준비로 일본에 체류 중인 류시원은 최근 오리콘과의 인터뷰에서 "'만화경'은 6집 프로듀서를 맡은 튜브의 마에다ㆍ
대법원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일 탤런트 송일국씨에게 폭행당했다고 거짓 주장을 한 혐의(무고 등)로 기소된 프리랜서 기자 김모(43.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작년 1월 취재 과정에서 송씨에게 폭행당했다며 허위로 고소하고 이를 스포츠지 기자에게 알려 `송일국 월간지 여기자 폭행, 전치 6개월 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케 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각 증거와 증언에 비춰볼 때 김씨에 대한 송씨의 폭행사실은 인정되지 않고, 사건 상황을 담은 송씨 아파트 폐쇄회로(CC)TV가 조작됐다는 피고인의 주장도 정황상 인정하기 어렵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송씨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이를 다쳤다고 주장했으나 현장에 동행했던 사진기자는 "폭행장면을 보지 못했고 김씨의 얼굴에서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초로 검진한 의사 역시 "입안에 붓거나 찢어진 부위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사건 직후 발부받은 진단서나 의사들의 소견으로 볼 때 외상이 없어 송씨가 피고인을 폭행한 사실을 입
지난 8월 말 1천만관객 영화 ‘해운대’가 온라인에 불법 유통된 데 이어 2달여 만에 또다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불법 유통되면서 동영상 불법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해운대’와 ‘박쥐’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박쥐’가 한국과 미국의 인터넷에 불법 유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웹하드 업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한편 현재 경찰 수사 의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운대’ 파동 이후 자체 검열을 강화하고 전문 인터넷 감시 업체를 고용해 불법 동영상 유출 여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 같은 일이 터지자 내부적으로 뒤숭숭한 상황이다. CJ 관계자는 “미국인지 한국인지 어디서 먼저 유출됐는지 아직 확인할 길이 없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DVD 출시를 앞두고 ‘박쥐’ 동영상이 유출됐다는 점에서 영화 관계자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각종 환경오염에 찌든 도심 속 라이프 스타일과 신종플루의 위험으로 최근 저항력을 증가시켜 피부에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피부와 우리 몸 속 세포 재생 활동을 가능케하고 자가 저항력을 강화시켜주는 관리방법을 배워보자. 가을·겨울철에는 기온차의 낙폭이 크기 때문에 떨어지는 체온을 높일 수 있도록 원활한 혈액순환이 중요하다.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목욕 후 바디로션이나 오일을 빠짐없이 바르고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잠을 자는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하는 백혈구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이나 곰팡이, 세균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숙면을 취해야 한다.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3시 사이로 이 4시간 동안이 가장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우유나 허브차를 마시고 낮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이런 날씨에는 손발이 쉽게 차지는데 이 또한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수시로 따뜻한 물에 손과 발을 담그고, 장갑과 덧신을 착용해 손과 발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자. 또한 규칙적인 운동 또는 반신욕, 족욕도 도움이 된다. 특히 건강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