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미남이시네요’를 만나기 전까지는 연기를 해본 적도 없었던 정용화(20)는 이 한 편의 드라마로 인생이 바뀌었다.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이 ‘지후 선배’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그는 ‘미남이시네요’에서 ‘신우 형’ 신드롬을 만들었다. 그것도 여주인공이 필요로 할 때 언제나 조용히 옆을 지켜주고 도움이 돼주는 부드러운 훈남 캐릭터로. 정용화는 “‘미남이시네요’를 만난 것은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방송되는 두 달 동안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그는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예계에 발을 내딜 때의 목표였던 가수 데뷔를 위해 일본을 오가며 음반 준비를 하고 있고, 13일부터는 MBC TV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코너 ‘헌터스’에 합류했다.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으니까 좀 얼떨떨하긴 해요.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정용화는 부산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었다. 용케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고 했더니 “어차피 고쳐야 하니 빨리 고치자고 생각했다”는 그는 음악이 좋아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최대의 유선방송이 발표한 연간랭킹 2위에 올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 최대의 유선방송 유센(USEN)이 13일 발표한 ‘유센 J-POP연간 종합랭킹’(집계기간 1월 2일~12월 3일)에 따르면, 신인가수 JASMINE의 ‘Sad to Say’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동방신기의 ‘Stand by U’가 2위에 올랐다. 한해 동안 청취자들로부터 받은 신청 횟수와 방송 실적 등을 집계해 발표한 종합랭킹 이외에도 동방신기는 가장 많은 신청을 받은 J-POP 연간 리퀘스트 부문에서도 레게 가수 lecca와 힙팝 유니트 ONE DRAFT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방신기는 발라드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걸까’로 종합랭킹 4위와 리퀘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상 속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다는 취지로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09 커뮤니티 인문학 강좌’가 지난 10일 13주간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삶을 바꾸는 예술-공동체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2009 커뮤니티 인문학 강좌는 예술로 소통하고 치유하며 공동체적인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여러 형식과 장르의 예술을 들여다보며, 소통의 기호로 예술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 지난 9월 17일 김성도 고려대응용문화연구소장의 ‘도시 공간의 예술화:도시미학의 인문적 성찰’ 강의를 시작으로 시인 김용택, 문화평론가 최영호 교수, 한국학중영연구원 한도현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매 회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이어갔으며, 이번 과정에 참가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리더들은 매 시간 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강좌 주제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수강생들의 인문학 실천 제안서 발표와 수강생 평가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분당창조학교,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이 박물관 관련 전공자들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박물관 전문 인력 양성 및 보급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인턴 직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국내·외 대학원 박물관 관련학과 전공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로 소정의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방문 및 우편접수 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전시·학예(고고학, 한국사-조선시대사 전공 우대), 유물관리·보존과학(한국 복식사 전공 우대), 교육·홍보(박물관 교육 전공자 우대) 등 3가지 분야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간 주 3일 이상 경기도박물관에서 근무하게 된다.(문의:www.musenet.or.kr, 031-288-5386)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 대공연장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바흐의 합창음악 중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때로는 웅장하고 무게 있게, 때로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때로는 빠르고 경쾌하게 서정적 분위기로 노래하며 그 의미를 전해주고 있다. 음악적인 특징으로는 세속 칸타타를 사용한 Parody(패러디)기법으로 작곡됐고 성경에서 기본 줄거리를 채택해 작사됐다. 전 6부작으로 칸타타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음악은 지난 1734년 바흐가 Leipzig의 성 토마스 교회 재직 중에 완성된 곡으로 ‘마태’, ‘요한’ 수난곡 및 ‘b단조 미사’와 함께 그의 4대 합창작품으로 꼽힌다. 성서·찬송가에 자유시를 곁들여 그리스도 탄생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노래한 이 곡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표현이 밝으며 세속 칸타타의 패러디가 많아 감상하기 다소 쉬운 작품이다. 이번 연주는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솔리스트(소프라노 오은경, 알토 김선정, 테너 최상호, 베이스 박흥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 김진표|비타베아타|264쪽|1만원. 현재 고인이 된 두 명의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가장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은 김진표가 국민들에게 변화와 개혁,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에서는 크게 성공한 공무원 혹은 야당 최고위원, 잘 나가는 국회의원 김진표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줄 알고 타인의 고통에 가슴 저려하며 원칙이나 정책 보다는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인간 김진표를 보여준다. /박은주기자 pej@ 4개의 펀드 김영수|글로세움|288쪽|1만2천원. 이 책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달수 씨가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이면서 목돈이 들어가는 결혼, 자녀교육, 주택마련, 은퇴에 필요한 자금을 측정해 보고 그 자금을 펀드로 어떻게 모으는지, 달수 씨의 목돈 마련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세히 보여준다. Part 1에서는 달수 씨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목돈 마련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여러 금융 상품으로 목돈 모으는 방법을 비교·분석해 본다. Part 2에서는 달수 씨가 어떻게 자금을 모으는지 살펴본다. Part 3은 일반인들
1위.진보의 미래(노무현·동녘) 2위.1Q84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3위.1Q84 2(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4위.로스트 심벌 1(댄 브라운·문학수첩) 5위.로스트 심벌 2(댄 브라운·문학수첩) 6위.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푸른숲) 7위.청춘의 독서(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 8위.브레이킹 던(스테프니 메이어·북폴리오) 9위.내일은 실험왕 12(곰돌이 co.·아이세움) 10위.이클립스(스테프니 메이어·북폴리오) /자료제공=알라딘 광주 남한산초, 충남 아산 거산초, 전북 완주 삼우초, 부산 금성초, 경북 상주 남부초, 양평 세월초, 전남 순천 별량초 송산분교장까지 공교육 안에서 대안적인 교육 실험을 하며 학교교육의 희망으로 떠오른 일곱 학교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한산초에서 시작된 학교 개혁의 바람은 새로운 학교를 꿈꾸던 교사와 학부모들의 입과 귀를 통해 멀리 퍼져나가며 제2·3의 남한산초를 만들었다. 이들 학교가 가지는 의미는 기존의 ‘작은 학교 지키기’를 넘어 ‘새로운 학교 만들기’ 운동으로 진화했다는데 있다. 교사들은 관료주의 학교 체제에서 벗어나 교육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실험적인 학교가 필요했고 학부모는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으면서 인간
2009년, 세계경제 전체가 대공황 이래 최대의 시련을 경험한 해였다. 각국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과 금융구제 조치를 취한 결과 현재 세계경제는 위기국면에서 벗어나 서서히 회복 과정을 밟고 있다. 연초의 우려와는 달리 미국 발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경제. 이제 남겨진 과제는 이런 회복세를 2010년 한 해 동안 지속시키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보다 정확한 답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 회복의 내용과 성격을 세밀히 분석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위험요인들을 하나하나 면밀하게 검토했다. ‘SERI 전망 2010’은 한국경제의 좌표와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기획됐으며,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의 권순우 거시경제실장과 신창목 거시경제실 수석연구원을 필두로 구본관, 유정석 이은미 등 우수한 연구진들이 각 주제별로 날카로운 분석의 틀을 이용해 명확한 해석을 담아냈다. ▲특집기획 ‘글로벌금융위기 1년의 회고와 전망’ ▲세계경제 ▲국내경제 ▲산업 ▲기업경영 ▲공공정책 ▲사회·문화 순으로 내용이 구성된 ‘SERI 전
차이와 배려에 대한 프랑스의 시각과 문화적 높이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아빠와 살고 있는 피에르는 어느 날 아빠와 함께 늦잠자게 되고 그만 깜빡 하고 옷을 못 입고 알몸으로 학교에 오게 된다. 이때부터 일어나는 피에르의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자신이 알몸으로 학교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된 피에르는 부끄럽고 창피해 선뜻 학교 문을 들어서지 못한다. 하지만 아무도 피에르의 알몸을 놀리지 않는다. 친구들은 약간 당황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인사한다. 아이들은 피에르에게 옷차림이 좀 다르다든가, 장화가 멋있다는 등의 말로 인사를 한다. 알몸으로 학교를 간다는 재미있는 발상, 곳곳에 숨겨둔 피에르에 대한 섬세한 심리적 묘사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아이들의 눈을 통해 배려해 가는 모습과 주인공이 겪는 아픔을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차이를 대하는 우리의 문화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