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인천의 박물관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는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랫동안 닫혀 있던 인천시립박물관과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이 28일 재개관했다. 추석 특별방역 기간인 오는 10월11일까지 풍성한 전시를 준비했다. 시립박물관의 ‘인천의 스타, 사이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인천을 통해 처음 도입된 사이다 이야기를 ‘인천’과 ‘별’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구멍가게의 모습이 2D 일러스트로 재현된 전시실에는 서영춘의 ‘사이다랩’, ‘사이다 같은 사이다 이야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또 ‘이발소풍경’ 기획특별전은 이발의 역사와 함께 변화해 온 우리네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를 관람한 뒤 ‘#인천시립박물관’ 태그와 함께 SNS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인천도시역사관은 ‘인천’에 주목한 두 개의 전시를 마련했다. ‘조병창, 끝나지 않은 역사’ 기획특별전은 일제강점기 부평에 만들어진 인천육군조병창의 건립과 운영, 그곳을 살아가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도시를 보는 작가’전에서는 임기성 작가를 만날 수 있다. 1990년대
“예년 같으면 전세버스나 임시차 끌어다 쓰고, 정신없이 바빴을텐데 올해는 다 틀렸죠, 서울 강남(고속터미널)만 50% 수준이고 인천과 다른 지방은 30%도 안 됩니다.” 지난 25일 찾아간 인천시 중구 신흥동 삼화고속 본사. 정종림 상무에게 이번 추석 연휴 고속버스 예매율이 얼마나 되는 지 묻자 돌아온 말이다. 정 상무는 “우리뿐 아니라 고속버스회사 전체 버스 가동률이 40~50%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민들에게 삼화고속은 ‘빨간색’ 광역버스를 운영하는 버스회사로 기억된다. 한동안 서울-인천간 노선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이 회사 버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천지하철과 공항철도 개통 이후 승객수가 줄면서 경영난이 점차 심화, 2017년 9월을 마지막으로 광역버스 노선을 전부 다른 회사에 매각하고 현재는 고속버스 100여 대만 운영하고 있다. 삼화고속은 또 인천에 본사를 둔 유일한 고속버스업체이기도 하다. 2011년 서울에서 인천 부평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1년 만에 다시 이곳으로 왔다. 현재는 신흥동의 한 주유소 사무실 건물 2층 공간을 본사 사무실로 쓰고 있다. 건물에 삼화고속을 나타내는 간판은 없었다. 정 상무는 정부의 코로나 지원 대책에서 운수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가중된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한시적으로 아동양육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동 특별돌봄 지원을 통해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 원을, 중학생에게는 비대면 학습지원 명목으로 15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16만2332명, 중학생 7만9686명 등 24만여 명이다. 초·중·특수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아동에게도 나이대에 따라 10월 중 똑 같이 15만~20만 원이 지원된다. 재학생은 별도 신청 없이 초등학생은 추석 전, 중학생은 10월8일까지 개별 학교에서 스쿨뱅킹 계좌를 통해 일괄 지급한다. 학교 밖 아동은 10월16일까지 주소지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교육재난지원금에 이어 아동특별돌봄·비대면학습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및 휴업·원격학습에 따른 가정 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지선사(주지 덕환 스님)는 지난 25일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품 백미 2000kg(517만 원 상당)을 계양구에 기탁했다. 계산동에 자리한 지선사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이웃들을 위해 성금·성품 기탁을 이어오면서 구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덕환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돼 전달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아파트 경비원과 같이 교대근무를 하는 근로자들에게 근무 중 적절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가 1212명의 한국인 남성 아파트 경비원을 대상으로 건강문제와 장시간 노동 또는 교대근무와의 관계, 근무 중 휴식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제3, 4차 근로환경조사 결과를 이용해 이뤄졌다. 조사 대상 아파트 경비원들은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이며, 24시간 격일제 교대근무와 주당 60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에 노출돼 있어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 연구 결과 경비원의 주요 업무 특성인 장시간 근로와 교대 근무는 건강 문제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근무 중 휴식이 충분하지 않은 경비원 집단 A군(926명, 77%)에서는 동일한 근로조건에서도 건강 문제가 증가할 위험도가 휴식이 충분한 경비원 집단 B군(276명, 23%)에 비해 1.49배 높았다. 일과 관련된 건강 문제의 위험도도 1.62배 높게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두통과 안구 문제는 B군에는 13.8%인데 비해 A군은 20.4%였고, 우울함은 B군이 0%인 반면 A군
전임 감독과 코치 간 고소·고발 등 사태로 9개월여 동안 공석이었던 연수구 씨름부를 이끌 새 감독이 확정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올해로 창단 25년째를 맞는 구 씨름단 신임 감독에 인하대학교 출신 최근식(51) 감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구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최 감독은 이에 따라 10월5일부터 오는 2022년까지 2년3개월 동안 구 민속씨름단을 이끌며 전임 감독과 코치 간 고소·고발로 얼룩졌던 구단 이미지를 털어내고 씨름단 재건의 책임을 맡게 됐다. 구는 지난 민선6기 당시 벌어진 전임 감독의 업무상횡령과 뇌물공여 혐의 등에 대한 검찰수사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말 당시 감독의 임기를 종료하고 지금까지 9개월 넘게 플레잉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해 왔다. 신임 최 감독은 부산 혜광고를 졸업하고 인하대와 LG증권에서 10년 간 선수 생활을 했으며, 앞서 지난 2004년부터 6년 간 연수구 씨름단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2012년부터는 연수구 청학초등학교와 함박중학교 코치, 감독으로 인천지역 씨름 꿈나무 육성에 주력하며 개인전 100회, 단체전 15회의 입상 지도실적을 거뒀다. 구는 신임 최 감독 선임을 계기로 씨름단 활성화를 위한 체계
인천시 부평구는 인천지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오는 10월부터 폐LED 조명 재활용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 동안 폐LED 조명이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최근 들어 형광등 대신 LED 조명기구 사용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폐LED조명에 대한 회수나 재활용 체계 및 관련 규정이 없어 재활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폐LED조명 재활용 전문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폐LED조명은 폐형광등 수거와 마찬가지로 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된 폐형광등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구는 배출된 폐LED조명을 수거해 폐형광등과의 분리 및 선별 작업을 하고, 재활용업체는 무상으로 수거한 뒤 자체 해체 및 특허 기술을 활용해 유가금속 추출 및 장난감 조명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부평구의 폐LED 조명 배출량을 파악해 향후 생활쓰레기 감량화 및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용남시장 공영주차장이 화려하게 변신,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은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은 마을골목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들이 마을골목 디자인 학교 참여를 통해 제안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 전략건축가 자문을 통해 7월부터 2개월 간 추진됐다. 낙후돼 어두운 이미지를 주었던 주차장 주변 건물 정리하고 유럽풍의 다채로운 색감을 입혔다. 시장 주 출입구에는 LED조명을 더한 집 형태 구조물도 설치했으며 나머지 시장 출입 골목 통로에는 센서등을 달았다. 전통시장 이미지를 벗어난 디자인에 대해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덕재 용남시장상인회장은 “올해 코로나19와 장마로 많이 힘들었지만 한결 쾌적해진 주차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용남시장이 더욱 활기를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갑룡공원 조성공사 준공식을 28일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착용 확인 등을 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주민 100명 이하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갑룡공원은 다양한 계층이 함께 활동하는 복합체험 힐링공간 조성을 기본구상으로 강화읍 갑곳리 441-1번지 일대 1만2154㎡규모로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문화광장, 야외스탠드, 물놀이 놀이터, 산수원 폭포, 다목적 운동공간,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또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늘푸른 소나무, 버드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충분히 심었다. 유천호 군수는 “갑룡공원 준공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향상과 건강 증진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갑룡공원 외에도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문리 505-3번지 일원 10만3240㎡규모의 남산공
인천시 남동구가 유휴지인 수산동 16번지 일대 남동경기장 옆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이 가을철을 맞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구는 무단 경작, 수목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던 유휴지에 2017년부터 유채, 보리 등을 파종해 경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주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꽃밭을 조성했다. 구는 코스모스 꽃밭이 가족·연인들과 함께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드넓은 경관으로 비대면 시대의 답답함을 잠시나마 잊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맑은 가을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를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를 잊고 가족·연인들과 함께 코스모스 꽃밭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꽃씨를 파종해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