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47%로 한 달 전보다 0.1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5월(3.49%) 이후 하향세를 지속해 지난 7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두 달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앞서 한은이 지난 7월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인하한 영향이다. 다만 채권금리가 8월 후반부터 반등세를 보여 이달 들어서는 시중은행 예금·대출 금리 모두 하락세를 멈춘 분위기다. 주택담보대출 및 다른 대출을 포괄한 전체 가계대출 평균금리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전월 대비 0.20%포인트 떨어진 연 2.92%로 집계됐다. 1996년 1월 관련 통계 편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계대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전월 대비 0.33%포인트 하락한 연 3.63%로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0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상륙한 지 열흘째가 되면서 돼지고깃값도 들썩이고 있다. ASF가 계속 확산하면서 대형마트가 보유해온 재고 물량이 소진되고 있는데다 거듭된 이동제한조치와 살처분으로 경매물량도 줄면서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마트의 가격도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당장 이날은 돼지고기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삼겹살 100g을 1천980원에, 홈플러스는 1천890원에 팔고 있다. 대형마트는 통상 1주일 단위로 목요일에 가격을 결정하는데 이날은 삼겹살을 전주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주 후반에는 가격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남아 있는 재고 물량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 또다시 이동 중지 명령이 연장돼 경매물량이 줄어들면 금∼일요일 사이에는 인상된 도매가가 반영돼 판매가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트마다 남아 있는 비축분을 풀면서 도매가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셈이다. 축산유통종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26일 의왕 고천·화성 동탄2지구 안에 행복주택 3천26가구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을 비롯한 만 19~39세 청년,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의왕 고천 A-1블록 행복주택은 16㎡(100가구), 21㎡(444가구), 26㎡(440가구), 36㎡(560가구), 44㎡(656가구) 규모로, 임대보증금 2천200만원~6천600만원대에 월 임대료 9만~27만원대로 임대한다. 2천200가구 대단지로 도서관과 공원을 걸어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여건을, 임대보증금을 최대로 하면 월 최저 6만원대 임대료로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 젊은 층의 행복 육아를 돕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2개동을 조성하고, 실내 체육관, 게스트 하우스, 공용세탁실도 들어선다. 의왕 고천지구는 서울에서 반경 10㎞ 안에 있어 지구 내 공공행정·문화복지 시설 등이 이미 조성돼 있다. 지구 동쪽에 국도 1호선, 북동쪽에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의왕TG가 인접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화성 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은 26
4개월 연속 하락하던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월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6일 발표한 ‘2019년 9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도내 CCSI는 97.2로 한 달 전(94.2)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써, 2003~2018년 평균치(100)를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도내 CCSI는 지난 4월 100.5에서 5월 98.1, 6월 97.1, 7월 96.5에 이어 8월 94.2로 4개월 연속 내리막을 달리다가 이달 97.2로 반등했다. 현재생활형편(93)은 전월 대비 2포인트, 생활형편전망(94)도 3포인트 각각 올랐다. 가계수입전망(98)은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지만 소비지출전망(106)은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69)과 향후경기전망(76)도 각각 4포인트, 8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78)은 8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금리수준전망(86)은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저축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93)과 가계저축전망(95) 모두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부채에 대한 현재가계부채(98
오는 10월 경기지역 기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경기전망지수가 9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6일 발표한 ‘2019년 10월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도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8으로, 한 달 전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추석 연휴 이후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SOC 건설 등 확대 재정의 영향 등으로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보다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도내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3.1포인트 상승하고 지난해 10월보다 8.9포인트 하락한 86.3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도내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4.5포인트 상승하고 전년동월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89.7로 조사됐다. 건설업은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전년동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도 전월보다 4.6포인트 상승한 데 반해 전년동월 대비 4.2포인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인쇄·기록매체복제업(79.4→100), 섬유제품(59.1→77.3) 등 10개 업종에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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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국세청에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지원을 확대해주는 등 10가지를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 김현준 국세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세정 관련 기업들의 건의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상의는 “일본 수출규제로 제조업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피해기업 세정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제조업 이외에 관광업 등 업종이나 간접적인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도 세정지원을 검토해달라는 것이다. 이 밖에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세무조사 부담 완화 ▲순환 세무조사 시기 사전협의 제도 도입 ▲기업상속공제 사후관리요건 합리적 운영 ▲주류 스마트오더 허용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 합리적 운영 ▲해외 진출기업 세정지원 강화 ▲성실납세자 포상 인센티브 확대 ▲경제상황을 감안한 세원관리 업무 추진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한 과세품질 제고 등도 건의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더해 주요국 간 갈등,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대외 여건이 불확실해지고 있다”며 “10개 건의과제는 스타트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시도, 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R&D 활동을 지원
일본 수출 규제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제품 대체까지 적어도 6개월 이상 소요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재·부품·장비 제조 중소기업 1천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 수출규제 따른 기술개발 관련 애로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50.7%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현재 제품 개발까지 이르렀다고 답했다. 제품 개발을 하는 업체 중 66.9%는 기술 개발을, 28.7%는 개발 완료 후 성능시험과 판로개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산화를 하는 경쟁 제품의 국가를 묻는 말에는 미국이 131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116개사, 독일 79개사, 국내 기업 51개사, 중국 31개사의 순이었다. 경쟁기업 제품의 기술 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응답 기업이 판단한 자사의 기술 구현 수준은 평균 89.0%였다. 제품개발을 완료해 상용화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34.1%가 ‘6개월~1년’이라고 답했다. ‘1~3년’은 30.3%, ‘3개월 이내’는 14.0%, ‘3~6개월 이내’는 13.0%의 응답률을 보였다. 기술개발 완료 후 납품처에 대해서는…
저출산 그늘 속에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또 다시 역대 최저기록을 다시 썼다. 같은 달 사망자 수는 7년 만에 줄어들었지만, 이는 지난해 폭염 속 사망자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25일 통계청 ‘2019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출생아는 2만5천236명으로, 1년 전보다 1천770명(6.5%) 줄었다. 7월 기준으로 보면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1998년 7월까지만 하더라도 매달 5만명 이상 출생했지만 불과 20여년 만에 반 토막 난 셈이다. 출생아 수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매달 최저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출생은 계절 등의 영향을 받아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40개월 연속으로 동월 기준 최저기록을 경신 중이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8만3천7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감소했다. 인구 1천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8명으로, 역시 7월 기준 2000년 집계 이래 최저였다. 7월 기준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사망자 수는 7월 기준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줄곧 늘다가 7년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도움이 필요한 도내 아이들 500명에게 학용품 나눠주는 ‘행복한 학용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도내 임대주택 아동과 성남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신학기 학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상자에 학용품을 포장해 선물 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해당 단지까지 직접 방문배송하여 입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아동초청행사인 ‘패밀리가 떴다’, 기초수급자 대상으로 진행된 ‘빨래봉사’ 등 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관할 내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아동초청행사’ ‘김장나눔행사’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 주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