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훈(24·인천시청)은 라이트플라이급(49㎏) 세계랭킹 1위 복서다. 그래서 그는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이 열릴 때면 어김없이 금메달 1순위 후보로 꼽혀왔다. 하지만 지독히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탈락하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는 등 국민적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한번쯤 실의에 빠지거나 흔들릴 법도 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과 복싱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그가 세계랭킹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원천이기도 하다. 그는 운동도 잘하고 기부도 잘하는 선수다. 지난해 9월 그는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프로리그인 APB와 맺은 입단 계약금 전액을 국제복싱연맹이 운영하는 유소년 육성지원프로그램에 기부한 바 있다. 이 역시 복싱에 대한 그의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신종훈은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1순위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1위로서 짐짓 여유를 부릴만하지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에겐 반드시 이뤄야 할 더 큰 꿈이 있기 때문이다. 그 꿈은 바로 이번 전국체전 금메
경기도내 최고의 생활체육 축구 동아리를 가리는 ‘2013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축구 종목의 결승전이 9일 오전 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다. 이날 결승전은 지난 4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를 통과한 각 부(지역부, 직장부) 4팀의 결선 진출팀(총 8팀)이 결승전과 3~4위전 단판 승부로 최고의 축구 동아리 자리를 겨룬다. 지역부 결승전에서는 안양시 남부클럽과 오산시 하나클럽이 맞붙으며, 직장부 결승에서는 용인도시공사와 평택시 LG전자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벌어지는 각 부 3~4위전은 지역부 성남시 신구클럽-화성시 스위첸클럽, 이천시 SK하이닉스-광주시청의 대결로 정해졌다. 이날 결승전의 개회식은 대학응원단의 치어리딩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각 부 3~4위 전과 직장부 결승, 지역부 결승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축구 결승전이 시작 전에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나눔과기쁨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하는 ‘2013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지역아동센터 풋살대회’가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열린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회 사무처장은 “6개월 간의 대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는 김경남(54), 김봉근(52)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김경남 코치는 인천고, 인하대를 졸업하고, 1982년 프로야구 원년팀인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해서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에서 전력분석 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상문고, 동국대 출신인 김봉근 코치는 MBC 청룡, 청보, 태평양,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1993년 롯데 자이언츠 코치를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등에서 투수 코치를 맡은 바 있다. 이로써 KT 유니폼을 입은 초대 코치는 윤형배, 박재현, 채종범 코치에 이어 5명으로 늘었다. 주영범 KT 위즈 단장은 “김경남, 김봉근 코치는 다년간 프로 선수들을 지도해 본 풍부한 경험이 있는 코치들”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1회 징크스’를 털어내고 반드시 팀에 승리를 안기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 회견을 열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포스트시즌 경기에 앞서 보도진 앞에서 따로 공식 기자 회견을 한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컨디션 상당히 좋고. 1승1패니 내일은 어떻게 해서든 이기는 피칭을 하겠다. 어제 불펜 피칭을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등판 간격이) 일주일 정도 돼서 피칭을 한번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고 던져보니 좋았다. 불펜 피칭이 처음인가. 아니다. 처음은 아니다. 등판 간격이 1주일 이상이면 던졌다. 내일 등판 못할 가능성은. 없다. 내일 던진다. 1회에 점수를 많이 주는데 내일 경기에서는 어떨 것 같나. 마운드에 올라갈 때 1회에 점수 준다는 생각한 적은 없다. 경기마다 점수 안 주려고 한다. 의식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긴장하면서 던지겠다. 큰 경기 경험이 있지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한국마사회가 금호 아시아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화권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경마공원 투어 상품 ‘가장 특별한 한국여행’을 출시했다. 마사회는 아시아나항공 중화권 우수고객과 대도시 노선(북경, 상해, 광주, 대만, 홍콩)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들에게 왕복 리무진 서비스, 특VIP실 이용, 전담 통역, 승마, 마문화체험 등 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이중 소수 고객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되던 서울경마공원 특VIP룸엔 통역 및 의전을 담당하는 ‘레이싱 매니저’ 2인을 배치할 예정이다. 마문화는 관광객들에게 실내승마장에서 승마체험 및 말춤 강습을 비롯, 전 세계 10종의 말 33마리가 살고 있는 ‘포니하우스’ 관람과 먹이주기 등을 체험케 한다. 마사회는 오는 11월엔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여성 관광객에게 네일아트, 마사지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경마’를 비롯, 서울대공원, 국립 현대미술관 등과 연계한 가족 관광 상품 개발도 구상하는 등 경마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마사회 마케팅팀 송정석 팀장은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채널 발굴과 한류문화와 연계한 특화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경마공원을 한국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감독이 실신해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신현종(53) 한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터키 안탈리아의 파필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 8강전을 지휘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 감독은 현장에 있는 영국, 독일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의료진은 뇌출혈로 보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 감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현대자동차 부회장)은 현대차 터키 법인장을 안탈리아로 급파, 신 감독이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아산병원, 대전선병원은 안탈리아 의료진으로부터 정밀검진 자료를 전달받아 효과적 치료를 위한 분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코치진은 신 감독이 경기장 환경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선수가 기량을 발휘할 수 없는 환경에서 대회를 강행한 세계양궁연맹과 대회 조직위원회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번 대회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점수판, 신호등을 넘어뜨리고 선수가 몸을 제
북한의 ‘체조요정’ 홍은정(24)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홍은정은 6일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2013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종목별 결선에서 15.483점을 획득, 8명 중 3위를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홍은정은 지난 7월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 도마 종목 공동 금메달을 건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홍은정은 1, 2차 시기 모두에서 착지할 때 발을 크게 내디뎌 감점을 받았으나 메달을 받기에는 충분했다. 금메달은 15.724점을 받은 매카일라 마로니(미국)가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시몬 바일스가 15.595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남자 마루 종목별 결선에서는 세계대회에 처음 출전한 일본의 시라이 겐조(17)가 16.000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15.600점, 15.500점을 받은 제이콥 달튼(미국)과 남자 개인종합 우승자 우치무라 고헤이(일본)에게 돌아갔다. 시라이는 이번 대회에서 마루와 도마에서 각각 하나의 신기술을 인정받았다.
당구여제 김가영(30·인천시체육회). 그녀에겐 긴 수식어가 필요 없다. 김가영은 1994년 세계여자당구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후 줄곧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김가영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후배이자 라이벌 차유람(충남당구연맹)에게 국내랭킹 1위 자리를 넘겨준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고향 인천에서 열렸던 ‘2013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영광의 자리를 차유람에게 넘겨준 것은 정말 뼈저린 대목이었다. 이에 김가영이 단단히 설욕을 벼르고 나섰다. 이번 전국체전이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우승해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대결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한 치의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가장 뜨거운 라이벌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는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호각지세를 이뤄왔다. 상반기에 열린 대회(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제4회 서천한산모시 전국당구대회)에서는 김가영이 승리했으며, 하반기 대회(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수원컵 전국포켓볼 당구대회)에서는 차유람이 승리한 바 있다. 김가영에게 이번 전국체전 금메달은 더욱 간절
“뜨거운 성원과 지원을 보내준 1천250만 경기도민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끝까지 선전해준 선수와 임원, 활동보조 및 도내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치러진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원정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한 한성섭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선수 발굴과 실업팀 창단, 종목별 훈련 장비와 용품 지원, 선수단 개개인의 자긍심이 함께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 사무처장은 “홈팀의 좋은 시드배정을 받아 역대 최대 메달과 최고 점수를 획득했던 지난해 제32회 대회보다는 성적이 저조하지만 선수단 개개인이 자신감과 경기도 선수라는 긍지를 갖고 대회에 임해 종합우승을 일궈냈다”며 “역대 원정 최고 종합점수 획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경쟁 시·도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도내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그는 이어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수선수 발굴 및 집중관리와 종목별 훈련장비와 용품을 적극 지원했고, 특히 역도, 볼링, 배드민턴
115만 수원시민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57회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5일 수원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스포츠를 통한 시민 화합과 소통으로 스포츠 메카 수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등 13개 정식종목과 육상(마라톤), 족구, 야구, 농구(고등부), 시민참여 종목(발묶고달리기, 공굴리기, 팅팅볼을 올려라) 등 5개 번외종목 등 총 18개 종목에서 관내 4개 구 약 1천600여명의 시민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그간 4개 구 대항 종합우승 체계의 과열 경쟁을 줄이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종목별 시상제로 진행된 것은 물론 명칭도 수원시체육대회에서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로 바뀌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팔달구가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태권도,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영통구가 수영, 정구, 배구, 협동줄넘기 등 4개 종목에서 종목 1위에 입상했다. 또 권선구는 탁구를 비롯해 게이트볼, 씨름 등 3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장안구는 볼링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구민이 단합해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준 장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