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총 85건의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등록 사업 14건 ▲무면허 조종 12건 ▲사업자 안전준수 의무위반 7건 ▲무등록 운항 5건 ▲구명조끼 미착용 24건 ▲보험 미가입 7건 ▲기구 미등록 2건 ▲기타 12건 등이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50일간 인천·평택 해양경찰서 및 시·군과 합동으로 남·북한강 수상레저사업장 일대의 안전위해사범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위반 사례를 보면 A씨는 여름철을 맞아 수상레저를 즐기러 가평 북한강을 찾았으나,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없이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하다 단속반에 적발됐다. A씨는 수상레저안전법 제20조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됐다. 남양주 소재 B수상레저사업장은 승객을 기구에 탑승시킬 경우 정해진 승선정원을 준수해야 함에도, 승선정원이 5명인 모터보트에 7명을 탑승시켜 영업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수상레저안전법 제48조 제2항 위반으로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상우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2년 연속 수상레저 인명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
경기도가 사회복지서비스가 중단없이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 G – 방역⁺ 운영 매뉴얼’을 마련했다. 사회복지 G – 방역⁺ 운영 매뉴얼은 사회복지시설이 공통적으로 감염병 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총괄편과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시설별 특성에 따른 단계별·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무편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괄편은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시설 운영 시 준수해야할 기본 방역 수칙과 주체별 역할 등을 담았다. 실무편은 사회복지종사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복지거버넌스가 함께 참여해 영역별 사업 운영 시 대응 매뉴얼, 비대면 치료·교육 프로그램 등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시설 운영 방안이 담겨 있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총괄편과 장애인 시설편(장애인복지관) 매뉴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시설, 아동시설, 청소년 시설 분야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동 자제와 온라인 추모 성묘 서비스 활용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연휴 성묘객 및 장사시설 방역대책을 마련, 각 시·군과 추모시설에 전달했다. 온라인 추모·성모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영정사진 관리, 차례상, 사진 업로드 등으로 고인의 추모공간을 만들 수 있다. 추모공간은 가족·친족에게 SNS를 통해 공유가 가능하며 참여자 모두 추모의 글도 남길 수 있다. 실내 봉안시설은 일일 방문객 총량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의무도입, 명절기간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폐쇄, 음식물 반입‧섭취 금지 등을 시행해야 한다. 연휴 기간에 도내 시·군별 추모시설 운영계획에 차이가 있는 관계로 시설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반드시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거나(공설 10곳, 법인 4곳) 연휴기간에 운영하지 않는 시설도(공설 4곳, 법인 1곳) 있기 때문이다. 실외 성묘 시에도 마스크 상시 착용, 다른 사람과의 2M 이상 거리 두기, 침방울이 튀는…
경기도가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화폐 신청률이 두 배로 급증했다.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은 20만원 충전으로 기존 10% 인센티브와 함께 15%에 해당하는 추가 소비지원금 등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경제방역정책이다.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혜택을 받으려면 9월 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늦어도 11월 17일까지 최소 20만원을 소비해야 하는데 1000억원 규모의 예산 소진 시까지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모바일 지역화폐를 소지한 모든 경기지역화폐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지급기준일이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지역화폐 충전금액은 984억원으로 하루 평균 164억원을 기록했다. 평상시라고 할 수 있는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 정책발행분을 제외한 경기지역화폐 일반발행의 충전액은 일평균 67억원으로 2.4배가 증가한 셈이다. 정책발행은 아동수당, 출산지원금, 청년기본소득 등 정책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지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이상직 의원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타항공의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개인 및 가족 관련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한 뒤 되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주항공 인수를 성사시켜 직원들 일자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매각대금 150억원을 깎아줘도, 미지급 임금을 해결해보려 집을 제외한 전 재산인 주식 내지는 그 매각대금을 헌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계속 내가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현직 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보이지 않을까 노심초사해 여기저기 해결책을 구하고 도움을 청했다"며 "당 대표 이하 선배 동료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무거운 짐이 된 것 같아 참담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며 "국민과 이스타항공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재차…
경기도가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목표로 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공공기관을 북부로 이전하기로 한가운데, 최근 공공기관 5곳에 대한 이전이 결정됐다. 5곳은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이다. 이에 본보는 5개 기관이 이전하게 되는 지자체의 향후 전망과 기대효과를 전망한다. [편집자 주] 김포시 에코센터가 경기도에서 신설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가칭)의 최종 주사무소로 지정되면서 김포시가 '환경의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현재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는 기관이라는 이유로 유치 확보에 가장 많은 시·군이 참여했다. 1차 지원모집에 17개 대상지 시·군 중 10곳이 몰리며 유치 확보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와 함께 도 산하기관 중 최초의 환경 관련 신설기관이라는 점 또한 인기의 요인이었다. 시·군들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로 인한 일자리 확보, 경제적 특수효과 이외에도 친환경 도시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는 강점을 높이 사 TF팀을 꾸리는 등 기관 모셔가기 활동이 활발했다. 특히나 이전지로 선정된 김포시는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진흥원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조선왕실의 태봉(태실)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총 30곳이 확인됐고, 이중 10곳이 최초 발견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남아 있는 태실을 보호하고 문화재 지정 등을 추진한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곳을 말하며, 비석을 세우기도 한다. 태봉은 나중에 왕위에 오른 왕자의 태실을 다시 장식해 봉안한 것이다. 태봉(태실)은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지고 훼손됐다. 도는 지난 2008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한 26곳의 도내 태봉(태실)에 대해 지난해 12월 실태 조사를 거쳐 13곳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도는 올해 4월 경기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태봉(태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30곳을 확인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 지난해 조사 당시 위치가 불명확했던 광주 원당리 등 2곳, 남양주 광전리와 내각리 소재 2곳의 태실 위치와 성종 왕녀 태실비 2기도 확인했다. 또, 안성 배태리 태실비의 존재 등 모두 10곳의 태실을 새롭게 확인했다. 따라서 현재까지 확인된 태실은 총 30곳이다. 유물은 아기비, 태함, 가봉 당시의 석물 등 12점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24일 경기북부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제4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구리전통시장에서 실시된 이날 방문에는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과 지역구 의원인 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이 함께 했다. 의원들은 먼저 점포수 388개, 상인 919명 규모의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정육, 떡, 건어물, 과일, 강정 등 명절 먹거리를 구입하고, 농산물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장 상인회에서 업종별 상인들과 안승남 구리시장, 이홍우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확대 및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을 통한 지역화폐 활용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종덕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물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는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이 10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게 돼 기대가 크다”며 “공공배달앱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지역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GH는 기존주택전세임대 입주자의 원활한 주택 물색을 돕기 위해 'GH전세임대 협력 공인중개사' 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주택전세임대 사업은 도심 내 저소득층 도민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GH는 제도를 통해 GH-공인중개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입주대상자가 주택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의 전세임대 사업 안내, 지원가능 주택 제공, 입주 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GH전세임대 협력 공인중개사로 등록한 공인중개사 중 계약연결 실적이 우수한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소재 개업 공인중개사 누구나 신청 및 등록이 가능하며 신청양식 다운로드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GH 공식 홈페이지(www.g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동우 GH 주거재생본부장은 “GH전세임대 협력 공인중개사 제도를 통해 기존주택전세임대 사업에서 공사와 입주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공인중개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경기도민이 쉽고 편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2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기도 보건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기획위원회와 보건교사와의 정담회를 통해 논의됐던 포스트코로나 시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토론회에 앞서 “도내 2502명의 보건교사들이 경기교육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경기도 보건교육 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미를 밝혔다. 토론회에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 김종찬 의원이 함께 했다. 이애형 의원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카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정혜선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을 비롯한 보건교사 둔대초등학교 조현아, 교사대표 파주초등학교 이정은, 학부모대표 도농초등학교 강현숙, 학생대표 신능중학교 박정우, 경기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과 인천광역시교육청 권상순 장학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입장을 대변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애형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역사회의 약국,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