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파주에서 연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됨에 따라 18일 오전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 회의실에서 ASF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창현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10개(가평·김포·고양·남양주·동두천·의정부·연천·양주·포천·파주) 시·군지부장 및 농정지원단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ASF 발생 현황과 향후 농·축협의 방역사항을 협의했다. 공동 방제단과 자체 방역차량을 동원해 ASF 발생 및 인접 시·군 양돈농가를 집중 소독하고, 범농협 계통사무소 방역 상황실 운영을 통해 관내 예찰활동 특이사항 파악 및 초동대응 협력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ASF는 이병률과 폐사율이 매우 높고 사용할 수 있는 백신도 없는 상태이다. 지난 5월 25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 약 4개월 만인 이달 16일 파주시에서 1차 확진 판정에 이어 17일 연천군에서 추가로 발병되는 등 국내 확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창현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장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가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
한은 경기본부 ‘여수신 동향’ 7월 경기지역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자금 수요도 둔화하는 등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8일 발표한 ‘2019년 7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2조4천918억원 증가해 6월(3조5천837억원)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다. 7월 도내 가계대출은 1조3천331억원 증가해지만 전월(1조7천328억원)보다 증가 폭이 줄어들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입주와 관련한 자금 수요 둔화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으며, 다른 대출도 증가 폭이 소폭 줄었다. 도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 6월(1만8천여호)보다 3천호가량 줄어든 1만5천호에 그쳤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가계대출액은 1조5천832억원으로 전월(1조7천531억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으며, 비은행금융기관 가계대출액(-2천501억원)은 전월(-203억원)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같은 달 도내 기업대출은 1조2천890억원 증가해 전월(1조9천597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중소기업대출은 6월 말 휴일로 인해 중소법인 대
한은 ‘8월 수출입물가 지수’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천200원대로 오르면서 수출입물가도 나란히 상승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한 달 전보다 1.5% 상승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3.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수출물가는 6월(-2.2%), 7월(-0.3%) 하락하다 8월 들어 반등했다. 7월 평균 달러당 1천175.3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8월 1천209.0원으로 뛰어오른 영향이다. 공산품 수출물가는 운송장비(2.5%), 화학제품(1.7%) 위주로 오르며 1.4% 상승했다. 농림수산품도 2.5% 올랐다. 특히 반도체 수출물가가 한 달 전보다 2.9% 오르며 지난해 8월 시작된 하락세에서 벗어나 13개월 만에 반등했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0.1% 상승했다. 반도체 가운데 D램 수출물가(계약통화 기준)는 한 달 전과 보합으로, 가격 하락세가 일단 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업체에서 반도체 공급량을 줄였고, 수요 측에서는 제품을 미리 사두려는 심리가 나타났다”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 달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18일 본사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LH는 2009년 10월 1일 국내 주택·택지 조성 양대 공기업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으로 출범했다. 변창흠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LH는 2009년 출범 당시 부채가 100조원에 달하고 하루 이자만 100억원이 넘어 ‘부채 공룡’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각고 자구노력 끝에 작년 말 부채를 69조원으로 낮추고 임대주택 관리물량도 51만호에서 112만호로 확대하는 등 성과를 냈다”며 “지난 10년간의 이러한 성과는 임직원들의 헌신과 국민의 성원이 어우러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변 사장은 “앞으로 인구·사회구조의 급변과 한층 다양해진 수요자의 요구로 인해 기존의 관행으로는 국민의 기대에 점점 부응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혁신과 실행, 신뢰와 협업, 공감과 감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또다른 10년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H는 이날 기념식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더 커진 공적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경영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청사진은 ▲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전국 주요 돼지 도매시장이 휴장하면서 거래가 중단되자 돼지고기 소매 가격이 뛰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ASF 발병 전인 16일 100g당 2천13원이던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는 발병 당일인 17일 2천29원으로 소폭 오르더니 이날 다시 2천44원으로 상승했다. 오름폭이 크진 않지만 완만한 상승 흐름이다. 이는 한 달 전 가격인 1천884원에 비교하면 8.5% 오른 수준이다. 그러나 작년 동기의 2천192원보다는 약 6.8% 싼 가격이다. aT 관계자는 “최근 국산 돼지고기 공급량이 많아 가격이 대체로 약세였지만 ASF 발병 이후 주요 도매시장 휴장과 경매가 급등 등 요인으로 소매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ASF가 18일에는 연천에서도 발병하면서 돼지고기 수급이 불안해질 조짐을 보이자 일부 도매상들 사이에서는 매점매석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다. 앞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일부 양돈 도매상이 미리 비축해둔 물량을 풀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 대형 슈퍼체인 관계자는 “파주에서 돼지열병이 발병한…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청년 스마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수급 불일치(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청년 구직자에게 맞는 스마트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협업, 협동조합·스타트업 비즈니스 교류행사 공동개최 등에 합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앙회는 참신한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력 회복을 위해 규제 개선과 정책과제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38곳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일제히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마련됐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즐기면서 ‘가을 여행 주간’(9월 12~29일)과 연계해 전통시장을 즐겁게 찾아가자는 취지로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 공연, 체험 행사, 경품 이벤트, 특가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가을여행 관광지, 지역 테마 축제 등 경기지역 전통시장 38곳이 축제기간 중 자율적으로 행사기간을 정해 참여한다. 특히 거점시장인 의정부 제일전통시장은 오는 20~22일 동안 ‘Market in Asia(마켓 인 아시아) 2019’를 개최해 이주민과 다국적 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주민 어린이 동반 고객 한줌 덤주기, 아시아 먹거리 마당(먹거리 마차 7개국), 아시아 전통춤 공연, 전통의상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중기청은 이같은 축제 분위기가 ‘확산시장’ 37곳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달 20~27일 군포 산본시장에서는 경품이벤트 행사 ‘금수저를 잡아라’를 진행
농협중앙회가 17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범농협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병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집행간부와 주요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파주시 5천두 사육 규모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으로 긴급 비상방역회의를 개최했다. 범 농협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ASF발생 현황 보고와 농협 전 부문별 방역사항 협의가 진행됐다. 또 회장 주재 회의에 이어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주재로 전국 지역본부,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열어 조직별 심각단계에 따른 역할과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병원 회장은 “국가 단위의 강력한 방역대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협에서도 정부 방역대책에 적극적이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김 회장은 “시·군지부에서도 지역단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농협은 총력을 다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주재로 전국 지역본부,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에서는 조직별 심각단계에 따른 역할,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김 대표이사는 화상회의에서 “지역별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서 이번 파주 ASF가 조기 종식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첫날 신청 금액이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 30%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페이스라면 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신청자 모두가 안심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흘러나온다. 17일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1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주택금융공사(온라인 접수)와 14개 은행 창구(오프라인 접수)에 접수된 안심대출 신청 완료 건수는 7천222건, 8천337억원 어치였다. 장기·고정금리인 안심전환대출의 금리가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시)로 현재 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주택대출 금리 중 가장 낮은 수준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차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됐던 2015년과 비교해보면 당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1차 안심대출 출시 첫날이었던 2015년 3월 24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이미 대출 승인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전국 16개 은행에서 이뤄진 승인 건수가 1만7천20건, 승인액은 2조1천502억원이었다.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으로는 2만6천877건의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3조3천36억원에 달했다. 오후 2시와 오후 6시 수치를 감안하면 오후 4시 기준으로 2조
우리나라 고액 체납자 명단이 발표된 이후 15년간 명단 제일 앞줄에 있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최근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국세청이 그의 이름을 명단에서 지운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사망했다고 해서 세금 납부 의무가 소멸되는 것은 아니어서 국세청은 은닉 재산을 계속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께 정 전 회장을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서 삭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고액 상습 체납자의 이름과 주소, 체납액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할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한다. 하지만 체납자가 사망한 경우 명단에서 이름을 뺀다. 그러나 고액 체납자가 사망해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고 해서 체납 세금 추징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재산이 누군가에게 상속됐다면 상속자에게 추징이 이뤄지고 은닉됐다면 사후라도 찾아내 환수한다. 정 전 회장은 국세 2천225억원을 체납해 국세청이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시작한 2004년부터 고액 체납자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정 전 회장이 갑자기 고액 체납자 명단에서 사라짐에 따라 명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