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전국 2천230개 상호금융조합(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의 올해 1∼9월 순이익이 2조4천2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9천232억원)보다 17.2% 감소한 실적이다. 신용사업 순이익(3조9천367억원)이 1천331억원(-3.3%) 줄었고, 경제사업 순손실(1조5천159억원)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3천693억원 확대됐다. 업권별 순이익을 보면 농협(2조1천261억원), 신협(2천481억원), 수협(413억원), 산림조합(53억원) 등 순이었다. 이들 모두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 줄었다. 농협은 신용사업 이익이 301억원 증가했지만, 경제사업 손실이 3천534억원 늘었다. 신협·수협·산림조합은 판매·관리비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신용사업 이익이 감소했다. 순이익이 줄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1.36%포인트 떨어진 0.40%, 4.71%를 기록했다. 9월 말 현재 이들 조합의 총자산은 535조4천억원으로, 작년 말(505조9천억원)보다 29조5천억원(5.8%) 증가했다. 총여신은 3.6% 늘어난 360조1천억원
한은 경기본부 ‘실물경제 동향’ 두 달 연속 경기지역 생산 증가세와 소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 무역수지는 흑자를 나타냈고 취업자도 늘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0일 발표한 ‘2019년 10월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자·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작년 10월보다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내 제조업 출하는 전자·영상·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5.7% 증가한 반면, 도내 제조업 재고는 5.7% 감소했다. 10월 소비 부문 중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10월 한 달간 도내에서는 작년 10월(2만9천1대)보다 1천784대가 많은 3만785대의 승용차가 새로 등록을 마쳤다. 설비투자 중 도내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36.1%)를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23.9% 감소했다. 10월 도내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 대비 20.6% 증가했다.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0.2% 줄었으며, 건설수주액은 4.1% 증가했다. 도내에서는 9월(8천413호)보다 1천437호 줄어든 6천976호가 미분양됐다. 이 기간 도내 수출(98억6천600만 달러)은
코트라(KOTRA)가 무역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첫 지역 설명회를 열었다. 코트라는 9일 의정부에서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무역사기 피해 예방 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트라가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무역사기 피해 예방사업으로, 경기북부지역 기업 80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코트라는 무역사기의 위험성, 조직원 분포, 범죄 수법, 예방·대응법을 상세히 설명했고, 경기북부경찰청에서 국내외 범죄조직 검거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 여름 파주의 A기업은 이메일을 해킹당해 수출대금 13만 달러를 받지 못하는 손해를 입었고, 같은 지역 B사는 비슷한 수법으로 11만 달러 피해를 봐 직원들에게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난을 겪었다. 코트라는 무역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을 이용해 현지 기업 존재 여부와 대표 연락처를 확인해주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접수한 무역사기 사례를 분석한 ‘2018∼2019 무역사기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서도 발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무역사기 피해는 어느 기업에나 일어날 수 있다”며 “대금 수령 전 구매자와 입금계좌를 재확인하는…
앞으로는 이사 등으로 세금 관련 우편 안내문을 놓쳐 가산세 등을 무는 억울한 사례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세청은 10일부터 각종 국세 신고·신청 안내문을 카카오톡·문자메시지 형태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안내문은 공인전자문서 유통 사업자로 허가받은 카카오페이,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납세자 본인 명의 휴대전화번호로 전달된다.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카카오톡 채팅 글, 미가입자는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된다.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휴대전화 인증 등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2G폰, SK텔레콤 알뜰폰, 2대 이상의 같은 명의 휴대전화 등 모바일 안내문 수신이 불가능한 납세자에게는 기존 방식대로 우편 안내문이 발송된다. 첫 모바일 국세 안내문은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안내문 약 5만건으로, 10∼12일 전달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카카오뱅크는 소액 저축 상품 ‘저금통’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999원까지 잔돈만 저금할 수 있어 부담을 덜고, 매번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저금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매일(월∼금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고객이 선택한 입출금계좌에 있는 1원 이상∼1천원 미만의 잔돈이 다음날 저금통으로 이체된다. 카카오뱅크는 실물 저금통의 특징을 모바일의 맥락에서 재해석해 재미를 더했다. 저금통에 쌓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원으로, 돼지 저금통을 가득 채웠을 때 일반인이 기대하는 수준이 약 10만원이라는 점을 반영했다. 실제 저금통에 돈을 넣으면 저금통을 깨기 전에 저축액을 알수 없듯이,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저축액도 매월 5일에만 ‘엿보기’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판기 커피, 제주도 항공권 등 이미지를 통해 대략적인 저축액을 추정할 수는 있다. 저금통을 개설하려면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이주철기자 jc38@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장례는 평소 밝힌 뜻대로 소박하게 치러졌다. 10일 오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진 빈소에는 가족들과 옛 대우그룹 관계자들 일부가 일찍부터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건강 악화로 아주대병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11개월간 입원 치료를 해오던 김 전 회장은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별세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평소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지난 7일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한 이후 가족들은 마지막 준비를 했고 전날 밤 부인과 자녀, 손주들까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임종 직전 별도의 유언은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생전 “요즘 자례 문화가 많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소박하고 조촐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으며, 유족들도 동의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천주교식으로 진행됐다. 영정 옆에는 김 전 회장 세례명인 ‘바오로’가 함께 쓰였으며, 그 옆에 김 전 회장이 다녔던 성당에서 보낸 근조기가 걸렸다. 빈소…
이마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담긴 ‘크리스마스 감귤(3.5㎏/박스/9천980원)’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귀여운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여 선물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감귤’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감귤은 박스 내 귀여운 이모티콘 스티커 및 나눔 봉투 등이 들어있어 스티커로 꾸민 귤을 포장해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 다양한 표정 이모티콘과 크리스마스 장식 스티커 외에도 다양한 글귀 스티커가 들어있어 선물하기 좋다.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단순히 감귤 판매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스티커를 붙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감귤 상품을 준비했다. /이주철기자 jc38@…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0일 올해 공제버킷챌린지로 적립된 기부물품을 도내 복지시설 4곳에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더드림봉사단(경기남부권)과 더나눔봉사단(경기북부권)은 4권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더드림봉사단은 화성시 아름마을, 이천시 엘리엘동산에 1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255만원 상당의 재활치료기를 전달하고 만들기 교육과 함께 시설 정비 활동도 펼쳤다. 같은 날 더나눔봉사단은 성남시 다사랑마을과 의정부 장암복지관에서 355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급식 배식을 도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물품은 지난 20주간 릴레이로 진행된 2019 공제버킷챌린지에 참여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목표한 생명공제 판매에 성공하거나 물 세례를 맞으면 지역본부에서 적립해 준 기부금 710만원으로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정순우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본부에서 기획한 2019 공제버킷챌린지가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
한국무역협회(KITA)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KITA 할인서비스 클럽’ 제도를 통해 회원 기업들이 총 82억원의 수출입 부대비용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KITA 할인서비스 클럽’은 무역협회가 국제특송, 외국어 통·번역, 신용정보 조회, 해외 인증·특허출원 대행, 외환 등 수출입 관련 서비스업체 26곳과 제휴해 회원사들에 혜택을 주는 제도다. 서비스별로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0%까지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데, 올해 이 제도를 이용한 회원사만 5천488개에 달했다. 업체당 평균 150만원을 절감한 셈이다. 올해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국제특송 서비스 기업인 ‘순펑’(順風) 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 등이 제휴 기업에 추가됐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연말까지 절감 비용이 99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무역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9일 수원시 동남아파트 경로당에서 일산화탄소(CO) 누설경보기(CO경보기)를 무료로 보급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CO경보기 200대(2천만원 상당)를 기증한 가스업체(원진에너지·조이에너지)와 경기도, 수원시, 동남아파트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증된 CO경보기는 수원 동남아파트와 오산 대우아파트에 보급된다. 이들 아파트들은 공동배기방식 노후 아파트인데도 평소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동배기구 사용 아파트 상층부 세대의 경우 공동배기구의 갈라진 틈새를 통해 CO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어 최근 행정관청과 가스안전공사, 공급자(삼천리)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심과 주민 홍보를 통해 개별 배기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수원 동남아파트와 오산 대우아파트의 경우 이미 전체 가구의 약 20~30% 정도가 개별 배기방식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장재경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아파트 모든 세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노후화된 공동배기구 사용에서 개별 보일러 방식으로 전환하는 촉진제가 돼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