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씨가 교수로 대학 강단에 선다. 경인여자대학은 박씨가 신설된 방송연예과 전임교수로 임용돼 2010년 3월부터 강의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만능 연예인인 박준형씨의 수업을 통해 경인여대 방송연예과 학생들은 다른 대학에서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기자나 방송인 출신 교수를 계속 영입해 최고 수준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본기가 탄탄하게 다져진 준비된 엔터테이너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침없이 하이킥’에 이어 ‘지붕 뚫고 하이킥’까지 시트콤의 대가 이순재가 영화로 복귀했다. ‘파랑주의보’(2005), ‘음란서생’(2006) 등의 영화에서 단역으로 나온 적이 있지만 주연으로 출연하기는 ‘집념’(1976) 이후 33년 만이다. 그는 이 영화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장동건, 고두심과 호흡을 맞춘 그는 퇴임을 앞두고 복권에 당첨된 대통령 김정호 역을 맡았다. 이순재는 최근 용산 CGV의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용돈을 벌려고 TV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원래는 영화 쪽에 욕심이 많았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7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대학 때 장 르누아르부터 네오리얼리즘 영화까지 자주 영화를 봤어요. 명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충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죠. 그래서 대학에서 연극동아리도 했었고요.” 그러던 그가 백발이 성성해지고 나서 영화에 다시 돌아왔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욕심이지만 달라진 제작 환경
비가 키운 신인 그룹으로 화제가 된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MBLAQ)이 14일 데뷔 싱글 ‘저스트 블랙(Just BLAQ)’을 발표했다. 비와 비의 5집 작업에 참여한 김태완이 공동 프로듀서로 나선 이 싱글에는 타이틀곡 ‘오 예(Oh Yeah)’를 비롯해 ‘굿 러브(G.O.O.D Luv)’, ‘마이 드림(My Dream)’ 등 3곡이 수록됐다. 엠블랙은 9~10일 열린 비의 공연 오프닝 무대에서 이 곡들을 미리 선보이기도 했다. ‘오 예’는 묵직한 힙합 비트에 강렬한 신시사이저의 사운드가 얹혔으며, ‘오 예’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또 ‘굿 러브’는 신나는 리듬 위에 달콤한 멜로디가 가미된 R&B 팝이다. 엠블랙은 승호(22), 지오(22), 준(21), 천둥(19), 미르(18)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천둥은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남동생, 미르는 탤런트 고은아의 남동생이다. 또 준은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 영화인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에서…
가수 양희은(56)이 서울의 강남과 강북에서 잇따라 공연한다고 공연기획사인 라이브플러스가 14일 밝혔다. 양희은은 28~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11월 6~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느리게 걷기’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양희은은 관객들에게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하늘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산책을 제안하는 마음으로 공연에 나선다. 포스터에서 양희은은 공연장이 있는 테헤란로부터 광화문까지 함께 느리게 걷자고 전한다. 공연 무대도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도록 꾸민다. 이 무대에서 ‘아침이슬’,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하얀 목련’, ‘내 나이 마흔 살에는’ 등 수많은 히트곡 레퍼토리가 기타 선율을 타고 흐른다. 공연기획사는 “40~50대 관객이라면 누구나 흥겹게 따라부를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사하며, 관객이 함께 불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관람료 6만6천~8만8천원.(문의:1544-1555)
이탈리아 국립 아떼르발레또 무용단(이하 아떼르발레또)이 오는 23일과 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또 다른 걸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 고양문화재단과 서울세계무용축제가 공동주최 하는 이번 공연은 ‘제12회 서울세계무용축제 폐막작’이었던 작품으로 약 90여분에 걸쳐 23일 오후 8시와 24일 오후 7시, 총 2회 공연된다. 2000년 ‘한여름 밤의 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아떼르발레또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파브리찌오 플래시와 손 잡아 관능적이고, 유쾌한 이탈리아적 감수성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압도할 것이다. 특히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로미오와 줄리엣’을 전혀 식상하지 않게 화려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몄다. 서사 보다는 상징에 더 힘을 줘 지루함을 없애고, 원작과 달리 죽음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등장 인물들을 극단적인 행동으로 몰고 가는 내면적 문제을 파헤친다. 1979년 창단된 이탈리아 최고의 전문 무용단인 아떼르발레또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기량의 무용수들을 통해 강인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섬
수원시와 수원시립교향악단는 오는 11월 12일에 수원청소념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펼쳐지는 ‘2009년 청소년 협주곡의 밤’ 초등부 협연자를 전 파트에 걸쳐 모집,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오케스트라 전 파트이며, 연주곡은 협연이 가능한 빠른 단악장이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 초등학생이며 과거 수원시립교향악단 청소년협주곡의 밤에 선발된 자는 응시가 불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로 응시원서는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응시원서와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서류를 구비해 수원 제1야외음악당 3층 수원 시립예술단 사무국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전형일자는 오는 11월 2~3일 양일간으로 제1야외음악당 1층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이뤄지며 응시자는 접수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형 해당일에 오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예술단(031-228-2813~5)과 홈페이지(www.artsuwon.or.kr)로 문의하면 된다.
가을 정취 가득한 10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세계적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연주 CD를 발매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이번 연주회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더불어 내면성 깊어진 라흐마니노프를 만들어 연주 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195·196회 정기연주회는 아름다움의 절정인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시 ‘바위’와 휘몰아치는 꽉 찬 화성과 화려함 속에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내비칠 수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이 연주되며,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는 쉔베르그를 통해 편곡 되어진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연주된다.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의 2악장은 영국 동요인 ‘세 마리의 장님 쥐’의 운율을 사용했는데, 선율과 분위기를 반음계적 빛깔로 교체하면서 좀 더 러시아적인 색깔이 덧입혀져 왠지 모를 친숙함이 발견되기도 한다. 섬세한 피아니시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고 있는 수원시향의 제1
오는 22일 대한민국 4천800만 국민들은 장진 감독의 차기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통해 건국이래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아는 여자’(2004), ‘박수칠 때 떠나라’(2005), ‘거룩한 계보’(2006) 등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인간 군상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장진 감독이 이번에는 모두가 익숙하지만 친숙하지 않은 ‘대통령’이라는 캐릭터를 소재로 영화를 만든 것. ‘대통령에게도 스팸 문자가 올까?’라는 엉뚱한 생각으로 출발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단순한 권위의 상징이 아닌, 대통령의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과 특별한 직위가 충돌하면서 발생되는 상황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본 작품이다. 대통령이 되기 전의 모습, 임기중의 모습, 퇴임 이후 등 다양한 시기를 겪는 세 명의 대통령 캐릭터를 통해 완벽한 존재가 아닌, 인간적이고 친근한 존재, 사랑스러운 존재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로또 당첨금 244억 앞에 속앓이 하는 대쪽 같은…
2009년 최고의 충격을 선사할 SF 액션 스릴러 ‘팬도럼’이 관객들을 압도 할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돼 화제가 되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시리즈의 폴 앤더슨과 ‘쥬라기 공원’, ‘터미네이터’의 스탠 윈스턴 스튜디오 등 할리우드 초특급 제작진들이 다시한번 뭉쳐 영화에 참여한 것. 단순한 기술 그 이상의 새로운 드라마를 담고 있는 ‘팬도럼’은 웅장한 우주선 속에서의 숨막히는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1초당 70컷에 달하는 촬영을 통해 스피디하고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또 ‘에이리언’이 보여준 전형적인 외계 괴물의 형체에서 벗어나 극적인 스토리와 진화와 진보, 상상력으로 무장한 할리우드 SF 초특급 제작진에 의해 새로운 ‘크리쳐’로 탄생됐다. 관객들은 그들의 출생과 진화 그리고 미래에 대해 마주하는 순간 진정한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인류 최후의 이주 우주선 ‘엘리시움호’에 탑승했던 6만 명의 승객이 사라진 후, 기억을 잃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하나 둘 깨어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을 대면하게 되고, 우주선에 타고 있던 탑승객 6만명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거대한 미로 같은 우주선에서 정체 불명의 생명체 ‘놈’들의 공격에 쫓기게 된 그들에게
지난 90년대 초 한국에 상륙했던 가위손. 영화 가위손은 1991년 미국에서 개봉해 우리나라에서는 개봉 이후 가족영화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자릴 잡고 있다. 영화는 어느날 눈내리는 밤, 창밖에 보이는 산의 외딴 성에서 손녀딸에게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한 외로운 과학자(빈센트 프라이스 분)는 자신이 만든 사람을 완전하게 해주지 못하고 죽어, 미완성인 채 성에 외롭게 살고 있는 그의 이름은 에드워드(조니 뎁 분). 어느날 화장품 외판원 펙 보그(다이안 웨스트 분)는 마을 어귀의 산 위에 있는 이 신비스런 성에 들렸다가 차가운 가위손을 가진 에드워드를 만나게 된다. 에드워드는 박사가 마지막으로 인간의 손을 만들어주려 했을때 갑자기 죽어 미완성으로 남은 손을 갖고 바깥 세상과는 단절된 채 그 성에 살고 있다. 마음씨 착한 펙은 에드워드를 집에 데려오는데, 평범한 일상 생활에 무료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에드워드는 큰 관심거리가 되고 펙의 딸 킴(위노나 라이더 분)과 아들 케빈, 남편 빌과 함께 펙의 가족이 된다. 마을에 있는 나무를 공룡이나 동물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내고, 애완용 강아지들의 미용은 물론 마을 여성들의 헤어스타일까지 환상적인 가위 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