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불친절하다고요? 천만에요.” 한국인은 외국인들에게서 ‘잘 웃지 않고 무표정하며 불친절하다’는 오해를 종종 받는다. MBC는 이러한 오해를 씻고자 새 프로그램 ‘대한민국 情(정)을 나누다-무한 情 미소천사’(이하 미소천사)를 5일 시작한다. 미소천사는 서울의 관광 명소를 찾아다니며 외국인들이 느끼는 서울의 친절도와 느낌을 그대로 소개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잘못된 점과 잘된 점을 찾아본다. 또 MC인 허일후 아나운서와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가 외국인에게서 추천받은 ‘친절 시민’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노력과 친절 비법 등을 알아본다. 미소천사는 첫번째 ‘친절 시민’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2달 동안 병원에 입원한 중국인 유학생 팽려영씨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고 퇴원 당시 꽃다발도 챙겨준 꽃집 사장 탁 모씨를 찾아간다. 5일 오후 5시20분 첫 방송.
인천시립극단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서정적인 가을분위기에 어울리는 교향악적 휴먼 드라마 ‘사랑과 죽음의 유희’를 무대에 올린다. 인천시립극단의 제 53회 정기공연작품으로 선정된 ‘사랑과 죽음의 유희’는 16일부터 열흘간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 오후 4시에 각각 공연된다. 매년 가을마다 ‘바다의 문’, ‘맥베스’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최고의 명작으로 관객들에게 따듯한 추억을 안겨 준 인천시립극단은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선봬는 로맹 롤랑의 대표작 ‘사랑과 죽음의 유희’를 인천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완성도 높은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연극 ‘사랑과 죽음의 유희’는 제롬과 발레, 소피 등 프랑스 혁명을 겪는 3명의 주인공을 통해 ‘역사’라고 하는 거대한 움직임 속에서 인간들이 드러내는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며, 그 세계관이 인간을 어떻게 변모시켰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발레는 제롬의 아내인 소피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
한국파룬따파학회가 주최하는 ‘眞·善·忍 國際美術展(진·선·인 국제미술전)’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진·선·인 국제미술전’에는 세계 10대 명인록에 오른 장쿤룬(張崑崙) 교수를 비롯해 천샤오핑, 둥시창 박사, 케이시 질리스(Kathy Gillis), 리위안, 선다츠, 왕웨이싱 등 열 두 명의 세계적 화가들이 출품한 작품 50여 점이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화가들의 모임은 장쿤룬(張昆侖) 교수가 중국에서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체포돼 노동교양소에 감금됐다가 2001년 석방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들 작가들의 경력이나 미적 스타일, 문화적 배경은 다양하지만 이들은 모두 파룬궁(法輪功·Falun Gong) 수련자란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처음에는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지만 3년에 걸쳐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미술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시작했다. 미술전은 ‘조화(Harmony), 역경(Adversity), 용기(Courage), 정의(Justice)&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8일 복합문화공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1천여명의 장애인을 무료로 초청해 서정성 가득한 가을 선율을 들려준다. 여름에 이어 가을로 이어지는 이번 ‘장애인을 위한 문화나눔 콘서트’는 지난 8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무료 공연에 이은 두번째 무료 초청공연이다. ‘장애인을 위한 문화나눔 콘서트’에는 유광 지휘자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테너 강무린, 소프라노 이승희 씨가 출연해, 가을 향기 듬뿍 묻어 나는 감성적인 곡들로 서정적인 가을 저녁을 수 놓을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90여명의 대규모 편성을 갖추고 매년 100여회 연주회를 열고 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외 유수 극장에서 오페라를 비롯한 성악연주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너 강무린 연세대 성악과 교수와 소프라노 이승희 강남대 음악과 교수가 출연해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들려준다.
환자 90% 비수술적 치유 가능 임신 전 디스크 치료 적극 권장 올해 신부가 된 최은미(29) 씨는 임신 계획을 앞두고 기쁘기보다 조심스럽다. 결혼 전부터 시달렸던 디스크 때문인데, 정상인 친구들도 임신 5~6개월에 요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며, 임신 후 디스크가 심해질까봐 걱정스럽다고 한다. 임신상태에선 병원치료도 함부로 받을 수 없고, 통증을 참는다고 해도 혹시라도 산모의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가 태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도 된다. 그녀는 차라리 결혼 전 디스크 수술을 받을 껄 그랬다며 후회하고 있다. <도움말: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안성범 원장> ▲태아의 무게로 인한 척추과전만, 디스크의 통증을 심화시킨다. 임산부의 약 70%는 요통에 시달린다.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돕기 위한 인체의 작용이 여성의 척추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임신을 하면 평균 10~12㎏정도 몸무게가 증가하는데 태아의 무게만큼 신체의 무게중심이 전방으로 이동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허리가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는 척추과전만 현상이 나타난다. 더불어 출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골반 관절과 인대를 느슨하게 하는 릴랙신 호르몬이 분비돼 척추 인대도 느슨해져 척추의…
무엇을 기대했든 그 이하였다. 짧은 연휴로 귀향을 포기하고 각 방송사의 특집 프로그램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이번 추석에도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재방송 아니면 출연진의 의상만 한복으로 바뀌었을 뿐 기존 프로그램의 형식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프로그램들이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KBS '강호동의 1박2일 베스트', '해피투게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무한지대 스페셜', MBC '한가위스페셜 다시보고 싶은 무릎팍도사', '한가위 커플열전 러브러브 놀러와', '무한도전이 뽑은 베스트 7', 'TV무비 선덕여왕', SBS '패밀리가 떴다 베스트',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베스트'. 이들 프로그램은 베스트,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한가위 스페셜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지만 실제로는 기존에 방송된 인기 예능과 드라마를 재방송한 '재활용 프로그램'이었다. 그나마 연예인들의 NG 장면을 모은 KBS '빅스타 X파일'이나 스타들의 신인 시절 모습을 찾아 방송한 MBC '쇼킹 스타 신인시절 대방출' 등은 예전 자료를 찾아 편집했다는 점에서 애교로 봐줄 수 있을 정도다. 그동안 TV 속에서 익히 봐왔던 연예인이나 아나운서들이 대거 출연해 장기자랑을 펼치는 프로그램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 멜로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진표 감독의 '내사랑 내곁에'와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김명민의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내사랑 내곁에'는 25.6%의 점유율로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고, 사극 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15.3%의 점유율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의 복귀작 '써로 게이트'는 15.0%의 점유율로 3위를, 최강희 주연의 '애자'는 9.5%로 4위다. 리메이크작 '페임'도 9.3%로 점유율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게이머(7.1%), '국가대표'(4.0%),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8%), '국가대표 완결판 : 못다한 이야기'(3.4%), '짱구는 못말려'(2.5%)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연휴가 낀 이번주 극장가에는 두 남녀의 상처 치유 과정을 담은 '벨라',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게이머',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소재로 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써로게이트' 등 4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국내 안방극장과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던 한류스타 박용하가 처음으로 일본 드라마의 주제가를 부르고 직접 배우로도 출연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전개한다. 박용하는 오는 11월2일 시작하는 후지TV 드라마 ‘크리스마스의 기적(Xmas 奇蹟)’의 주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며, 후지TV 드라마 ‘동경만경’ 이후 5년 만에 배우로도 연기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한 음반회사의 직원이 연하의 남자를 보고 교통사고로 죽은 옛 연인을 떠올리며 흔들린다는 내용으로 박용하는 17일과 18일 방송분 등 2회에 걸쳐 해당 주제가를 부르는 가수 역으로 출연한다. 이어 애타는 사랑을 노래한 발라드곡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타이틀로 한 박용하의 새 싱글이 오는 11월 18일 출시되며, 드라마 ‘크리스마스의 기적’ OST 음반으로도 이날 발매된다. “일본 드라마 주제가를 부르는 것은 처음이다. 날아갈 것처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박용하는 “앞으로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고 싶다”며 일본에서의 배우 활동에 대해 서도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박용하는 2006년 10월 14일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7일 하와이 컨벤션센
일본을 방문한 배용준이 건강악화로 귀국 일정을 앞당겨 2일 귀국했다. 소속사 BOF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큰 행사들을 쉴 틈 없이 진행하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와서 급히 나머지 일정들은 취소하고 귀국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배용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배용준은 지난달 27일 1년여 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했다. 29일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도쿄돔 프로모션 이벤트와 30일 자신의 포토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출판 기념회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대형 행사를 무사히 마친 그는 애초 5일쯤 귀국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 그는 1년간 책을 집필하면서 과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혈당과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쓰러져 지난달 17일 입원했다. 당시 패혈증 초기 증세라는 진단을 받고 닷새 만에 퇴원했다.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일본 일정을 소화해내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몸이 많이 회복되지 않아 지금도 매일 약을 먹고
한국 포크록을 대표하는 세 그룹 동물원, 여행스케치, 나무자전거가 ‘2009 명동 포크락 페스티벌’의 ‘삼촌, 통기타 메다’ 콘서트에 참여한다. 서울 명동 M플라자 빌딩 해치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서 동물원은 9~11일, 여행스케치는 16~18일, 나무자전거는 23~25일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그간의 합동 공연과 달리 이번 콘서트는 1970년대 포크 음악의 중심이었던 명동의 작은 소극장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공연기획사의 설명이다. 지금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쇼핑 천국이지만 명동은 1970년대 말까지 ‘한국 포크의 메카’였다. 1960년대 말은 ‘OB’s Cabin’을 중심으로 ‘로즈 가든’, ‘PJ’, ‘돌체’ 등이 명동 음악 살롱의 대표 장소였다. 이곳에서 조영남, 트윈 폴리오, 송창식, 김세환, 양희은 등을 비롯한 수많은 포크 가수들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1970년대까지 명동 거리에는 검은색 통기타 케이스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유명,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