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 수원학연구소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수원화성홍보관 3D입체영상실에서 제6회 수원학연구소 정기학술세미나 ‘문화에서 산업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조 탄생 247주년을 기념해 정조시대의 기록유산을 바탕으로 한 산업화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조시대의 문화컨텐츠들이 현대사회에 녹아들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오후 2시 수원문화원 이광섭 학예연구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련된 주제발표 시간은 수원대 사학과 박환 교수의 매끄러운 사회로 각 주제별 발표시간이 마련됐다. 발제는 경기대 김명희 교수의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통한 궁중 음식의 현대화와 상품전략’, 세종사이버대 한숙영 교수의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융건릉의 문화컨텐츠 개발과 관광활성화’, 수원화성박물관 김준혁 학예팀장의 ‘무예도보통지를 통한 전통 무예 계승과 관광자원화’ 그리고 역사문화컨텐츠연구소 강진갑 소장의 ‘1795년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자원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매 주제별 발표가 끝난 후에
드높은 창공의 푸르름과 형형색색 곱게 물든 산자락이 아련한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계절에 과천시립여성합창단(지휘 김희철)이 6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2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생의 여정 속에 수많은 추억의 단상을 마음 한 켠에 간직하고 싶은 정서를 ‘Remember Me’라는 주제로 표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1부에서 우리고유의 리듬과 선율 그리고 정서가 흠뻑 느껴지는 대표적인 한국창작합창곡들을 위주로 전개되고, 특히 여성합창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섬세하고 선율적인 곡들을 연주한다. 박정선의 ‘산유화’를 비롯, 박재열의 ‘정선아리랑’, 우효원의 ‘쌍투스’, 윤숙희의 ‘단천 아리랑’ 등 많은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한 곡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들이 펼쳐진다. 또한 가을의 정서와 주제곡이 포함된 가곡들이 새롭게 작곡되어진 아름다운 작품들이 연주된다. 이현철의 ‘어느 날의 여정’과 ‘제비꽃’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패션스트리트에 위치한 유명한 점집 ‘포춘살롱’을 배경으로 연예인보다 유명한 섹시 보살 태랑이 운명을 짝을 찾기 위해 벌이는 코믹 로맨스 ‘청담보살’이 오는 11일 개봉한다. 청담보살은 코미디 영화의 대들보 임창정과 코믹 연기에 처음 도전한 박예진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무로의 코믹지존인 임창정, 그가 승원이란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돼 돌아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28세가 되기 전에 1978년 5월 16일 11시에 태어난 운명의 남자를 만나야만 하는 ‘청담보살‘ 태랑. 그녀의 운명의 남자가 바로 가진 것 하나 없는 승원이다. 전직 가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고 말 도핑테스트, 즉 말 오줌을 받는 일을 하면서 지내는 그는 태랑을 만나면서부터 이마저도 때려치고 태랑에게 찰싹 붙어 의식주를 해결하는 빈대 같은 면모를 가지게 된다. 또 태랑이 사귀자고 제안하자 “내가 스물 다섯 살 넘은 여자는 첨 만나본다. 나이가 좀 걸리긴 하는데 내가 일단 만나는 줄게, 이쁘니까”라고 말하며 근거없는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 그도 쓸모는 있어 추진력과 넉살 좋은 성격으로 시키지도 않는데 나서서 포춘살롱의 홍보를 맡아 사람들을 끌어…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의 첫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오는 12일 개봉된다. 이 영화는 비밀에 싸인 우편배달부와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여인의 이야기다. 부모, 남편, 연인, 친구, 자식 등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잊지 못해 남아있는 사람들이 천국에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재준’(영웅재중 분)은 어느 날 죽은 연인에 대한 마음의 상처로 그리움이 아닌 원망의 편지를 부치러 온 여자 ‘하나’(한효주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만다. 정체가 탄로난 그는 그녀에게 천국에서 온 답장 배달 아르바이트를 제안하지만, 이 모든 일들을 믿기 어려운 ‘하나’는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단번에 거절한다. 하지만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던 그녀는 시간당 높은 금액을 준다는 재준의 말에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날 이후 천국으로 떠난 이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답장을 배달하기 시작하는 재준과 하나. 매번 새로운 방법으로 답장을 전하며 사람들을 기쁘게 만드는 두 사람은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답장을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희열을 느끼기 시작한 ‘하나’는 자신도 모르게 ‘재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2008년 봄, 전세계 극장가를 휩쓴 ‘아이언맨’에 대적할 또다른 수퍼히어로가 등장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아이언맨에 이어 두번째로 직접 제작한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The Incredible Hulk)’다. 이미 만화책과 TV시리즈,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마블 코믹스의 화제작인만큼 마블의 골수팬들은 다시 돌아온 헐크에 열광했다. 이 영화는 에드워드 노튼(브루스 배너 역), 리브 타일러(베티 로스 역), 팀 로스(에밀 브론스키 역)가 출연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감마선 실험의 부작용으로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면 녹색 괴물 헐크로 변하는 배너 박사는 자신을 악용하려는 미 특수부대를 피해 브라질에서 치료법을 연구한다. 하지만 곧 발각돼 쫓기는 신세가 된 그는 뉴욕으로 돌아와 옛 연인 엘리자베스와 미스터 블루의 도움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헐크의 혈청을 수혈받은 미 특수부대 블론스키 팀장이 변종헐크인 어보미네이션으로 변해 세상을 어지럽히고 배너는 그에 대항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헐크를 불러낸다. 이 영화는 연기파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하고 제작과 공동 시나리오까지 맡아 더 큰 화제를
“벽화거리 만들어 華城 알리고 싶다 ”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만큼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작은 체구에서 넘치는 에너지(energy)와 파워(power)를 뿜어내 ‘작은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김건식 사진작가. 수원화성을 공부하며 더욱 화성에 빠져들었다는 김 작가를 지난 2일 수원화성홍보관에서 만나봤다. 김 작가를 처음 대면했을때 기자는 ‘키가 참 작으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그의 여유있는 웃음은 수원에 우뚝서 있는 화성의 여유만큼 크다라는 것을 느꼈다. 또한 인터뷰 전에 보여준 작품에선 작품 하나하나의 오랜 시간과 투자, 노력, 고집이 보였다. 65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난 김건식 작가는 초등학교 3학년때 백일해(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를 앓았다고 한다. “그때 어르신들은 ‘백일 동안 기침하면 낫는다’고 우스개 소리로 하던 병이였는데 이 바이러스가 신장쪽으로 들어가 지금까지도 신장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초등학교때 몸
가요계에 신종 플루 공포가 현실이 되고 있다. 9월 SS501의 김현중을 시작으로, 10월 케이윌과 2AM의 조권에 이어 3일 샤이니의 종현과 가비엔제이의 노시현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3일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위기단계를 현행 '경계'(Orange)에서 '심각'(Red)으로 상향조정했듯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플루 위기에 예외가 아닌 셈이다. 가수들의 신종 플루 감염 소식이 잇따르는 이유는, 가수의 경우 하루에도 여러 곳으로 이동하는 바쁜 스케줄로 인한 과로 탓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다, 해외 스케줄이 잦고, 활동 무대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여서 전염의 위험이 높다는 게 가요 관계자들의 얘기다. 음반기획사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보통은 11-12월이 음반 발매 비수기지만 올해는 새 음반이 하루 수십장씩 쏟아져 가수들의 활동이 활발하고, 몇천명에서 1만명씩 모이는 연말 시상식과 공연이 대거 몰려있어 걱정을 더하고 있다. 샤이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이동이 잦고 많은 사람을 만나는 가수들의 경우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멤버들이 마스크와
탈북자 문제를 다룬 한국 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이 지난달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경쟁 분야인 디스커버리상의 피처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일 전했다. 미 영화산업체 스타즈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예술성과 창의성에 초점을 맞춰 8개 분야에서 시상하며, 디스커버리상은 아시아와 유럽, 할리우드, 라틴아메리카의 창작영화들가운데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추려내 피처와 다큐멘터리, 단편, 코미디, 뮤직비디오상을 준다.
고양문화재단은 ‘2009 월드 재즈보컬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파트리샤 바버를 초청, 오는 7일 오후 7시 고양어울림극장에 그녀의 첫 내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엘리아니 엘리아스 내한공연에 이은 2009 월드 재즈보컬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그녀를 기다려온 국내 재즈 매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트리샤 바버의 음악은 스윙에서 비밥(모던재즈)으로 넘어오는 폭넓은 경계를 지니고 있다. 현실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가사와 멜로디를 극도로 절제하는 미니멀한 작곡, 시를 읊듯 써 놓은 글을 암울하게 읽어 내려가는 보컬 등은 분명 그녀만이 들려줄 수 있다. 스윙재즈의 빅 스타 글렌 밀러 밴드의 색소포니스트였던 아버지 프로이드 바버(Floyd Barber)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색소폰과 피아노를 접한 된 그녀는 대학에서 심리학과 피아노를 전공, 1980년대 시카고로 돌아와 로컬 밴드를 결성했다. 이후 골드스타 사다인 바를 중심으로 클럽 공연을 펼치며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한다. 1989년 첫 데뷔작인 ‘Split’에 이어 ‘A Distortion Of Love&rsq
백남준아트센터가 3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백남준의 정신과 의미를 전달하고 현대예술의 맥락에서 발전시키고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을 제정, 4명의 수상작가를 선정했다. 수상작가는 한국 작가 부문에서 이승택 작가, 안은미 안무가가 공동으로 수상, 해외부문에서는 씨엘 플로이에(Ceal Floyer, 파키스탄)와 로버트 애드리안 엑스(Robert Adrian X, 캐나다)가 선정됐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 예술상’은 한국작가 1인, 해외작가 2인의 작가에게 1만5천불의 상금을 수여, 공동수상 혹은 그룹의 경우 각각 1만불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심사 결과 한국 작가 부분에서 2인의 공동수상자가 선정, 해외 작가 2인을 포함해 총 상금 5만불의 상금이 수여된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 예술상은 백남준 작품 세계에 대한 경의이자, 백남준과 같이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결합, 커뮤니케이션, 관객과의 상호작용, 음악,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작가를 발굴해 현대 예술의 발전을 목적에 두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이영철 관장은 “국제 예술상은 백남준과 같은 창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