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수박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색 변화 스티커 센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수박은 슈크로스, 프럭토스, 글루코스 등의 과당을 포함하고 있어 과일 온도에 따라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진다. 섭씨 5도보다는 10도에서 단맛이 15% 높게 나타난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스티커 센서는 섭씨 9∼11도에서 붉은색이 나타나도록 만들었으며, 6도 이하에서는 보라색, 13도 이상에서는 회색으로 변한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관련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성제훈 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농가와 유통업체의 수박 브랜드화와 이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해 12월 한 개인 채권자에 의해 파산신청을 당한 학교법인 명지학원 소유의 홍제동 빌딩이 경매에 나왔다. 5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13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연면적 4천778㎡의 효신빌딩에 대한 1회차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의 신청으로 지난해 6월 15일 법원의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진 이후 1년 2개월 만에 진행되는 첫 입찰이다. 이번 경매 감정가는 토지와 건물을 합해 총액이 189억3천598만원에 달한다. 이 건물은 2012년에도 경매에 나온 이력이 있다. /이주철기자 jc38@
국세청이 일본 백색국가 배제 조치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책을 마련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5일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긴급 지방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경제 위기 타개를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국세청은 중소기업을 유형 1, 2로 나눠 차등 지원키로 했다. 유형 1은 정부가 지정한 159개 관리품목을 일본에서 일정 규모 이상 수입하다 타격을 입은 기업이다. 유형 2는 일정 규모 미만으로 관리품목을 수입하거나 관리품목 이외 수출규제 품목을 수입하다 일본 조치로 사업상 피해를 본 기업이거나 수출규제 품목을 수입하지 않지만 직간접적인 거래 관계로 손해를 본 기업이다. 유형 1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직권으로 유예할 방침이다. 내부 기준에 따라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한 뒤 사전통지, 조사에 착수하는데 조사 대상에 들어도 실제 조사에는 당분간 들어가지 않는다. 사전통지를 받은 유형 2기업이 조사 연기를 신청하는 경우 국세청은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159개 관리품목을 수입하는 기업 현황은 공개되지 않는다. 7개 지방청 세정지원센터가 피해기업과의 접점인 세무서와 긴밀하게 공조해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이…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개인 SNS로 농협을 알리는데 뛰어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5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정례조회 시상식에서 2019년 SNS 농협 홍보 우수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적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개인 SNS를 통한 농협 알리기에 우수한 실적을 보인 직원을 시상해 10만 농협 임직원들이 중심이 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농협이 하는 일을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농협 더 알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농협이 잘한 일 등을 적극 알리는 등 농업·농촌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올해 4월 ‘농협 더 알리기’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농축협·중앙회·계열사 직원 55명으로 선발된 ‘농협 더 알리기’ 홍보단원을 선정, 오는 11월까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농협…
과거 대표적인 남성 중심이 공기업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첫 여성 부사장이 배출됐다. LH는 신임 부사장에 장옥선(53·사진) 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장선옥 부사장은 지난해 1월 LH 역사상 첫 여성 임원(상임이사)에 임용된 뒤 경영혁신본부장, 기획재무본부장을 거치며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강원 출신으로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LH 입사해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단지처장, 경영관리실장 등 공사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일자리 창출과 경영혁신 업무를 담당할 경영혁신본부장(상임이사)에는 서창원 법무실장이, 3기 신도시 업무추진을 담당할 스마트도시본부장(상임이사)에는 한병홍 도시재생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3기 신도시 등 정부 정책 수행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일간 전면적 경제전쟁 양상 속에 국내 전자업계는 올해 말을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대체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본 제품 대체재를 찾기 위해 앞으로 최단 2개월에서 최장 6개월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반도체업계는 일본이 지난달 3개 핵심 소재를 수출 규제 대상으로 올리면서 고순도 불화수소(HF)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국내외 업체들의 제품을 끌어모아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도 ‘99.9999999999%’(트웰브 나인)로 알려진 일본 제품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순도가 조금 낮더라도 대체만 가능하다면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순도 불화수소 재고는 2.5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머지않아 수출 규제의 영향이 가시화한다는 뜻으로, 한시라도 빨리 소재 대체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의 불화수소 수출 규제 ‘영향권’에 있는 LG디스플레이도 앞서 “중국산과 국산 등 대체재를 찾고 있다”면서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미 상당
무더위와 열대야가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저녁 이후에야 쇼핑을 위해 외출하거나 한밤중에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건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후 6∼8시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초저녁 시간대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오후 6시 이후 마케팅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현대백화점은 풀이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더운 오후 2∼6시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줄었다. 여름밤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식료품 쇼핑은 매장을 직접 찾기보다 온라인 주문을 택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신선식품 매출은 전월 동요일(6월 19∼25일) 대비 10.2%, 가공식품 매출은 10.1%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 신장률은 삼겹살이 732%로 가장 높았고 아이스크림이 518%, 봉지라면이 475%, 스낵이 356% 신장했다. ‘올빼미 쇼핑족’이 늘면서 유통업체들도 앞다퉈 영업시간을 연장하거나 밤 시간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 18일까지 일부 점
일본의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인한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중은행들도 동참한다. 긴급 자금 공급과 대출 연장, 금리 인하 등으로 비가 올 때 우산을 뺏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5일부터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2%포인트 깎아주는 등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금융당국의 즉각 지원 방침과 보조를 맞춘 것이다. 통상 은행들은 수익성과 건전성을 우선으로 하지만 일본의 부당함에 대한 국민 차원의 공분은 물론 이번 사태가 구조적이 문제로 인한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아니라 일시적인 외부 충격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도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업체당 10억원까지 모두 1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 수출 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해 기업에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등 각종 정보와 재무 컨설팅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도 5일부터 일본산 소재·부품 수입기업에 할부상환금 납입을 최대 12개월 유예해 준다. 해당 기업은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상환기한을 연기할 수 있고, 신규 대출이나 상환을 연기할 금리를 0.3%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전국 9개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QLED 8K로 만나는 간송 문화 강연’ 이벤트를 23일까지 순차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3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열린 첫번째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과 혜원 신윤복의 대표적인 풍속화인 ‘미인도’ 등 국보급 미술 문화재 10여점이 소개됐다. 행사에는 간송미술문화재단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QLED 8K TV를 통해 이들 문화재에 관해 설명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1938년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인 보화각(간송미술관 전신)을 세운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의 뜻을 기려 2013년 설립됐다. 삼성전자는 문화 강연을 개최하는 매장에서 이달 한달간 QLED 8K TV를 사는 소비자에게 최대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복숭아 산지를 방문해 농업인과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본부는 지난 3일 햇사레 복숭아 대표 산지농협인 장호원농협과 동부과수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복숭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햇사레 복숭아 상표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을 뜻하는 ‘햇사레’ 복숭아는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 지역 산지농협이 연합한 광역 상표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농협경제지주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휴일에도 여름철 제철과일인 복숭아가 신선하고 안전하게 소비자의 식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애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해외 수출과 판로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