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2025시즌 포문을 여는 홈개막전을 특별하게 준비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서 한화 이글스와 홈개막전을 진행한다. KT는 이날 식전 행사로 AI 응원가를 활용한 응원단의 그라운드 공연을 진행한다. AI 응원가는 AI 음악 생성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응원가를 제작하고 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다. AI 응원가는 팬들이 제작한 응원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KT는 향후 AI 응원가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홈경기에 상영할 예정이다. 본 개막식에서는 개막 선포 후 수원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 제창을 하며, KT위즈파크 상공에서는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어 KT 홈개막전 시구 상징인 무인시구 10탄으로 라인 로켓 시구를 진행한다. KT위즈파크도 새롭게 단장했다. 외야 관중석에는 인조 잔디를 설치했으며, 구장 내 스피커를 교체해 관중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또 지난 시즌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외야 중앙의 위즈테라스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즌 내내 운영한다. 이밖에 KT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KT 스토어는 확장 공사로 편의성을 높였다. 2층 F&B 구역은 전면 리모델링을…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여성 축구 클리닉 '2025 축구학개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 축구학개론'은 지역 여성들의 축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여성들이 축구를 통해 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축구학개론'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기초반은 축구대회 참가가 가능한 모든 성인 여성을, 심화반은 1년 이상 축구 레슨 경험 또는 동호회 활동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성남축구센터 실내 구장에서 이뤄지며, 성남FC 유소년 지도자가 성인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훈련 후 'K리그 퀸컵' 대회에 출전해 실전 경험도 쌓을 수 있다. 모집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성남FC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월 10만 원이다. 성남FC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축구학개론’은 시민구단으로서 지역 밀착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축구의…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은 2023년 취임 이후 갑질과 막말을 일삼으며 물의를 일으킨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시공무원노조는 19일 용인시청에서 진행된 '용인시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공정한 의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오 회장은 21일까지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 자진사퇴하지 않을 시 더욱 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오 회장은 지난 13일 종목단체 만찬장서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공무원에게 "체육진흥과가 조정협회 '따까리'나 한다"라는 막말을 내뱉었고 A종목단체장에게는 "술은 분내 나는 사람이 따라야 술맛이 난다"는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오 회장은 이번 막말 논란 이전에도 공무원과 체육회 직원 등에게 갑질과 폭언을 일삼으며 수 차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2023년 2월 26일 용인시축구협회 정기총회서 "예산 짜른 시의원을 찾아내 기자회견을 열겠다"라는 말에 이의제기를 한 시의원에게 위협적인 발언을 했고, 그해 6월 전남 여수서 진행된 시체육회 워크숍 뒤풀이 자리에서는 음식 메뉴가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직원들에게 폭언을 쏟아냈다. 또 지난해 4월 21일 체육행사서는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원들에게 "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체육회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내 시·군체육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식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18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서 진행된 대한체육회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도내 시·군체육회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유승민 회장님께 깊은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방체육회가 직면하는 재정 안정화, 전문 및 생화체육의 균형 발전 등 다양한 현안들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체육이 현재 갖고 있는 현안들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기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따르는 많은 규정들이 있다"며 "이런 제도들을 하나씩 완화해야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행정 독립 등의 부분들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이라 사실 많이 부족한 점도 있다. 여기 계신 회장님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체육계가 짊어지고 있는 현안들을 빠르게 하나씩
프로무대 진출에 도전하는 야구 미생들의 '기회의 장'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막을 올렸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19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래혁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원석윤 독립리그운영위원장, 독립야구단 감독·선수 등이 참석했다. 올 시즌 독립리그는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을 비롯해 '신생팀' 용인 드래곤즈,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화성 코리요 등 총 8개 팀 250여 명의 선수가 7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힘찬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리그 개막을 알린 원석균 운영위원장은 "관계자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선수들이 풍족한 환경에서 제2의 꿈을 찾고,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 한해 정말 소중하고 알찬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 야구인들의…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온라인 서포터즈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4층 회의실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과 선발된 서포터즈들이 참석했다. 월드컵재간은 지난 2월말부터 11일 동안 온라인 서포터즈 공개 모집을 실시했고, 서류전형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서포터즈는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월드컵재단의 다양한 경기·행사·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현장취재,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활동 등을 수행한다. 월드컵재단은 서포터즈 활동이 종료되면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매년 뛰어난 역량의 서포터즈 덕분에 재단 온라인 채널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서포터즈 개개인의 강점을 활용하여 재단 사업 홍보에도 적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월드컵재단 온라인 서포터즈는 적극적인 현장 취재 활동을 통해 도·시민과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 컬링 꿈나무들로 서포터즈를 꾸려 2025년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경기도청 '5G'를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17일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과 튀르키예의 경기에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도체육회가 운영하는 서포터즈는 도내 초·중·고 컬링 엘리트 등록선수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청 컬링팀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내서 개최되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도체육회장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도내 엘리트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포터즈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은 18일 진행된 스위스와 예선 6차전에서 세계랭킹 2위 스위스에 6-9로 패하며 이번 대회 첫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5승 1패로 13개 참가국 중 스위스(6승)에 이어 예선 2위가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kt wiz가 올 시즌 KBO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kt는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가 눈으로 취소되면서 6승 1패(승률 0.857)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가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과 2018년 이후 세 번째다. 그 뒤를 한화 이글스(5승 1무 2패·승률 0.714)가 이었고, KIA 타이거즈(4승 2무 2패)와 키움 히어로즈(6승 1무 3패)는 승률 0.667로 공동 3위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올해 시범경기 평균 관중은 7천661명으로 지난해 시범경기(평균 4천964명)보다 54% 늘었다. 총 입장 관중은 32만1천763명(42경기)으로 지난해 22만7천329명(46경기)보다 41% 증가했다. [경기신문=우경오 기자]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가 19일과 22~23일 사흘 동안 열린다. 코리아컵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상위 컵 대회로, 프로·세미프로·아마추어 구단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축구 토너먼트다. 2라운드는 1라운드를 통과한 14개 팀과 지난해 K3리그 상위 4팀, K리그2 14개 팀이 참가해 총 16경기가 펼쳐진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지난 9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에서 맞붙었으며, 당시 서울 이랜드가 4-2 승리를 거뒀다. 22일과 23일 열리는 경기에서는 K3, K4팀들이 K리그2를 상대로 ‘언더독의 반란’을 꿈꾼다. 22일에는 시흥시민축구단(K3)과 성남FC(K2)가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맞붙고, 기장군민축구단(K4)과 김포FC(K2)는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격돌한다. 창원FC(K3)와 남양주시민축구단(K4)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또 23일에는 화성FC(K2)와 진주시민축구단(K4)이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안산 그리너스(K2)와 평택시티즌(K4)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천안시티FC(K2)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