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년여 만에 여는 아시아 투어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비는 이미 지난 10일 아시아 투어 '2009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의 홈페이지((www.rainism.com)를 개설, 공연 소식 등을 전하고 있으며 29-30일 이틀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첫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일본 공연에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등 5백여명의 팬이 원정 응원을 올 예정으로, 티켓 판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 비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콘서트의 콘셉트는 현대적이며, 세세한 부분까지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연출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비 측은 준비 중인 콘서트 내용과 관련,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기타 연주 등 예전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단계는 리허설로, 콘서트에서 선보일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고(故) 최진실이 광복 이후 연예계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선정됐다. 15일 방송된 KBS '연예가 중계'는 지난 8∼10일 12∼60세 남녀 1만2천434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광복 이후 연예계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26.9%의 응답자가 최진실을 꼽았다고 소개했다. 깜찍한 이미지로 스타덤에 오른 최진실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 CF에 등장하면서 '국민 여배우'로 사랑을 받았으나 이혼과 각종 루머 등으로 우울증을 앓았으며 결국 작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특히 이달 15일에는 그의 묘에서 유골함이 사라져 많은 팬으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설문에서 2위는 서태지(24.6%), 3위는 나훈아(11.4%)가 각각 차지했다.
“그 춤은요… 호호. 그냥 저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춘 거였어요” 지난 7일부터 KBS의 가요 프로그램인 ‘뮤직뱅크’에서 송중기와 함께 MC를 맡고 있는 탤런트 서효림(24)은 수줍은 듯 큰 눈을 깜빡이며 미소를 지었다. 첫 방송에서 신고식으로 여성 아이돌 그룹 ‘포미닛’과 함께 춤을 춘 그는 포미닛의 또 다른 멤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수준급의 춤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방송 전 3일 동안 하루 3시간씩 포미닛과 안무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땀을 흘렸지만, 관객들에게 완벽한 춤을 보여주기엔 연습량이 부족해 아쉬웠다고 겸손해했다. “제작진이 첫 인사로 어떤 것을 준비하고 싶냐고 물어 평소 좋아하던 포미닛과 함께 춤을 추고 싶다고 했어요. 그런데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최근 영화 ‘죽이고 싶은’의 촬영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20대 후반의 팬이 많은 그는 어린 팬들과도 소통하고 싶어 가요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됐는데 다행히 10대 학생들이 대부분인 방청객들의 반응이 좋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많은 팬에게 다양한 모
‘내 소문은 너무 무성해, 수많은 눈들이 너무 무섭네, 이젠 뭐 이정도는 웃어내, 예전엔 울기도 많이 울었네~.’(‘가십 맨’ 중)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1)이 지난 14일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미투데이를 통해 발표한 솔로 첫 음반 수록곡 ‘가십 맨(Gossip man)’의 노랫말이 공개된 지 1시간도 안돼 약 7천600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건모가 멜로디 피처링을 한 이 노래는 최근 표절 논란으로 마음 고생을 겪은 지-드래곤의 현재 심정을 얘기하는 듯하다. 최근 그는 솔로음반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의 일부분을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했으나, 미국 힙합가수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와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가십 맨’은 김건모가 부른 ‘헤이 맨, 오늘의 가십 거리는 또 뭔데, 하루도 잠잠할 수가 없어, 왜 넌 왜~’라는 후렴구가 반복된다. 더불어 ‘오늘부로 기자님들의 펜은 불이나, 실시간…
배우 이정재와 수영선수 박태환이 남녀 패션 전문가들이 모두 인정하는 베스트드레서 스타로 꼽혔다. 케이블채널 XTM은 17일 오후 11시 첫선을 보이는 남성 스타일 프로그램 ‘남자의 스타일 옴므’ 개시 기념 ‘남성 베스트드레서’ 설문에서 이정재와 박태환이 남녀 패션 전문가 양쪽에서 각각 뽑은 베스트드레서 10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정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트리플’에서 미국 사립고 학생들의 패션 스타일인 ‘프레피룩’을 세련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양쪽 리스트에서 모두 3위에 올랐고 박태환은 좋은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베스트드레서라는 평을 받으며 양쪽에서 모두 7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 둘을 빼고는 남녀 패션 전문가가 각각 뽑은 베스트드레서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린 스타는 없었다. 여성 전문가들은 가장 옷 잘입는 남자로 차승원(1위), 이승기(2위), 정우성(4위) 등을 꼽았으며 남성 전문가들은 김영광(1위), 하정우(2위), 조인성(4위) 등을 선정, 남녀 전문가 사이에 큰 견해차를 보였다. 설문 결과는 ‘남자의 스타
무더운 여름 위화|문학동네|256쪽|1만원. ‘허삼관 매혈기’의 작가 위화가 직접 가려 뽑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작품들을 묶은 소설집. 이 책에 실린 여섯 작품은 위화가 1989년부터 1995년 사이에 쓴 소설들로, 초기 위화 작품에서 보이는 실험적인 경향과 그의 장편소설에서 드러나는 익살스럽고 서사 중심적인 경향이 절묘하게 만나는 지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여자가 한 청년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해프닝을 다룬 ‘무더운 여름’을 비롯,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퇴물로 전락해버린 한 시인이 12년 전에 받았던 편지를 책 사이에서 우연히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묘한 연애 이야기 ‘전율’ 등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귀를 막고 밤을 달리다 이시모치 아사미|씨네 21|336쪽|1만2천원. ‘달의 문’,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의 작가 이시모치 아사미의 연쇄살인 소설. 주로 본격 미스터리를 쓰는 작가의 기존 작품과는 달리, 관능적인 묘사와 살해 장면을 리얼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원죄’를 밑바탕에 두고 있다. 원죄 피해자와 가족을 도와주는 단체에서 일하던 나미키는 원죄로 아버지를 잃은 세 소녀와 만나면서 선량한 시민에서 연쇄살인마로 변한다. 메롱 미야베 미유키|북스피
1위.브레이킹 던:트와일라잇 4 (스테프니 메이어·북폴리오) 2위.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장영희·샘터사) 3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4위.천년의 금서(김진명·새움월) 5위.청춘불패(이외수·해냄출판사) 6위.일기일회(법정·문학의숲) 7위.신5(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8위.도가니(공지영·창비) 9위.신6(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10위.해커스 토익 READING (2008 개정판)(데이비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13억 중국의 리더, 70억 세계의 리더 후진타오는 신중국이 만든 최초의 서민지도자이다. 지난 2008년 3월에 벌어진 티베트 사태와 올 7월에 벌어진 위구르사태는 결코 중국 내부 문제로 그치지 않았다. 중국공산당은 국제여론의 비판에 대해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며 화를 내지만, 중국정부가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영토도 포기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은 그들만의 도미노이론이라는 강박관념이 있다. 한 민족이라도 독립하면 결국 중국 자체가 붕괴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공산당에서 어떤 지도자가 나와도 바꿀 수 없는 고정관념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전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이다. 특히 중국은 한국에게 최대 수출국이고, 중국에게 한국은 제4위 투자국이다. 지난 2007년 한중무역액이 1천500억 달러에 달한다. 매주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기편도 830차에 달하며, 중국에 장기 거주하는 한국인이 70만 명.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53만 명. 매년 중국을 여행하는 한국인이 500만 명.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이 100만 명이다. 이제 한중관계는 전면적인 협력자 관계를 넘어 전략적인 협력자 관계이다. 따라서 우리는 중국을 알아야 하고,…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를 휩쓴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의 발단과 전개과정을 살펴보고 그 후유증을 전망해본 뒤 그 교훈과 대책까지 논의해본 책, ‘여신과의 대화, 세계 금융위기와 그 후’가 출간됐다. 최근의 세계 금융위기를 전반적으로 되돌아보고 그 속에서 미래전망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 책은 경제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중견 언론인 차기태 씨가 최근의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를 분석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관점에서 그 의미를 진단해본 책이다. 지은이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최근의 세계 금융위기가 어떻게 발단돼 어떻게 전개됐고 각국은 그 금융위기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설명한다. 또 금융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중국과 러시아 등 국제사회 일각에서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노골적으로 도전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도 논의된다. 지은이는 기본적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상실할 가능성은 없지만, 한국으로서는 그러한 논란의 밑바탕에 깔린 중국의 영향력 강화 추세에 주목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다. 이 밖에도 전 세계 중앙은행의 통화증발에 의
‘마빡이면 어때’의 후속으로 소개하는 청어람미디어의 신간 ‘짝꿍이 생겼어요!’는 주인공 데코를 통해 유아기 시절에 겪는 경험들은 재밌고 귀여운 스토리와 그림으로 그린 생활그림책이다. 쓰치다 노부코의 그림책인 전작 ‘마빡이면 어때’가 외모로 상처받은 유치원 아이의 마음을 세심하게 보듬어주며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유쾌한 해결책을 제시해준 그림책이라면, ‘짝꿍이 생겼어요!’는 낯설기만 한 또래를 처음 만난 아이가 갖는 갈등과 또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점차 변해가는 마음과 친구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이 두권의 그림책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유아의 감정조절과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부모, 교사, 아이가 함께 보면 좋다. 새로운 또래의 등장은 일상에서 갈등의 대상일 수 있다. 자신에게 집중돼 있던 관심들이 새로 등장하는 또래에게 올멱 가는 것 같아 아이는 섭섭함과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낯선 또래에게 스스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갈등한다. 이럴 때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