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는 경기도지사가 인정하고 소비자단체가 검증한 우리 농산물이다. G마크의 ‘G’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G마크는 생산단계부터 농약이나 비료, 항생제 등의 약품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출하직전에 정밀검사를 거친 농축산물에게만 부여된다. 이 때문에 G마크 상품은 품질이나 안정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사실 경기도내에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명품 농산물들이 많다. 우선 우리민족의 주식인 쌀만 해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 여주쌀, 김포쌀 등 고품질의 안전하고 맛있는 경기미가 있다. 송산·서신 포도와 비봉 현명농장 배와 달아배, 포천 해솔촌 사과, 김포파주인삼농협과 개성인삼농협에서 생산한 홍삼, 가평축령산 잣, 화성 맛김 등은 명성이 자자하다. 최근 구제역의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양평 개군, 이천, 여주, 안성 등지의 한우고기도 브랜드화 돼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핵심 양돈농가가 생산해 종돈, 사료, 사양관리, 음용수를 통일시킨 ‘아이포크’도 소문이…
체크카드는 통장 잔고 범위안에서만 쓸수 있다. 신용카드처럼 할부나 현금서비스 기능이 없다. 그래서 신용카드를 남발하다 신용불량자 근처까지 간 사람들이나 적절한 경제를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체크카드의 성장세는 놀랄만 하다.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이 17% 성장한 데 비해 체크카드 사용은 30% 넘게 증가했다. 문제는 연체 위험도 없는 체크카드에서 수수료 수입이 급증할 판인데 카드회사측이 수수료를 많이 받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평균 1.85%로 네덜란드.덴마크(0.15%), 벨기에.스위스(0.2%) 등에 비해 10배 정도 높다니 말이 필요 없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이용자의 예금에서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떼일 위험이 없고 자금조달 비용도 들지 않는다. 그런데도 신용카드와 비슷하게 높은 수수료를 매겨온 것은 ‘횡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오랜 수수료율 인하 요구에도 체크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하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그간 지나치게 높은 체크카드 수수료의 부당성은
농협은 농민위에 군림하거나 봉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며, 눈앞에 이익에 급급하기보다 미래지향적인 희망과 농민의 동반자로 손발이 되는 농협이 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농협은 농민을 위해 일하고 돕는다고 알려져 왔고 농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농촌경제발전과 농민의 생산과 판매에 함께 참여해왔다고 본다. 농민의 영농활동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농약, 비료 등 농자재를 독점공급하고 판매해 왔다고 본다. 그러나 그 실속을 들여다보면 농협은 농민을 대상으로 각종 농자재나 농산물을 독점 공급 판매하고 신용 금융사업을 통한 수익을 증대시키고 농민들의 부담을 가증시키고 농협의 운영을 폐쇄적이고 독자적인 방법에 의하여 운영함으로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농민에게만 군림하는 현실이 돼 있어 현실적인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농민을 위하여 봉사하기보다 이익을 얻기에 급급하고 농협의 각종 비리가 드러나지 않게 하거나 몇 몇 사람이나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잔칫상이 되고 있어 정부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책임의식이 있어야한다고 본다. 임기가 만료되어 조합장 선거가 되면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과열되거나 상대후보를 중상모략하거나 매수하려는 불법 탈법에 의한 선거전이 치뤄지고 있는 것만 봐
편지·소포 전달하듯 사랑 배달…소외이웃 대화·情 나누기 뿌듯 우체국은 편지와 소포를 전달해주는 역할로 지역민들의 삶 속에 녹아들었다. 특히 우체국은 우편, 금융이라는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각박한 사회에 지역민의 생활에 단비처럼 스며들어 아픈 곳까지 어루만져주는 ‘벗’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희노애락도 함께 공유해오고 있다.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한달음에 달려가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바로 수원우체국(국장 공종식)의 우사랑회(회장 김석기)에 회원들이다. 지난 2005년 5월 좋은 일을 한번 해보자는 의도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한달음에 달려가 작은 손길 내밀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우사랑회는 집배원들이 주축이 된 우직한 모임이다. 처음에는 우체국내 소수로 시작해 지금은 100명이 되는 모임이 됐다. 이 모임의 한 달 회비는 5천원으로, 이 돈이면 형편이 어려운 직원들도 부담없이 참여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돈(물질)보다는 ‘몸(행동과 마음)으로 봉사하려는 것’이 이들 모임의 취지다. “일하는 직
제18대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이하 경기예총)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간 공약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기호1번 조근상 후보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예총으로" 창작공간 조성·예술제 확대… 예술 활성화 지원 정책자문위 신설·지회간 네트워크 구축 등 약속 현 한국예총 양평지회 회장 기호 1번 조근상 후보는 소통하는 ‘경기예총연합회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예총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도와 소통하는 예총 ▲관련 법규 및 조례제정 ▲시·군 예총지회 예술활동 활성화 지원 ▲경기 예술인 위상 제고 ▲지역 및 국제 교류사업 ▲예술기획 사업단 운영 등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세부적으로 시·군 창작 예술공간을 추진하고 경기종합 예술제 확대 추진, 도 예술정책 자문위원회 신설, 단체별 사업비 상향지원, 시·군 예총지회간 네트워크 구축, 장르별 공연 및 전시 국제 교류사업 등의 공약이다. 조 후보는 “경기예술인과 함께하고 예술인의 행복을 위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함께하는 예총을 운영하겠다”면서 “도내 단
아침마다 위에서 내려와 펼쳐지는 놀라운 선물 혼돈의 구름을 뚫고 놀랍게 빛살이 들어온다 머릿속에 창세기가 시작된다 물과 하늘이 갈라지며 기화요초가 대지에 가득하다 생명이 피덕이며 세상을 채운다 끊이없이 새롭게 지평이 열린다 자유가 시도하는 실험실이다 허락한 만큼 갖는 자유 시간 공간 소유 모두 위에서 내려오는 것은 언제인가 모르게 깊이 심어져 속에서 자라 넘쳐 솟아낸다 빛나는 손으로 우주를 빚어간다 위에서 내려오는 것은 울려 퍼져 속에서 올라온다 평이한 비밀 일상의 기적이지 우화가 그린 시와 그림과 음악이지 시인소개: 내과전문의, 의학박사, 인제대학교 총장, 인제대학 명예의료원장. <월간문학>으로 등단. 시집 <빛과 소리를 넘어서>, <햇빛 유난한 날에>, <청진기와 망원경>, <순간의 창>, <바람의 지도>.
폭염 혹은 한파가 이어질수록 냉·난방기 사용 증가로 전력사용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올 겨울철은 예년과 다르게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7일 기준 전국 전력예비력이 4천42㎿로 비상수준인 4천㎿에 임박했기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번 겨울은 예년과 달리 ‘삼한사온’이 사라지고 상대적으로 혹한이 계속될 것이란 예보다. 당연히 전기 용품과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이어지겠지만 이에 앞서 전력수요를 조절하는 정부의 정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기난방기의 에너지 효율은 석유나 가스의 50%에 불과하지만 최근 5년간 난방용 전기 사용량은 평균 10%이상 급증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 지난 2004년 이후 도시가스와 등유 가격은 45% 인상됐지만 전기요금은 13%인상하는 데 그쳤다. 특히 정부는 전기를 생산해내는 발전용량 설치의 공급 측면에서 발전소를 추가로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기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는 특성 때문에 소극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발전이 가능하지만 건설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난관에 봉착하는 딜레마로 작용하고 있으며, 화력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소도 마찬가지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학생인권조례는 학교 내에서 어떠한 체벌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가 17일 내놓은 학교문화 선진화방안에는 직접적인 체벌은 금지시키면서도 교육적 훈육인 간접체벌은 허용하고 있다. 간접체벌을 제도화 할 목적으로 간접체벌의 내용이 담긴 학칙은 학교에서 마음대로 정해 시행하라는 것이 골자다. 진보 교육감 입장에선 교육자치에 역행하고 학생인권조례를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체벌의 경중이나 옳고 그름을 떠나 이를 바라보는 학부모들은 착잡하기만 하다. 체벌을 없애는 것이 학생들의 인권이나 학교 민주화에는 득이 될지언정 학교내에 질서를 유지하고 땅에 떨어진 교권을 확립하는데는 어떤 효과가 있을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의문스러운 것은 직접체벌과 간접체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하는 점이다. 교과부는 신체 또는 도구를 이용한 직접 체벌은 금지되지만 교실 뒤 서 있기, 운동장 걷기, 팔굽혀 펴기 등 교육적 목적의 간접체벌은 허용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간접체벌이라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체벌 못지않은 심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안겨 줄 수도 있다. 급우들이 열심히 수업을 받고 있는 교실 뒤에 나가 수업시간
수백 명의 교사·교장들이 운집한 대형 연수회장, 시작 시간이 다가오면 곧 교육감 혹은 고위직이 입장한다는 안내방송이 반복된다. 분위기를 정돈하고 정중한 예를 갖춰 달라는 뜻이다. 교직생활을 웬만큼만 한 교원이라면 어느 지역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이다. 드디어 그 교육감이 부하직원들을 거느리고 호기롭게 나타나 단상으로 올라가면 연수회장의 앞좌석까지 가득 차게 되고, 그때까지의 지루했던 기다림의 분위기를 일신하면서 국민의례와 교육감 인사가 일사불란하게 이어진다. 때마다 그렇다고 했으므로 바쁘지 않을 때가 있을 것 같지 않고 그 날도 여러 가지 일로 너무나 분주한 가운데 특별히 시간을 마련했다는 그 교육감이, 교육의 지향점과 자신의 교육관을 역설하고 단상을 내려오면, 입장할 때 뒤따르던 그 인사들이 우르르 튀어나가 다시 도열하게 되고 일어서는 연수생들을 사열(査閱)하듯 훑어보며 퇴장하게 된다. 뒤이어 등장한 강사는 주요인물이 다 빠져나간 것 같은 썰렁해진 분위기에서 연수생들의 마음을 다잡아주며 강의를 진행한다. 그들은 왜 그렇게 하는 것일까? 왜 그렇게 나타났다가 자리를 지키지 않고 사라져 분위기만 흔들어 놓는 것일까? 아무리 바쁘다 하더라도 교원들을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