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과의 일전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열악한 환경, 살벌한 분위기와도 한판대결을 벌인다. 5일 한국과 레바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이 펼쳐지는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은 그라운드가 아니라 ‘밭’으로 묘사되고 있다. 잔디 상태가 고르지 않은 데다가 그라운드 곳곳이 패여 선수가 제대로 뛰거나 볼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토끼풀, 잔디, 이름 모를 잡초가 뒤섞여 미리 적응하지 않은 선수들은 스텝에 어색함을 느끼고 패스 실수도 걱정해야 한다. 고른 잔디 위에서 감각을 연마한 골키퍼는 울퉁불퉁한 그라운드 때문에 결정적 실책을 저지를 위험에 놓인다. 한국은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년 11월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레바논에 1-2로 졌다. 당시에도 열악한 그라운드 사정이 충격패의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최강희 한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장이 좋지 않으면 기술이 나은 팀, 축구를 잘하는 쪽에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라운드 못지않게 한국 선수단을 긴장하게 하는 것은 관중이 터뜨리는 폭죽이나 선수들의 눈을 겨냥해 쏘는 레이저 포인터다. 폭죽 소음이나 연기, 레
국내 핸드볼 연중 리그인 2013 SK 코리아리그가 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재개된다. 3월 7일 개막한 이 대회는 남자 5개, 여자 8개 팀이 출전해 정규리그를 벌인 뒤 9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5월 서울컵 국제여자대회와 한·일 슈퍼매치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참가 팀들은 이날부터 다시 본격적인 순위 싸움을 시작한다. 눈에 띄는 맞대결 카드는 3일 여자부 인천시체육회와 SK 슈가글라이더즈의 경기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시체육회는 1라운드까지 6승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SK는 5승2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두 팀 외에 삼척시청이 역시 6승1패를 기록, 2위를 달리면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순위는 인천시체육회가 높지만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SK가 27-26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인천시체육회가 당한 유일한 패배다. ‘에이스’ 김온아가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당한 부상 때문에 여전히 결장 중인 인천시체육회는 또 다른 간판 류은희와 김선화, 문필희, 원선필 등이 제 몫을 해줘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하지만 임영철 전 감독이 대표팀 전임 지도자에 선임되면서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3 툴롱컵 대회에서 ‘강호’ 프랑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프랑스 니스의 스타드 뒤 라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프랑스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며 이 대회에 나선 한국은 승점 1을 따내 A조 4위(1무1패)에 자리했다. 한국은 오는 4일 콩고와 3차전을 치른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하루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다가 전날 몸에 맞는 공 1개만 얻어내고 무안타로 숨을 고른 추신수는 다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약간 내려갔다. 추신수는 경기 초반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호투에 밀렸다. 1회 시속 150㎞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다가 유격수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4회에도 같은 공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에는 2사 1, 2루 기회를 맞아 리리아노와 7구까지 가는 신경전을 벌였지만 아래로 뚝 떨어지는 시속 147㎞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아 아쉽게 돌아섰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 추가점이 절실하던 8회 리드오프로서 진가를 보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토니 왓슨의 시속 151㎞ 싱커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가 출루하자 왓슨은 여러 차례 견제구를 던지며 신경
한국이 레바논을 제물로 삼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향한 스퍼트에 나선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레바논과의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이 열리는 레바논 베이루트에 입성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사흘간 이어진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이틀 동안 감각을 끌어올리고 오는 5일 새벽 2시 30분 결전에 들어간다. 한국은 A조에서 3승1무1패로 승점 10점을 쌓아 우즈베키스탄(1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란, 카타르(이상 7점), 레바논(4점)이 차례로 3∼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과 이란은 우즈벡, 카타르, 레바논보다 한 경기가 적은 5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레바논을 이기면 홈에서 치르는 11일 우즈벡과의 7차전, 18일 이란과의 최종 8차전을 앞두고 본선 직행에 속도를 붙일 수 있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조 2위까지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노려야 한다. 최강희 감독은 “레바논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레바논, 우즈벡, 이란을 상대로 3연승으로 최종예선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시즌 첫 3연패의 늪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경남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수원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인 경남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초반 개막후 2연승을 포함해 승승장구하며 선두권을 달리던 수원은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팀 순위가 6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5일 인천을 1-0으로 꺾으며 5월을 기분좋게 출발하나 싶었지만 이후 벌어진 울산 현대(0-1 패), 제주 유나이티드(1-2 패), 전남 드래곤즈(0-1 패)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현재 6승1무5패(승점 19)를 기록중이다. 여기에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스테보, 최재수, 김대경 등이 연달아 부상에 시달리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상위권 재진입을 노리는 수원으로서는 이번 경남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더욱이 이번 경기를 마친 뒤 K리그가 20여일 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는 만큼 수원은 휴식기 전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다. 수원의 이번 맞상대 경남은 현재 2승6무4패(승점 12)로 11위에 머물고 있는 ‘상대적 약체’다. 특히 올 시
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주전 경쟁의 막이 올랐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최 감독은 훈련장에서 “라인업의 윤곽이 나왔지만 두 세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두바이에서 적응훈련을 하는 기간에 좋은 조합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특히 수비라인이 지난 소집 때와 달라진 점, 미드필더진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빠졌다는 점을 강조해 중점적으로 주전경쟁을 붙일 부분이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팀은 첫 날 훈련에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등 3개 포지션별로 팀을 나누어 패싱게임으로 호흡을 맞췄다. 미드필더 팀에서는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승기(전북), 이명주(포항), 김남일(인천), 한국영(쇼난), 박종우(부산)가 함께 뛰었다. 김보경, 김남일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이승기, 이명주, 한국영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격전지로 예상되는 수비진에서는 장현수(도쿄), 정인환(전북), 김치우(서울), 김기희(
경기도생활체육회는 30일 안산 와~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안상철 안산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 김호석 안산시생활체육회장, 도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박근호 안산시 생활체육팀장의 대축전 추진사항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도생체회 최충열 종목육성과장의 참가요강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축전에서는 승마와 이색자전거 및 뉴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 박람회, 다문화 및 건강축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도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참가요강의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검도와 족구 종목에서 청소년부가 신설됐으며, 테니스는 70대부 개인전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도어르신대회의 통합운영으로 인해 어르신부 점수와 일반부 점수를 합산해 종합점수로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호석 안산시생활체육회장은 “2007년 안산에서 도대축전이 열린 이후 6년만에 다시 이곳에서 개최하게 된 만큼 대축전이 한단계 더 성장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규택 사무처
프로축구 K리그 30년 역사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뽑는 ‘K리그 30주년 레전드 베스트 11’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부터 실시한 ‘K리그 30주년 레전드 베스트11’ 투표 결과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 신태용 전 성남 일화 감독 등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리그 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1983년부터 2012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은퇴 선수 중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4배수를 후보로 압축했다. 이 후보들을 두고 팬(30%), 축구인(40%), 언론(30%)이 투표한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그 결과 신의손 부산 아이파크 코치(44.9%)는 이운재(42.3%) 등을 물리치고 하나뿐인 ‘최고 수문장’ 자리를 꿰찼고 수비수 4명에는 홍명보 전 감독(21.2%)과 김태영(12.6%) 울산 현대 수석코치, 최강희 감독(10.9%), 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9.3%)이 뽑혔다. 또 미드필더에는 유상철 전 대전시티즌 감독(11.7%), 김주성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11.5%), 서정원 감독(10.5%), 신태용 감독(9.9%) 순으로 높은 지지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에서 맞붙을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올스타가 팬들의 손으로 결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3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전 2013’에 출전할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선수를 뽑는 투표를 다음 달 9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팀의 이름은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로 결정됐고 4-4-2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루에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후보는 각 팀 감독과 주장, 구단이 선정한 ‘K리그 베스트 11’을 바탕으로 연맹의 후보선정위원회가 평점, 위클리 베스트, 주간 MVP, 개인기록 등을 반영해 3배수인 33명을 선정했다. ‘팀 클래식’ 후보에는 공격수 정대세와 골키퍼 정성룡, 수비수 홍철, 곽희주(이상 수원 블루윙즈), 미드필더에 김남일, 이천수(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제파로프(성남 일화)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챌린지에는 공격수에 임창균(부천FC 1995)과 박종찬(수원FC), 미드필더에 허건, 이후권(이상 부천), 유수현(수원), 알렉스(고양 HiFC), 수비수에 이윤의(부천), 김태봉, 이상우(이상 FC안양), 최병도(고양), 골키퍼에 김덕수(부천) 등이 뽑혔다. 이번 투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