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전국 최초로 버스회사 용남고속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7년 2천431억원에서 2018년 4천44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 1일 평균 134명이 피해를 당한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근에는 스마트폰 어플을 설치하도록 해 통화 통제권을 장악한 후 인출을 유도하는 등 수법이 지능화 되면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서부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검거를 위해 일일 평균 14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형 버스업체 용남고속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600여대 버스 출입구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 스티커 부착하기로 했다. 정진관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 스티커를 부착하면 범죄 예방·검거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버스업체와 업무협약을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고, 조인행 용남고속 대표이사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들이 대부분 일반 시민들인데 경찰과 업무협약으로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서부경찰서는 용남고속 외에 12개 택시회사의 영업용 택시에도 보이스피
GC녹십자는 중국의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진에프는 제조 공정에 혈장 유래 단백질을 쓰지 않은 3세대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로, GC녹십자가 지난 2010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했다. GC녹십자는 그린진에프가 중국에서 허가되면 현지 혈우병 치료제 시장 공략에 더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가 중국에서 20여년간 쌓아온 혈액제제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린진에프의 시장 안착을 도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GC녹십자는 중국법인 GC차이나를 통해 중국에서 혈장 유래 A형 혈우병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황창규 KT 회장이 통합 KT 출범 10주년을 맞아 5G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자고 다짐했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31일 임직원에게 보낸 ‘통합 10주년을 기본 확립과 5G 도약의 원년으로 만듭시다’라는 제목의 CEO 레터에서 “통합 KT가 출범한 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올해 5G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 회장은 “올해는 5G 원년이자 더 큰 미래를 위해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아현화재의 교훈을 KT의 기본을 다지는 혁신의 계기로 삼아 유선 인프라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모든 업무 영역에서 기본과 원칙을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KT의 미래가 대한민국 통신의 미래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1등 5G 플랫폼 기업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고, KT를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KT는 2009년 6월 1일 통합 이후 유무선으로 나뉘어 있던 영업조직을 통합하고, 조직·IT·기업문화를 통합했다. 한편 황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한 유무선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5G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5G 기술을 선도
수원시의회는 지난 31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 해산식 및 광역행정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 2일 밝혔다. 조명자 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과 최병대 시정연구원장,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훈동 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 대표위원장 등에 대한 염태영 수원시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이재훈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사무국장의 주제발표와 황경희 시의원, 이득현 (재)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이은영 한국여론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서 지난 6년간의 활동성과를 되짚어보고, 특례시 추진과정에서 인근 도시와의 광역행정 상생발전 등을 모색했다. 조 의장은 “지난 6년 동안 인근 지역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도록 많은 역할을 해온 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근 도시와의 상생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분야별 협력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시는 30일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다음달 2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등의 항일유적지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탐방단에는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 33명이 참여한다. 탐방단은 첫날이 2일 ‘송경령기념관’으로 불리는 만국공묘와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삼일당 교회터 등을 방문한다. 만국공묘는 1932년 항저우로 임시정부 청사를 옮기기 전 세상을 떠난 박은식·신규식·노백린·안태국·김인전 등 임시정부 요인 5인이 묻혔던 곳이다. 1995년 우리나라로 5인의 유해가 봉환됐고, 지금은 표지석만 남아 있다. 탐방단은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을 들러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찾는다. 이번에 방문하는 청사는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한 대표적 청사다. 3일에는 루쉰공원에 있는 매헌 윤봉길 기념관과 가흥시 김구 선생 피난처를 방문하고 4일에는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를 찾을 예정이다. 김구 선생이 가흥으로 잠시 피해 있을 당시 임정 요인 대부분이 항주로 와
자신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말에 앙심을 품고 동료를 살해한 60대 일용직 근로자에게 징역 20년 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창열 부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모(63) 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우발적 범행이라 주장하나 출입증을 소지했음에도 미리 물색한 경로로 몰래 부대에 잠입한 점, 온몸을 가리는 방진복과 마스크, 흰 장갑 등을 착용하고, 이후 방진복을 태우는 등 증거를 인멸한 점 등을 종합하면 계획적 범행이라고 볼 수 있다”며 “범행동기를 합리화하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며,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12월 24일 평택 미군기지(K-6) 내 사병 숙소 건설 공사현장에서 같은 하청업체 소속 동료인 김모(56)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씨는 앞서 지난해 4월 김씨가 다른 동료에게 상해를 가한 사건에 대해 범행을 목격했다는 취지로 수사기관에서 진술, 이후 상해죄로 벌금 400만원의 약식 명령을 선고받은 김씨로부터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건기자 90virus@
실형 전과 20범인 60대 남성이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때린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양우석 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판사는 “수십 차례 범죄 전력에도 자숙하지 않고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며 범행 사실을 부인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오전 2시 1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B(26)씨를 주먹으로 때려 진료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017년에도 폭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을 선고받는 등 실형을 받은 전과가 20차례나 있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맑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내 희망을 지키는 기업이 있다. 시흥시에 위치한 한테크생활건강㈜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윤진수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온갖 어려움을 겪었다. ‘잘 될 때는 무엇이든 잘되고, 안 될 때는 무엇이든 안 된다’는 말처럼 그 당시에는 무엇을 해도 잘 풀리지 않았다”면서 “그 당시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나눔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소액부터 기부를 시작했지만, 사업상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면서 복지시설 환경개선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차츰 사회공헌 활동으로 넓히게 됐다”며 “지금은 나눔에 중독성을 느껴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나눔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나눔이란 더하기라고 생각한다. 나눔을 하는 개인에게는 일부분이지만, 모이면 더 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3개월간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80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78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도 같은 기간 521명을 검거해 83명을 구속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집중단속은 마약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등 관련 부서 간 합동으로 이뤄졌다. 집중단속에서 검거한 마약사범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93명보다 104.8% 증가한 수치이다. 검거된 마약사범 중에는 유명연예인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1)씨와 재벌가 3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 등이 포함됐다. 박씨는 지난 2∼3월 황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황씨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황씨는 박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다 지난 2015년 5∼9월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한 혐의 등이 더해져 역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씨는 지난 3월 중순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 1g을 구매한 뒤 같은 날 외국인 지인 A(20)씨와 함께 투약하고 이후 홀로 자택에서 한 차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6살 손녀딸과 조부모를 포함한 일가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웃들이 침통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0일 인천시와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승객 중 가장 어린 김모(6)양과 어머니 김모(38)씨는 할아버지인 김모(62·남)씨와 할머니 김모(60·여)씨를 모시고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다. 이들 가족은 미추홀구 한 빌라 3층에 함께 살며 오손도손 가정을 꾸려왔다고 한다. 김모양의 어머니는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면서 부모와 함께 어린 딸을 돌봤고, 평소 손녀를 함께 돌봐주시는 부모님께 큰 고마움을 느꼈다고 했다. 게다가 올해는 김양의 할머니의 환갑이 돌아온 해였다. 김씨 부부는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아 지역 주민들에게 장구를 가르치는 등 사회 봉사 활동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활발하게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과 친하게 지내던 이웃 주민들은 저마다 헝가리 사고 소식을 전하는 뉴스 화면을 보며 발을 동동 굴렀다. 평소 김씨 부부와 왕래가 잦았다는 이웃 주민은 “할머니가 올해로 환갑인데 그래서 여행을 떠났는가 싶다”며 “지지난 주에도 같이 밥을 먹었는데 사고 소식을 듣고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