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과 함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하고, 약 4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이뤄낸 결과다. 총투자 규모는 약 2조 2천억 원으로, 이는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이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79,791㎡(약 24,000평)에 이르는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시설과 연구 지원 센터, 연구개발실증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신약 개발, 유전자치료제 연구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종근당을 시작으로 한 연구개발(R&D)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약에는 지역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 취업 연계 등의 방안도 담겨있어 일자리 창출 등 시흥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양평군은 9일 오후5시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재단법인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 교육발전 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양평화학(주) 이형호 대표가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형호 대표는 "학창 시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대한 열망이 간절했던 기억이 있다"며 "평소 교육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언젠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이번 기탁이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를 발굴및 육성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명현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양평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이 양평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고 꿈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준 이형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민주당 소속 양주시의원들이 대통령 선거기간에 남발된 국힘 임명장과 관련되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김민호 도의원을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거짓주장, 국힘 김민호 도의원 사과요구’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SNS에 ‘임명장 위조’ 주장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고발장을 접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힘 김민호 도의원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민주당 시의원이 받은 임명장, 위조 가능성”이라는 취지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5월 26일 페이스북에 ‘짠하다 짠해’ 라는 제목을 시작으로 “대부분 임명장은 위조된 것으로 일련번호와 날인·자간의 다름이 확인되어 민주당 스스로 임명장 자해놀이를 진행중”이라는 비아냥성 댓글을 게시했다. 고발장에는 이번 게시물은 SNS상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한 상태로 ‘Chat GPT를 이용한 비교 분석 결과’ 라는 문구까지 포함돼 게시된 내용이 객관적 사실처럼 포장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는 사건과 관련한 임명장의 진위 여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상황이었으나, 김민호 도의원은 ‘위조’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해 유권자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비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별내선 연장 사업성 향상 방안(재기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별내선(8호선) 연장 구간인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사업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사업 타당성을 제고하고 재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100만 인구 도시 완성을 앞둔 시점에서 철도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 방안 마련도 함께 추진된다. 과업 수행기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피토우 컨설턴트 용역진들은 착수보고회에서 과업 수행 체계와 추진 방향, 기술·학술 검토계획 등을 보고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별내선 연장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한 ▲예타 미통과 원인 분석 ▲사회·경제 여건 변화 반영 ▲재기획 방안 수립 등 실질적 전략을 연구하고, 도시철도망 구축 부문에서 ▲신교통수단 도입 ▲관내 도시철도 노선 발굴 등도 함께 종합 검토할 계획이다. 과업은 2025년 5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18개월간 진행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별내선 연장사업은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
양주시가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년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디지털 트윈 드론으로 만드는 쾌적한 경기 생활’을 주제로 추진되며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3억 원(도비 2억)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고정밀 국산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도시 공간의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옥정신도시를 비롯한 관내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초정밀(GSD 5cm 이내) 시계열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기반 영상판독 기술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환경오염, 불법건축물 단속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용된다. 특히, 현장 방문 없이도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확성과 신속성 모두를 갖춘 혁신적 행정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프리뉴는 드론 제조 및 AI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드론 기체와 비행제어 시스템(D-GCS), 서비스 플랫폼(DRONEiT Service Platform)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드론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시 내 작은 변화까지 신속히 파악하여 시민 삶의 질을 실질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안전문화 인식 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에 마련된 배너를 클릭하면, 직원은 인권 및 안전경영 관련 20문항의 퀴즈에 참여하고, 시민(고객)은 체육시설 안전수칙과 고객응대근로자 존중 문화 등에 대한 10문항의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인권과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의 실천을 다짐할 수 있다. 또한, 퀴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사와 시민이 함께 인권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가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시흥시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산업의 전략적 융합ㆍ육성을 목표로, 시흥시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 및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경기 서부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주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내 바이오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을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사무국으로 지정해 추진하는 구조로,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 등 핵심 연구ㆍ의료기관, 선도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연계ㆍ협력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ㆍ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흥시정연구원 등과의 정책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흥바이오 혁신생태계 전략수립, 맞춤형 시흥바이오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활성화 등 3개 분야,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혁신생태계 전략수립’ 사업은 관내 바이오기업에 대한 수요조사…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기반의 역사ㆍ문화ㆍ생태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공모는 신규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해 총 3개의 지역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 지역에는 최대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사업은 식음료, 쇼핑, 숙박, 놀이 활동, 전시ㆍ공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중 최소 2개 이상의 관광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의 고유한 역사ㆍ문화ㆍ생태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을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기획안 ‘호조들과 염부들’을 제안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부터 세부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외부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호조들과 염부들’은 갯골과 호조벌 일대를 배경으로 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주요 대
군포문화재단은 여름방학 맞이 기획공연 ‘쿨 썸머 클래식: 디즈니 & 지브리’를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로 기획됐다. ‘겨울왕국’,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알라딘’등 디즈니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OST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친근한 애니메이션 대표음악들을 통해 클래식 입문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춤추는 지휘자’로 잘 알려진 백윤학 지휘자가 이끄는 가운데 피아니스트 전혜윤, 소프라노 이한나, 바리톤 장주훈,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장식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총 100분간 진행되며 ▲문화회원 50% 할인(1인 4매 한정) ▲초‧중‧고등학생 50% 할인 ▲2023년·2024년 쿨 썸머 클래식 재관람자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 티켓은 6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다산역 인근에서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에는 구리남양주지부를 비롯해 서울경기동부연합회 소속 5개 지부(서울동부, 포천, 구리남양주, 동대문, 의정부)가 일제히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리남양주 지역에서는 시민 160여 명이 참여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캠페인 부스는 ▲탄소중립과 4R 운동에 대한 설명 ▲양말목 행잉화분·티 코스터 만들기 체험 ▲탄소중립 실천 서명 ▲공기정화 식물 패키지·양말목·커피박 무료 나눔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경기도 자원봉사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탄소중립’ 및 ‘기후행동 기회 소득’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