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가 ‘기업인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3UP프로젝트’ 사업비 6900만 원을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외계층 3UP프로젝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생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맛UP(건강음식지원), 건강UP(취약환경개선), 멋UP(문화여가 지원)을 말하는 ‘3UP’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이 어려운 19개 읍면동에 전달될 예정이다. 읍면동은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별 복지 환경과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혁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화성상공회의소가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3UP프로젝트 사업비를 후원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 활동에 상공회의소와 지속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상공회의소 기업인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3UP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자원 발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읍면동의 위기이웃을 발굴하고 소외계층 지원에 상공회의소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
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가 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동탄인덕원선(동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능동, 반송동 구간인 11공구 실착공에 들어갔다. 29일 시에 따르면 11공구에 들어서는 (가칭)능동역은 관내 역사 가운데 주민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 적극적인 요구로 반영된 역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동인선은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화성시 동탄역에서 용인, 수원,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 역까지 약 39Km 구간에 정류장 17개소가 있으며, 40분대로 연결한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광역교통을 확충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었던 동인선 사업은 총사업비 증가로 지연됐다. 화성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함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화성시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해 광역교통 분야에서 철도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2만 인구로 급성장한 도시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재단)은 다음달 10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등에게 최신 대입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2025학년도 화성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화성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을 연계해 추진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지난 5월(25일)과 6월(8일) 열린 입시설명회의 후속으로 학생과 전문컨설팅의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수도권 주요대학 입학 담당자들의 진학상담과 재단에서 진행하는 주요 사업정보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2015년도 입시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 중 진행되는 전문컨설팅 프로그램은 개인별 입시 관심분야에 대해 30명으로 구성된 입시전문 진학정보를 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박람회에 선발된 총 180명의 학생들은 최신 입시에 대한 진로 및 진학 계획을 수립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전선발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자 추첨으로 이뤄졌다. 전문컨설팅 프로그램 외에도 30여개의 주요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입학 담당자들은 예비 입학생을 포함한 학무모들에게 폭넓은 대학별 정보를 전달한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는 입시정보 외에도 지역 학생들에게 준비한 여러…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향남읍 환승터미널과 인근 4개 정류장에서 여름 휴가 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성도시공사 임직원들과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음주·졸음운전 근절 ▲대중교통 차내 안전수칙 등 교통안전 홍보로 진행됐으며, 교통안전 홍보물품인 부채 등을 나눠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안전 수칙이 기재된 현수막 게시 및 홍보 물품(휴대용 충전케이블, 부채) 배부를 통해 안전한 휴가철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근절을 위해 관내 교통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 교통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모빌리티 관련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와 국내‧외 바이어 매칭 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 화성시 단체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이달 29일까지 화성시 내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 소재한 모빌리티 관련 중소기업 8개사를 모집한다. 전시 적합성, 수출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2024년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 화성시 단체관 1개 부스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지역 모빌리티 기업들이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가해 시장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단체관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화성시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다목적 체육시설 8곳이 주민들에게 외면 받아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23일 화성시와 송선영 시의원에 따르면 관내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총 8곳(서남부지역 5곳, 동부지역 3곳)이 완공돼 운영 중이다. 이들 체육시설들은 헬스장,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시설, 탈의실, 샤워실 등의 최신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남양체육복합센터, 구봉산(병점2동) 다목적체육관, 장안 다목적체육관 등 3곳을 추가로 건립 중에 있다. 이들 시설의 초기 건립비용은 1곳 당 평균 46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36억 원)의 세금을 들여 지었지만, 이들 8곳의 시설 이용시민은 시설 당 일평균 이용객이 35명 수준으로 이용률은 매우 저조하다. 반면, 벌어들이는 수익은 없고 인건비와 유지관리비 등의 운영비로 매년 20억 원을 지출하고 있다. 이에 송선영 의원은 "다목적 체육관의 건립부터 예산편성 및 운영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다목적체육관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인건비와 유지관리비 명목으로 운영비만 지출되고 있는 체육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및 운영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3일 국회를 방문해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이 화성시민들을 무시한 악법이라는 점을 강력 전달했다고 밝혔다. 범대위 측은 송옥주 국회의원과 함께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해 수원시 백혜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군공항이전' 반대 의사를 전달해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 아울러 범대위 측은 맹성규 위원장에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 서명 5만 부와 입법 반대 청원서를 직접 제출한 후 해당 특별법안의 심사 보류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관련, 범대위 측은 그동안 타지역 군공항 이전과 공항 건설은 후보지가 선정된 이후 특별법을 제정해왔는데 수원지역 정치인들은 후보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원군공항을 이전하고,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하겠다며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지적했다. 이상환 범대위 위원장은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발의는 오롯이 수원시의 경기도 수부도시 유지를 위해 노후지역을 재개발 하기 위한 수원정치인들의 발버둥”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위원장은 또 “특별법 발의 이후 화성시 우정읍
학교 주변에서 영업하는 유해업소가 올해 72곳으로, 작년보다 17곳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기 의원(민주·화성정)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 근처 유해업소가 올해 상반기에 72곳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밝혀진 72곳의 유해업소는 ‘2024년 개학기 학교 주변 유해시설 합동 점검’에 따라 교육청과 경찰서가 합동으로 단속한 결과이다. 적발된 학교 인근 유해업소는 서울 9곳, 경기 39곳, 부산 13곳, 인천 3곳, 대구 1곳, 광주 2곳, 충남 1곳, 전남 2곳, 경북 1곳, 전남 1곳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소 중 안마방, 키스방과 같은 신변종업소가 53곳으로 가장 많았고, 성인용품점 7곳, 복합유통게임업 4곳, 성인 노래방 4곳, 숙박업 3곳, 유흥주점 1곳이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서울시 도봉구의 한 특수학교에서 성인용품점까지는 153m,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키스방까지는 125m, 종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성인용 VR방까지는 29m로 밝혀졌다. 적발된 업소들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경찰 고발, 지자체 정비 요청 등의 개선조치를 해나가고 있다. 학교 주변 길가에 뿌려진 광고지와 함께 음란·퇴폐업소의 영업 행태는 매일 등·하교하는 아이
권칠승(민주·화성병) 국회의원이 디지털 성범죄에 경찰이 위장·잠입 수사를 할 수 있게 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텔레그램과 같이 익명성에 기반한 메신저나 다크웹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경우 공개적인 방식의 수사가 어렵다. 특히 AI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가 늘고 있다. 최근 ‘서울대 N 번방 사건’은 경찰 수사에도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수사를 종결했다가, 위장 잠입한 민간인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재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신분위장수사와 신분비공개수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만 명시되어 그 범위를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로 한정하고 있다 . 개정안은 성인을 포함한 전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찰이 신분을 위장·비공개하고 범죄현장(정보통신망 포함) 또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자에게 범죄행위의 증거 및 자료 등을 수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피의자의 기본권 침해 소지를 고려하여(긴급) 신분위장수사의 집행에 관한 통지 절차 등을 추가하는 등 그에 상응하는 기본권 보호 조항 또한 마련했다. 권칠승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높은 익명성, 빠른 전파성, 무한 반복성이
화성시가 향남읍 소재 6개 영역별 기관과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에 나섰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의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로, 시는 향남읍을 시작으로 대상 읍면동을 단계별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 6개 영역 9개 기관으로, 각 기관은 자살예방을 위한 5개 추진과제 중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연말까지 자살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활동 분야는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이다. 화성시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마음톡의원, 다래한방병원, 향남고등학교,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제로마트 발안점, 한빛약국, 까리따스 이주민 화성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화성시자살예방센터는 최근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과 화성시 정신 건강 증진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의 핵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