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오락실 피해 여파로 패가망신한 도박중독자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 사행성 게임장인 바다이야기 등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둘러싼 비리, 승률조작의 불법행위가 판쳐오다가 경찰의 강력한 단속으로 없어진 듯 했으나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심지어 불법으로 사행성게임장을 차려놓고 자가용차량을 이용해 선량한 사람들을 끌어드리는 불법행위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처럼 불법사행성 게임장은 모두가 사전 승률이 조작돼 있어 누구나 백전백패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한 누구나 한번 사행성게임장에 빠져들면 쉽게 중독이 돼 빠져 나오기 힘들고, 게임에 필요한 돈을 마련키 위해 제2, 제3의 범죄를 저지르는 행태도 자행되고 있다. 불법사행성게임장으로 인한 폐단은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는데도 도박중독자들은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불법성인오락실에서 가사를 탕진하고 급기야는 자살, 살인, 강도, 절도 등 강력범죄에 휘말리기도 한다. 이처럼 사행성오락실이 도박장으로 변질돼 도박중독자를 양산하고 다른 범죄로까지 연계시키는 비참한 결과가 발생되고 있음에도, 도박중독자들은 사행성 오락실 출입을 끊지 못하고 있다. 가정과 직장을 버리면서 까지 불법게임장에 출입하다보니 정신
저탄소 녹색성장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최근 대형마트에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 8월 25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와 1회용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약 75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과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도 6천390여톤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한 해 우리 주변에서 버려지는 1회용 비닐봉투의 양은 무려 1억만 장이 넘고, 비닐봉투는 완전히 썩는데만 50년 이상 소요된다. 특히 생산 과정에서도 환경에 유해한 탄소가 많이 배출되며, 태울 경우 인체에 유해한 다이옥신이 배출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정부는 환경오염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1회용 비닐 쇼핑백 행사’를 전격 시행했고, 지난해 일부 도내 지자체 지역에서는 시민들의 반발로 부작용이 컸다고 한다. 하지만 전국 350개 매장에서 일제히 시행에 들어간 지난 1일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실제 취재 기자가 현장에서 본 시민들에 대부분은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를 들고 쇼핑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계산대 옆에는 ‘재활용 봉투’와 ‘에코백’이라 불리는 장바구니를 팔고 있
신라 효공왕이 최치원을 시켜 당나라에 보낸 국서나 중국의 ‘구당서(舊唐書)’를 보면 신라를 가리켜 ‘무궁화의 나라(槿花鄕)’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 중국의 고대 지리서인 ‘산해경(山海經)’과 ‘고금주(古今注)’에서도 무궁화가 많은 나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보면 무궁화는 우리나라와 불가분의 관계임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일까. 무궁화를 어느 특정한 시기에 나라꽃(國花)으로 결정하지 않았는데도 무궁화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분명한 우리 꽃으로 인정하고 있다. 구한말 영국인 신부인 리처드 러트(Richard Rutt)가 쓴 ‘풍류한국’을 보더라도 “프랑스, 영국, 중국 등 세계의 모든 나라꽃이 그들의 황실이나 귀족의 상징이 전체 국민의 꽃으로 결정돼진데에 반해 조선의 국화(國花)는 유일하게도 황실의 꽃인 이화(李花)가 아닌 백성의 꽃 무궁화로 정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무궁화가 성경에서는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라고 불리는데 아가서 2장 1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는 성도를 상징하는 꽃으로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인 백령도는 한국 기독교사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북한에 있는 소래교회 다음으로 세워진…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만8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증가하면서이들의 남한사회 적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초부터 전국 지방청 중 유일하게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 사업을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 추진 10개월이 경과됐다. 이에 따라 경기신문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0일 경기 중기청에서 대학과 기업인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책제안 등의 다양한 개선책을 모색해 봤다. ▲일시 : 2010년 10월 20일 ▲장소 :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소회의실 ▲사회 : 홍성민 경기신문 경제부 기자 참석자 : 하정미 산학협력단장 박영수 경기중기청 과장 전연숙 책임연구원 한미라 새일지원본부 팀장 홍순문 유엠하이텍 전무이사 -사회 : 현재까지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 사업의 진행사항과 노출된 문제점은. 박영수 : 1~9차 행사를 통해 채용박람회현장에서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1천362명이다. 이 중…
예년에 비해 싸늘한 날씨가 일찍 시작되면서 온라인몰에서는 겨울 침구의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디앤샵의 경우 이달 이불·담요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 해 동기 대비 275% 급증했고, 11번가도 최근 일주일간 침구류 매출이 전주 대비 260% 급증했다. 롯데닷컴 역시 최근 일주일간 극세사, 오리털, 목화솜 등 겨울 침구 매출이 전주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정은실 디앤샵 홍보팀장은 “최근 월동준비용 침구류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쌀쌀한 날씨가 일찍 시작돼 작년 대비 침구류 매출 증가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온라인몰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겨울 침구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F/W BEST 종합침구전’을 열고 겨울 침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극세사, 양모 등을 소재로 한 겨울 침구부터 포근한 공간연출에 좋은 카페트, 러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인기 제품인 프리마다운 디럭스 극세사 거위털이불은 퀸 사이즈 제품이 15만2천원, 레온 로우 앤 하이 원형 카페트는 3만2천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겨울철 스테디셀러인 극세사 침구도 특별가에 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가 연천에서 펼쳐진다.가족과 연인과 함께 선사 유적지가 살아숨쉬는 연천을 방문해 교과서에서만, TV에서만 봐왔던 인류의 진화과정과 원시인들이 생활하던 모습, 생활도구를 직접 살펴보고 구석기 시대를 살아온 원시인으로 변신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자.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및 전곡읍 일원에서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테마를 가지고 해마다 다른 슬로건을 설정, 구석기 문화와 선사문화를 교육, 놀이, 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형 축제다. 구석기 축제는 구석기 문화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워보는 구석기 체험학교와 구석기 문화를 게임과 놀이를 통해 익히는 선사시대 체험파크, 연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농경생활 문화체험 등 체험 중심의 가족 참여형으로 구석기 문화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구석기 축제는 한국 유일의 구석기 축제로서, 30만년 전 인류의 문화적 가치를 교육과 체험, 예술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해 냄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으로 지난 2007년 2008년 2010년 우수 축제로 선정됐
어느덧 하늘은 높아져만 간다. 몸은 아직 여름 끝에 남아 한 여름에 태양을 기웃거리고 있을 때 마음은 청명한 가을을 잡아 당긴다. 옛날 학창시절부터 통통하다는 이야기를 듣던 몸이 40중반을 넘으며 서서히 몸무게가 늘더니만 어느 순간 더이상 견딜 수 없다는 몸으로부터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아랫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어느 순간 구두가 몹시 힘겹게 느껴지며 무릎까지 묵직한 것이 영 내 몸 같지 않았던 날이 있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그해 여름이 시작될 무렵 나는 내 평생 병원신세 져 본 역사가 없어 의료보험 아깝다 했던 말이 무색하게 병원을 드나들었다. 무슨 비만치료를 위해 다녔던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친하던 지인들과 결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고통스런 마음이 몸으로 전가됐던 모양이다. 몸무게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워져 천길 낭떨어지로 떨어진다는 어른들의 말을 실감하고 있을 때였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걷기 운동을 매일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시간이 나지 않으면 밤 12시에도, 새벽에도, 단 삼십 분이라도 걷는 생활을 꾸준히 했다. 독하게 마음을 먹었던지 주변에는 신기하게 지켜봤다. 몸과의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면서 한
밥도 주고, 재워 주고, 옷과 일상용품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전원 용돈까지 주는 ‘국립대’. 이런 곳이 있을까? 바로 이곳이 군대라고 농담 삼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군대지만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젊은이가 대부분 이다. 군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인생이 달라졌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은 군대라면 치를 떤다. 제대한 지 20년이 지나도 아직도 군대에 입대하는 악몽을 꾼다는 사람도 많다. 청춘을 국가가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는 이도 흔하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 가장 억울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그곳에서 젊음을 허비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그런 면이 없지는 않다. 한참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고, 예술활동을 하는 등 꿈을 펼쳐야 하는 젊은이들에게 있어 군대는 ‘지옥’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군대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청취하거나 군 자체 병과교육을 이수했을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경기도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도는 3군사령부, 용인대학교,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 한국폴리텍2대학 화성캠퍼스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행복학습병영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기업의 방만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여전히 도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상당수 공기업들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백억원의 돈을 복지비로 펑펑 써댔다. 경제 위기는 남의 나라 일인 듯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도 급증했다.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낸 세금을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데 멋대로 사용하고 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신의 직장’, ‘복지천국’이라 불리는 공기업들이 국민의 혈세를 가볍게 여겨온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갈수록 이들의 도덕 불감증이 심해지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은 어디서 낮잠을 자고 있는 것인가. 이번에도 정부의 공기업 개혁이 소리만 요란했던 것 같다. 국민들이 언제까지 ‘공기업은 신의 직장’ 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상대적 박탈감에 몸서리 쳐야 하는지 정부는 미안해 해야 한다. 최소 생계비에도 못미치는 도시 서민층은 날로 늘어가고 청년백수는 가족들조차도 외면하는 서글픈 사회를 살아가는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에게 공기업의 방만경영은 불공정 사회의 단면을 제공해준다. 국감에서 드러난 공기업의 방만경영은 민간기업이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이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