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에서 유통업계 총수들은 여름 휴가를 떠나기보다는 국내에 머물면서 현안을 챙기고 하반기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재계 서열 5위인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올 여름을 서울구치소에서 지내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13일 뇌물공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구치소에 반년 가량 수감 중이다. 신 회장의 항소심 판결은 오는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내려질 예정이다. 그룹 총수 부재라는 비상 상황에서 롯데그룹 경영진도 여름 휴가를 가지 않고 사업을 챙기고 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비상경영위원회 부회장단은 휴가 일정을 늦추며 임직원을 다독이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비상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재계 서열 11위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남매도 별도 휴가 일정 없이 현안을 더 챙길 예정이다. 유통가에서는 여름 휴가 시즌이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다음으로 바쁜 성수기이기 때문에 총수들이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신세계그룹 측은 설명했다. 평소에도 정용진 부회장은 선진 유통탐방이나 유통 박람회 등 해외 스터디 투어를 종종 가기 때문에 휴식
자영업자 체감경기가 봉급생활자보다 더 빠르게 꺾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경기 상황보다 전망과 관련된 소비심리에서 자영업자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향후경기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자영업자가 79로 봉급생활자(91)보다 12포인트 낮다. 향후경기전망 CSI는 현재와 비교해 앞으로 6개월 후 경기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의미다. 둘 간의 격차(봉급생활자CSI-자영업자CSI)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7월 이후 가장 컸다. 2008년 8월에도 12포인트 차이가 난 적 있지만 당시에는 봉급생활자의 향후경기전망 CSI가 자영업자 CSI보다 낮은 반대 상황이었다. 향후경기전망 CSI에서 자영업자는 6월 90을 유지했지만 한 달 사이 11포인트나 꺾이면서 봉급생활자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봉급생활자는 같은 기간 9포인트 하락했다. 지수 수준 자체는 자영업자가 작년 3월, 봉급생활자는 작년 4월 이후 최저였다. 현재와 비교해 앞으로 6개월 후 생활형편을 짐작해보는 생활형편전망 CSI에서도 자영업자는 93으로 봉급생활자(9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유대진 LH 부사장이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LH 평택 고덕지구를 방문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 부사장는 지난 27일 고덕지구를 찾아가 직원들에게 “폭염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건강관리와 온열 질환에 대해 철저히 응급대처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폭염대책의 주요내용은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건설근로자를 위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무더운 오후 2~5시에는 3차례 이상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도록 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에는 공사를 중단하고 지침을 내려 근로자 보호를 우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를 설치하고 얼음조끼, 음료수 등을 비치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해 건설현장에 배포한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지사장과 청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사장과 청렴업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감사 특별지시 및 당부사항을 공유하고 올 상반기 자체 청렴도 조사결과 분석을 통한 부서별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물품 계약과 토지 등 사용허가 계약을 할 때 청렴한 업무처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기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 함양과 투명한 업무처리 등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철저한 복무관리와 타의 모범이 되는 품행을 유지해 경기본부가 청렴윤리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자들의 과거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을 30일부터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을 경영하다가 실패했지만, 보유 노하우와 기술로 재기에 성공한 ‘혁신적 실패사례’를 알려 성공 창업 이전의 실패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공감대를 주기 위한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자는 과거 창업실패 사례와 재도전 경험을 수기형식으로 응모하고, 재창업 아이템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첨부하면 된다. 신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하면 된다. 중기부는 서면평가를 통과한 수기를 9월에 행정안전부와 공동 개최하는 ‘실패박람회’에서 공개심사로 평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 에어컨 판매도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체별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의 작업 시간을 늘리고 휴무 계획까지 변경했으나 주문이 밀리면서 설치 지연에 대한 소비자 항의로 진땀을 빼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 대수는 최대 26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250만대)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우는 셈이다. 에어컨 판매는 2012년 150만대에서 2013년에 200만대로 급증했으나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5년 메르스 사태로 다시 150만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2016년(220만대)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올해는 지난 5∼6월 예년보다 낮은 기온에 장마가 이어지면서 작년보다 에어컨 판매가 줄어드는 듯했으나 7월 들어 폭염 때문에 갑자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도 도입 등을 감안해 작년보다 한달 빠른 3월부터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했지만 최근 들어 주문이 급증하면서 평일 잔업을 추가 편성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월 중순부터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을…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이 가정 인테리어 소품과 결합한 음향기기를 체험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수원점은 오는 8월 2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디자인 전문스피커 브랜드 ‘NAPAL Frame Pop-up Store’가 진행되고 있다. ‘나팔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실제 가정의 인테리어 모습을 공개해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나팔은 국내 정상급 작가의 유명 작품을 액자, 조명 등 인테리어 소품에 결합, 실내 디자인과 어우러지도록 제작한 신개념 콜라보레이션 음향 제품이다. 나팔의 인기 아이템인 ‘액자 스피커’는 벽에 거는 방식으로 제작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해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나팔 팝업스토어에서는 예술 작품과 음악을 한 공간에서 감상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전개해 고객들께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NH농협은행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농협은행에서 판매되는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모두 1천111명을 추첨해 ‘다이슨청소기’와 ‘토스트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년들의 내 집 마련 자금에 도움을 주고자 기존상품에 우대금리(최대 3.3%)와 별도 비과세 혜택까지 부여된 상품으로 만 19~2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오는 9월 첫째 주 중에 농협은행 홈페이지 및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고객에게는 은행에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기반이 되는 청약상품에 가입 하여 청약통장 혜택은 물론이고 경품 수령의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1661-3000, 1522-3000)에 문의하…
중소기업들이 내년 최저임금안을 재심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고용노동부에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 적용에 사업 종류별로 구분하지 않은 점 ▲최저임금 결정기준·지급주체의 지급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인상률을 결정한 점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10.9% 산출근거 등을 사유로 들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중기중앙회는 “경기 침체가 우려 속에 악화된 고용지표,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등을 고려해야 하고 법적 근거가 있는 ‘사업 종류별 구분 적용’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것이 최저임금위원회 책무”라고 주장했다. 최저임금 수준이 중위임금 63%를 넘어 유례없는 높은 영향률, 미만율이 나타났는데도 임금인상을 무리하게 강제해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은 ▲인건비 상승 ▲수출제조업 국제경쟁력 약화 ▲중소제조업 인력난 심화 ▲경력·업무수준과 임금상승률 반비례 ▲근로자 간 불화 발생·생산성 저하 등 부작용을 온전히 떠안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폭염 피해를 입은 시흥시 미산동 임흥순씨의 축산농가를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영농상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번 농가 방문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가축 폐사 등 폭염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장마 이후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돼지와 닭 등 가축 10만4천31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비상재해대책위원회를 소집, 폭염 대비 대응요령과 축산농가 사양관리 방법 등을 전파했다. 또 폭염이 잦아들 때까지 도내 축협이 보유 중인 공동방제단 및 NH방역지원단 차량 69대를 동원해 축사지붕 물 뿌리기 작업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복구자금 신규 지원 및 기존 대출 우대 등 금융지원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자식처럼 길러온 가축들이 폭염으로 폐사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폭염에 대비해 가축과 축사관리 요령을 철저히 숙지하고, 스프링클러·물분무기·송풍기 등 장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