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제도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수원시 지동시장·영동시장 일대와 이날 오산시 취업박람회·평택 통복시장 일대에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는 원금 1천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 심사 결과에 따라 채권을 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주는 제도다.
재기 의지가 있지만 제도를 몰라 지원에서 제외되는 채무자가 없도록 내년 2월 28일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했다.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서민계측 이용이 잦은 수원지역 지동시장과 영동시장 등을 비롯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제도를 소개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