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8세 이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고가 제15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26일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혼자 2골을 넣은 미드필더 윤용호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 광양제철고를 2-1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 4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달래며 패권을 안게 된 매탄고는 이로써 올 시즌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3 초·중·고 주말리그를 비롯한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이우석-서동환을 전방에 내세운 매탄고는 특유의 패스플레이를 바탕으로 광양제철고의 골문을 여러차례 노렸으나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주현호, 김건희, 장원빈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린 매탄고는 후반 17분 왼쪽 미드필더 윤용호가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는 개인기를 바탕으로 소중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기쁨도 잠시, 매탄고는 12분 뒤인 후반 29분 상대 역습상황에서 광양제철고 전지현에게 실점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매탄고는 실점 직후인 후반 30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윤용
경기도가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이틀째 종합 2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계속했다. 도는 2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빙상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4천150점을 획득, 서울시(금 7·은 3·동 4, 4천678점)에 528점 뒤진 종합 2위에 올랐다. 도는 이날 알펜시아리조트 에코 슬로프에서 열린 스키 남자 알파인 슈퍼대회전 STANDING(절단 및 기타장애)에서 김홍빈(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43초19로 선우민(대전·49초74)과 유인식(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49초92)을 제치고 경기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3㎞ 프리 IDD(지적장애)에서는 런던 패럴림픽 수영 자유형 200m IDD 동메달리스트이자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1㎞ 우승자인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8분52초60으로 김좌영(강원·9분33초80)과 노영석(서울·9분44초10)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강릉실내빙상장에서…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 입학예정)가 다음 달 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가즈프롬 그랑프리 국제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의 막을 연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해 5위에 오른 손연재는 지난달 말 러시아로 떠나 혹독한 훈련을 이어왔다. 손연재는 올 시즌 바뀐 국제 리듬체조 규정에 맞춰 표현력과 예술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말 옐레나 리표르도바(러시아) 코치와 함께 곡 선정과 작품 구성을 마친 손연재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의상을 확정하고 대회 날까지 연기를 완성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손연재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연기할 리본 종목에서 ‘흑조’로 변신한다. 후프 음악으로는 푸치니의 ‘투란도트’, 볼 음악으로는 재즈곡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 곤봉 음악으로는 파트리치오 부안느가 부른 ‘벨라 벨라 시뇨리나’를 선정했다. 손연재는 부상으로 예정보다 시즌 준비를 늦게 시작한데다 새로운 규정과 프로그램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을지 우려했었다. 하지만 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작품이 새로운 규정하에서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시험해 볼…
지난해 아시아 최고의 등산팀에 주어지는 황금피켈상 아시아상을 수상한 김창호(44) 대장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8천848m) 무동력·무산소 등정에 나선다. 김창호 대장이 자문위원을 맡은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김 대장이 ‘2013 한국 에베레스트-로체 원정대’를 이끌고 아시아 최초로 14좌 무산소 등정에 도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무산소로 13좌를 완등한 김창호 대장은 이번 등반에 성공하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무산소로 완등하게 된다. 또 최단 기간(7년 10개월) 14좌 완등 기록을 세운다. 이번 등반에서 원정대는 세계 최초로 비행기와 자동차의 도움 없이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오른다. 일반적으로는 해발 2천840m에 있는 네팔 루크라까지 비행기로 이동한다. 이 외에도 자동차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하지만 원정대는 ‘해발 0m’ 지점부터 카약으로 160㎞, 자전거로 1천㎞, 도보로 150㎞를 이동해 베이스캠프(5천364m)에 도착할 계획이다. 김창호 대장은 “오랫동안 온전히 내 힘만으로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지난해 한국인이 히말라야에 발을 내디딘 지 50년이 된 만큼 이번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무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톱타자로서 가치를 높였다. 추신수는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계속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볼넷을 얻은 뒤 득점에 성공,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후속 에마뉘엘 버리스의 2루타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조이 보토의 2루 땅볼 때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날카롭게 뻗어가던 땅볼 타구가 1루수 션 핼튼의 다이빙캐치에 걸려들어 아쉽게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안타성 타구였으나 쓰러진 핼튼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원 아웃에 주자를 1,2루에 두고 들어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중견수 쪽으로 직선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야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1루로 달리다가 멈춰섰다. 추신수는 5회초 수비 때 요르만 로드리게스로 교체됐다. 비록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으나 방망이 중심에 정확하게 맞히는 타격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6타수 1안타(타율 0.167)를 쳤고 득점 4
프로농구가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김선형(서울 SK), 최진수(고양 오리온스) 등 대형 신인들이 가세하며 정규리그 270경기에 관중 119만518명이 입장,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농구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 있지만 어쨌든 관중 수로는 역대 최다였던 2008~2009시즌의 108만4천26명을 훌쩍 넘기며 ‘제2의 중흥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추세는 이번 시즌 초반에도 이어졌다. 우승 후보로 꼽힌 원주 동부가 하위권으로 처지고 반대로 중·하위권일 것이라던 SK와 창원 LG가 선전하는 등 혼전이 펼쳐진 덕에 1라운드 관중이 지난 시즌 같은 기간(16만6천177명)에 비해 9.9% 늘어난 18만2천543명이 들어왔다. 그러나 이 같은 관중 증가 추세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꺾이더니 23일 기준으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오히려 2.31%가 줄어든 수치가 나오기에 이르렀다. 시즌 초반에 지난 시즌 대비 10% 이상 많았던 관중이 마지막 6라운드로 접어드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TV 중계 시청률 역시 케이블-위성 채널 모두 평균 0.26~0.28%에 그치고 있다. ‘겨울…
4년 만에 대회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경기도가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 날 빙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이날 강원도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에서 출전선수 대부분이 예선을 통과하며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열린 남자 청소년부 지적장애(IDD) 준결승 1조 경기에서는 최지용(수원)이 1분05초19로 유인찬(부산·1분07초76)과 정찬오(울산·1분28초51)을 제치고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남자 성인부 500m 지적장애(IDD)에서는 예선 1조 갈승현(고양)과 예선 3조 이희일(수원)이 각각 1분04초89와 1분08초61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고 남자 소년부 500m IDD에서는 예선 1조 김정민(수원)과 예선 3조 이진호(수원)가 각각 1분10초98과 51초57로 2회전에 진출했다. 이진호는 남자 소년부 1천m IDD 예선 4조에서도 1분39초30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500m와 함께 동반 우승에 도전하고 남자 청소년부 1천m IDD 예선에서는 정재완(수원)과 최지용이 1분46초87과 2분1초02로 1회전을 통과했다. 또 남자 500m 청각장애(DB) 예선
‘한국 남녀 쇼트트랙 기대주’ 박세영(단국대)과 노도희(안양 평촌고)이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던 박세영은 2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에서 4종목 합계 102점을 얻어 한톈위(중국·97점)와 이효빈(경희대·42점)을 제치고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역시 이번 동계체전 경기도 대표였던 노도희도 여자부에서 종합 89점을 따내 김아랑(전주제일고·63점)과 한위퉁(중국·5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년 연속 남녀부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강국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박세영은 500m 결승에서 41초412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한톈위(41초458)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1천500m에서는 2분35초716으로 3위, 1천m에서는 1분28초695로 2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유지한 뒤 상위 6명이 출전하는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57초27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같은 대회 정상에 오른 박세영은 2003~2005년 3연패
성남 서현고 출신으로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단거리 유망주인 임준홍(단국대)과 김현영(한국체대)이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준홍은 25일 이탈리아 콜라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천m에서 1분11초37의 기록으로 카이 베르비(네덜란드·1분11초67)를 0.3초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남자 1천m를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는 4종목을 뛴 합계 점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올라운드 대회에 단거리인 500m와 1천m 종목별 대회 형식을 더해 총 세 부문을 시상한다. 전날 남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2초210의 기록으로 준우승한 임준홍은 이날 1천m 우승을 거머쥐면서 단거리 최고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또 김현영은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9초640의 기록으로 바네사 비트너(오스트리아·80초100)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레이스에서 39초89의 기록으로 다카기 미호(일본·39초88)에 0.01초 뒤진 2위로 2차…
경기도체육회는 24일 오전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와 ‘2013 세계 클럽 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관계자와 박윤국 회장, 김경덕 상임부회장, 임종남 전무이사 등 도태권도협회 임원이 참석해 오는 7월 수원에서 개최되는 ‘2013 세계 클럽 태권도선수권대회’의 준비 사항과 경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간담회에서 박윤국 도태권도협회 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지난해 2012 런던올림픽에서 황경선(고양시청), 이대훈(용인대) 선수가 메달을 획득해 경기도 태권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오는 7월 열리는 세계 클럽 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도 태권도의 종주국으로서 자존심과 명예를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