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버려지는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옥상 텃밭 모델을 개발했다. <사진>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은 집수장치와 여과장치, 저수탱크 및 텃밭상자로 구성돼 있다. 옥상 배수관에 설치돼 모아진 빗물을 여과장치를 거쳐 저수탱크로 이동시키고 여기에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저수탱크는 최대저수량은 테이블(1천ℓ), 벤치(130ℓ), 연못(750ℓ)으로 많은 양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높이를 낮추고 바닥면에 닿는 면적을 넓혀 옥상이 받는 단위면적당 하중을 감소시킬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 1t 테이블형 저수탱크로 8주 동안 텃밭상자 12개를 유지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강수가 집중되는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텃밭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에는 가뭄이 지속되는 등 필요한 물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기원이 개발한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철기자 jc38@
제조업 생산이 주춤한 가운데 일자리 상황도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에 재직 중인 상용근로자 수는 제조업 분야에서 작년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감소했다.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한 제조업 상용 근로자 수는 작년 3분기에 2천394명 줄었고 작년 4분기에는 9천257명 감소했다. 올 1분기에도 2천384명이 줄었다. 관련 통계가 제공되는 2009년 3분기 이후 제조업 상용 근로자 수가 감소한 것은 작년 3분기∼올 1분기뿐이다. 업종을 세분해 살펴보면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 2015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상용 근로자가 11분기 연속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확연했다.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와 차 수출 부진 등으로 자동차 산업 전반이 우려를 사는 가운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에 종사하는 상용 근로자는 1분기에 3천523명 감소했다. 이밖에 1차 금속 제조업(-3천130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제외, -5천689명),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1천679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1천562명) 등에서도 1분기에 상용 근로자…
접경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고가로 낙찰되고 있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 일정까지 확정되는 분위기 속에 분묘나 활용도 떨어지는 땅까지 팔리는 형국이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2일에 입찰한 연천군 왕징면의 한 임야는 첫 경매에서 감정가(7천868만5천원)의 124%(9천770만원)에 낙찰됐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임야로 여러 기(基)의 분묘가 있어 평소 같으면 수차례 유찰되고도 남을 만한 토지에 9명이 응찰하면서 유찰없이 한 번에 주인을 찾은 것이다. 또 지난 8일에 입찰한 연천군 왕징면의 민통선 일대 잡종지는 10명이 공동소유 형태로 감정가(3억1천830만7천700원)의 119%인 3억8천1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 물건은 앞서 지난달 초 1회 유찰돼 최저 매각가가 감정가보다 30% 낮은 2억2천281만5천원에서 입찰이 진행됐는데 최종 낙찰가는 최저 매각가는 물론 감정가를 웃돌았다. 이 토지는 중요 군사시설의 최외곽 경계선으로부터 300m 이내 지역으로 주택이나 기타 구조물의 신축과 증축이 금지된 곳이다. 또 일부 맹지로 개발하기도 어렵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민통선
경기지역의 새 아파트 입주가 늘어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여건이 계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가 70.1로 6개월 연속 70선에 머물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입주 실적(67.1) 대비 3.0포인트 상승한 것이지만 4월 전망치(70.4)에 비해서는 떨어져 지난달 입주 여건도 여전히 좋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입주경기실사지수(기준 100)는 주택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울산이 52.6으로 4월 전망치 대비 22.4포인트, 충북이 60.0으로 전망치 대비 10.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입주물량이 많은 경기도는 56.3으로 전망치보다 16.2포인트 낮아져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지수 90을 넘은 곳은 서울(90.3)이 유일하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6.3%로 6개월째 70%대를 유지해 입주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달에도 입주 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71.5로 4개월 연속 70선을 유지
경기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 내 3억원 이상 주택거래자 중 자금조달계획서 거짓신고 의심자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해당 시와 함께하는 조사는 국토교통부에서 두 지역 내 조사대상으로 통보한 91건의 거래에 대해 진행된다. 성남시 분당구가 84건, 과천시가 7건이다. 미성년자가 3억원 이상 주택을 취득한 6건, 30세 미만자가 9억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10건,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38건, 현금 등 기타금액이 5억원 초과한 30건, 최근 6개월 이내 3회 이상 주택매수 7건이다. 이번 조사는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주택거래를 신고할 때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도와 해당 시는 자금조달계획과 거래대금 지급 증빙을 우선 확인하고 필요하면 소명자료를 받게 되며, 소명자료가 의심스럽거나 불충분한 경우 출석조사까지 하게 된다. 도는 조사 후 증여세 등 탈세가 의심되는 거래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하고, 자금조달계획서 거짓신고 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가액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
국세청은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대사로 배우 김혜수·하정우 씨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씨는 1985년 TV 광고를 시작으로 드라마·영화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하 씨는 ‘추격자’, ‘황해’ 등 많은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영화계의 국민 배우라고 국세청은 소개했다. 이들은 앞으로 국세청의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세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3월 열린 제52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주철기자 jc38@
농심이 국민간식으로 손꼽히는 치킨과 라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출시했다. 양념치킨 큰사발면은 매운 양념치킨 소스에 라면을 비벼 먹는 방식으로, 소스는 고추와 후추를 섞은 매콤한 양념에 사과와 꿀로 단맛을 더했다. 고소한 맛을 위해 땅콩과 파슬리 별첨 토핑도 포함됐다. 농심은 지난해 신라면 블랙사발에 이어 올해 양념치킨 큰사발면으로 용기면 시장에서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 외식메뉴와 배달음식을 집이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젊은 층에서 좋아하는 간식과 음식에 주목해 다양한 용기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요리를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여 올해 용기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socjang@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저온 등 이상 기후에 따라 모내기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기도 내 중만생종벼의 평균 출수기인 8월 16일을 기준으로 볼 때 모내는 적기는 5월 15일 ~ 6월 10일 정도이며, 최적의 시기는 조생종은 6월 9일, 중생종 5월 30일, 중만생종은 5월 19일이다. 최근 몇 년간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정상적인 시기보다 모내기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조기 모내기를 하게 되면 낮은 온도로 인한 뿌리 정착과 적응이 늦어지면서 초기 생육이 늦어지고 냉해 우려도 있다. 또 영양 생장 기간이 길어져 비료 및 물의 소요량이 많아지고 잡초 발생이 많으며 헛새끼치기로 인해 통풍이 안 되고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증가로 벼 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완전미 형성이 저하되고 깨진 쌀 생산이 늘어나 미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품종별로 최적의 시기를 선택해 모내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초기 병해충 방제도 필수다. 모내기 당일 벼물바구미, 애멸구, 잎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동시 방제할 수 있는 입제농약을 육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10월 23∼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인 박기출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회장은 전 세계 한상(韓商)을 대표하며, 대회 홍보는 물론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 주관 기관과의 유대 관계 등 대회 전반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재단은 박 회장 선임에 대해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월드옥타를 4년째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을 안정화시켰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01년 PG홀딩스그룹을 창업해 말레이시아와 러시아 등지에서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며 연간 3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아시아 대표 한상이다. /연합뉴스
주택의 부수토지로서, 주택이 정착된 면적의 10배(도시지역은 5배) 이내의 토지는 주택으로 봐 1세대 1주택 비과세 여부를 판정한다. 한편, 10배를 초과하는 토지는 비사업용토지로 봐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비과세비율면적의 초과 여부에 따라 비과세와 중과세로 천지차이가 나는 것이다. 주택부수토지와 관련된 규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주택의 정착면적을 계산할 때 무허가 주택이나 창고, 상가주택의 경우가 애매할 수 있다. 무허가 주택의 경우, 명문 규정은 업지만 건축허가를 받지 않아 등기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비과세가 적용되고, 등기가 가능했지만 등기하지 않은 주택은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석한 사례가 있다. 부수토지도 주택의 등기 가능성에 따라 비과세여부가 결정된다고 해석하는게 적절할 것 같다. 창고나 상가주택의 경우는 주택으로 사용되는 부분과 주택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부분의 면적을 비교해서 주택으로 사용되는 부분의 면적이 더 크다면, 전체건물을 주택으로 보아 부수토지의 비과세 여부를 판정한다. 주택 부분이 주택외의 부분보다 작다면 주택 부분만 주택으로 보게 돼 비과세되는 부수토지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부수토지가 비과세비율을 초과하는 경우, 주택을 증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