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가 올림픽공원 내에 들어선다.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는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인근 12만3천492㎡ 부지에 총 면적 7만8천467㎡의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기금 1천264억원, 민자 3천173억원 등 4천437억원이다. 일단 체육진흥기금을 투입, 노후화된 올림픽회관과 올림픽파크텔은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하고 지하 5층, 지상 13층의 업무 건물 한 동을 신축한다. 현재 업무 공간이 협소해 산재한 경기 단체를 집적화함으로써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스포츠 외교 및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4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타당성 조사 작업을 벌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7월 착공해 2년 뒤인 201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금 사업과 함께 민자 유치를 통해…
대한핸드볼협회의 새 수장을 뽑는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태원(53) 현 회장이 연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는 9일 “전날 24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며 “최 회장이 사실상 회장직을 연임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핸드볼협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16개 시·도 핸드볼협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에서 최 회장이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받으면 24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경쟁상대가 없어 최 회장의 재선은 거의 확정적이다. 최 회장은 2008년 12월 임기를 2개월 앞둔 채 사의를 표명한 조일현 전 회장에 이어 23대 핸드볼협회 수장에 올랐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5년 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불리한 심판 판정 때문에 노르웨이에 무릎을 꿇자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사가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었다. 최 회장은 글로벌 기업인 SK그룹의 회장이라는 점과 당시 SK가 몇년째 핸드볼큰잔치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온 점 등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4년간 핸드볼협회를 이끌면서 2011년 10월 전용경기장을 설립하고,…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원정길에 올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4개국 친선 축구대회가 열리는 중국으로 출국했다. 간판스타 지소연(22·고베 아이낙)을 비롯해 차연희(고양대교), 전가을(현대제철), 박희영, 전은하(이상 KSPO) 등 선수 22명과 코치진, 지원 스태프 등이 이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4개국 친선 대회는 매년 중국에서 열리는 여자축구대회로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충칭(重慶)시 융촨(永川)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중국과 노르웨이, 캐나다 대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12일 노르웨이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캐나다(14일), 중국(1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정예선수를 모두 가동한 실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 뒤 2015년 캐나다 월드컵 지역 예선을 겸한 내년 5월 아시아선수권을 겨냥해 청사진을 세울 계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양해영 사무총장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관해 “지속적으로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이 10구단을 창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총장은 9일 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와의 인터뷰에서 “야구단 운영의 지속성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능력, 야구 저변 확대에 대한 노력 등이 10구단 창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영·전북과 KT·수원이 7일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KBO는 10일 평가위원회를 소집, 약 30개에 달하는 평가 항목을 놓고 비공개 심사를 진행한다. 이튿날인 11일 오전 9시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평가 결과를 보고받고 신규 회원 가입안에 대해 심의한다. 양 총장은 “평가 결과를 공개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0구단이 결정된 뒤 창단 절차에 대해선 “신생팀에게는 선수 선발이 가장 중요하다”며 “(10구단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선수를 보고 8월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총회를 개최해 10구단 창단 기업과 연고 도시를 확정한다는 KBO의 방침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중에 신생팀이 밝혀질 전망이다. ]
올해 펼쳐지는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기는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2~2013 V리그 올스타전이 ‘클럽 발리볼(Club Volleyball)’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다고 8일 밝혔다. KOVO는 이번 올스타전에 한국 역대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경기 종료 후 선수와 팬이 함께 어우려져 춤을 추며 즐기는 ‘뒤풀이’ 한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클럽 파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듀오 ‘리쌍’이 초대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스타 DJ와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특별한 댄스파티에 참여할 관객은 올스타전 경기 도중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선정하며, 운동화를 착용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파격적인 댄스파티 외에도 배구팬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입장객 전원을 대상으로 외부 행사장에서 ‘도미노피자’와 ‘농협 안심사과’를 무료로 나눠주고 경기장 내 이벤트를 통해 와플 교환권 3천장을 증정한다. 이밖에 올스타전 티켓 예매사이트 OK티켓 홈페이지(okticet.com)에서 진행되는 ‘올스타전 MVP를 맞혀라’ 이벤트를 통해 정답자 20명(1인 2매
2013 시즌 K리그(2부리그)에 참가하는 고양 Hi FC가 FC서울의 미드필더 윤성우(24)를 임대 영입했다. 고양 Hi FC는 윤성우를 1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FC서울과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빠른 발과 순발력을 지닌 윤성우는 2012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FC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지난 시즌 화려한 스쿼드를 갖춘 FC서울에서 1경기 밖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1군에 머무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고양 Hi FC는 유망주를 무상 임대하면서 전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영무 고양 Hi FC 감독은 “윤성우는 성실하고 빠른 발을 가진 좋은 선수다. 오랜 기간 경기 경험이 없어 걱정이긴 하지만 전지훈련 동안 팀에 적응한다면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FC서울의 미래 자원을 데려와 기량을 발전시켜 돌려보내고 싶은 욕심도 있는 만큼 선수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2013 시즌을 대비해 광주FC 출신 공격수 김동섭(23)과 FC서울 미드필더 김태환(23), 전남 드래곤즈 수비수 유지노(23)의 영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동섭은 지난 2007년 일본 J리그 시미즈에서 프로무대를 밟았으며 2011년부터 광주FC에서 뛰며 두 시즌 동안 14골·2도움(59경기)을 올렸다. 김태환은 2010년 FC서울에서 데뷔해 세 시즌 동안 55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했고 전남 유스 출신인 유지노는 전남에서 5년간 72경기(2도움)를 소화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성남은 “이들 세 선수 모두 어린 나이에도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각급 청소년 대표와 런던올림픽 예선에서 활약했던 유망주”라며 “‘젊은 피’의 수혈로 안익수 신임 감독체제가 공수 양면에서 큰 힘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김강민이 연봉 2억원 고지에 올랐다. SK는 소속 외야수 김강민과 지난해 연봉 1억9천만원에서 1천만원(5.3%) 인상된 2억원에 2013시즌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K에 2차 2순위로 입단한 김강민은 지난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2, 5홈런, 31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프로야구 10구단의 기업과 연고지 선정 심사가 임박한 가운데 대다수의 국민이 ‘수원-KT’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10구단 유치 신청서를 낸 수원-KT는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고·스포츠마케팅 대행사 제일기획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일간 ‘프로야구 10구단 대상기업의 적합성’을 주제로 조사한 것으로 전국의 20~50대 남녀 500명(전국 300명, 수원시민 100명, 전북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안정적 구단운영 ▲스포츠에 대한 진정성 ▲고객중심 서비스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해 각 기업별로 긍정·보통·지지 중 하나를 고른 뒤 최종 항목인 10구단 적합도에서 KT와 부영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설문 결과 4가지 항목 모두에서 KT가 부영보다 월등하게 10구단에 적합한 기업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먼저 ‘안정적 구단운영’ 항목에서 KT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긍정 77.2%, 보통 18%, 부정 4.8%를 각각 기록한 반면, 부영은 긍정 25.4%, 보통 57.4%, 부정 17.2%에 그쳤다. ‘스포츠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