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당시 아시안게임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서포터즈 등을 초청해 열린음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김연자․코요태․크라잉넛․케이윌․JD1(정동원)․SOLE․엔믹스․보이넥스트도어․리베린테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음악회는 오는 10일 사전 녹화를 통해 진행되며, 방송은 29일 오후 5시 40분이다. 시는 열린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 북측광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검암역과 아시아드경기장역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다만 공연장 상황에 따라 입장권 소지자도 입장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는 인천 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옹진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인구감소 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신청을 이날부터 접수한다. 앞서 군은 특례보증을 위해 NH농협은행 인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군 소재 자격조건을 갖춘 지역주력산업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고용창출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융자한도액은 전년도 연매출액 20%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이다. 융자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최대 3년 연장 가능) 약정상환이다. 대출금리는 시중 대출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군은 대출금리 중 2%를 이차보전 지원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기타 융자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누리집(www.ongjin.go.kr)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오후 5시 이후 영업을 시작하는 음식점 및 횟집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펼쳤다. 3일 시 특사경에 따르면 해당 수사를 통해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6곳의 업소를 적발했다.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음식점은 중국산 오징어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고, B음식점은 튀니지산 절단 꽃게와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면서 베트남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C횟집의 경우 국내산 멍게를 판매할 목적으로 수족관에 보관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과 일본산으로 혼동 표시해 적발됐다. 이외에도 음식점 1곳에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인 고등어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으며, 횟집 2곳에서는 수족관에 보관 중인 고등어, 가리비, 멍게 등의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할 수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으면 위반 정도에 따라 5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제21회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이 송도컨벤시아에서 3일간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을 열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 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기업 150여 곳이 참가해 모두 500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 21주년을 맞은 산업전은 최첨단 후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전자산업 분야의 핵심을 이루는 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 종사자들에게 선진기술 소개와 기술 이전 기회 등을 제공한다. 최근 반도체 미세공정은 물리적 기술력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이에 반도체 패키징이 미래 반도체 산업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시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인천 대표 지역특화산업 전시회 육성을 위한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 지속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첨단기술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 최초로 선학동 음식문화거리를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방역안심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2일 표지판 제막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민과 함께(with) 구민이 원하는(want) ‘지역맞춤형 위드원 방역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 연수구 권역별 상인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개 권역 14개 반 58명으로 상인회방역단을 구성하고 상가 밀집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고온 현상으로 모기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가 앞당겨져 여름철 말라리아 등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실로 상인회방역단 활동이 많은 선학동 학나래로 6, 118번길 일원을 첫 번째 ‘방역안심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2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역안심거리’ 표지판 제막식을 열게 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구의회 의원, 연수구상가연합회장, 선학동상인회장, 상인회방역단 등이 함께했고 향후 상인조직이 결성되어 있는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구는 선
인천 중구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과 수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인천종합어시장 300여 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이다. 단,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맞이 환급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활력 넘치는 인천종합어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일 한-말레이시아 제2차 기후변화 대화(Climate Change Dialogue)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해 양국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은 기후변화 대화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온실가스 감축 협력 논의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교도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공사의 친환경 매립장 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공사는 말레이시아 테랑가누주 RS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현지 정책과 환경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환경 정책과 현지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의 놀 야하티(Nor Yahati) 수석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한국 정부,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친환경
인천시는 재외동포청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K-뷰티 수출상담회’에서 184억 원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달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을 열면서 부대행사로 수출상담회를 준비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 증대와 해외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3개국 19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4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대일 비즈니스 사전 매칭 방식으로 모두 11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184억 원의 상담과 함께 계약 예상액 45억 원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5억 6000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다. 특히 각 기업의 특성과 바이어의 수요를 미리 파악한 ‘맞춤형 상담’으로 참가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국내 기업인은 “해외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계약을 논의할 수 있는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준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에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K-뷰티 확산과 한인비즈니스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도 열렸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우리 청은 국내 중소기
인천 서구가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의 가입과 사업 참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지역주택조합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구는 지난해 주민들에게 지주택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입 시 사업성과 계약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별도의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노력했다. 하지만 지주택과 관련한 피해 민원과 고발, 고소 등의 사건은 아직도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구는 A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3건의 행정소송을 수년간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B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약 200여 명이 서구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조합추진위원회의 부당행위를 호소하기도 했다. 지주택은 주민들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준비부터 토지매입, 아파트 건립 등 모든 과정을 조합원의 분담금과 차입으로 해결해야 하는 까닭에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물가상승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시장의 냉각으로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파산하는 지역주택조합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서구지역에 6곳의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 중 5곳이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고 약 4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오는 13일 까지 강화군수 보궐선거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2일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 일정을 확정지었다. 공천 신청 접수는 5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다음날인 6일 오후 2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을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한 1차 경선은 9~10일, 2차 경선은 12~13일 진행해 마지막 날인 13일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는 모두 14명이다. 등록일자 순으로 정리하면 곽근태(70) 평화에너지데크 대표이사, 김세환(60)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김순호(64) 전 강화군 부군수, 박용철(59) 전 인천시의원, 안영수(72) 전 인천시의원, 유원종(45) 전 배준영 국회의원 보좌관, 전인호(57) 미래발전포럼 강화군 지부장, 전정배(60) 전 국회의원 황우여 보좌관, 황우덕(66) 전 강화인삼농협 조합장, 김지영(64) 인천강화균형발전협의회 이사장, 나창환(70)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 계민석(55) 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상복(70)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