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8일 4·15 총선 청년 부문 공약으로 국립대 ‘반값 등록금 추진’과 청년특임장관직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 부문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39개 국립대의 평균 등록금을 현재 419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210만원 안팎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반값등록금 시행시 필요한 재원은 연간 3천852억원, 국가장학금 확대에 2천826억원, 다자녀 장학금으로 706억원 등 교육관련 공약 추진에 연평균 약 1조997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까지 총 5조4천983억원 가량이다. 국립대 교육 질 향상을 위해 9개 거점 국립대를 포함한 총 28개 국립대에 재정 지원도 병행한다. 현재 1천 500억원에서 6천 400억원으로 대폭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시설 개보수와 도서구매 확충 등 인프라를 강화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의 연간 지원액을 현행 520만원에서 사립대 등록금 수준인 736만원 정도까지 확대한다. 로스쿨을 포함한 대학원생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rsquo…
21대 총선 김포지역 갑·을 선거구의 본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김포 갑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58) 전 한국노총위원장, 미래통합당 박진호(30) 전 당협위원장, 무소속 유영록(57) 전 김포시장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현직 김두관 의원이 당의 요청으로 경남 양산으로 차출되면서 김포 갑 후보로 김주영 전 위원장이 전략 공천됐다. 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유영록 전 시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4일 전국 선거구에서 가장 젊은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김포 을은 3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홍철호(62) 의원과 민주당 박상혁(47) 전 청와대행정관이 격돌한다. 여기에 민생당 박채순(66)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치며 2016년과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는 홍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와 국토교통위에서 지역구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 왔다. 현직 변호사인 박상혁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등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경험한 게 강점이며 애초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됐다가 재심…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는 오는 4·15총선에 출마하는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이낙연 선거캠프를 통해 “두 분 노동계 지도자를 모시고, 우리 당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김포갑,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평택을에 각각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 전 총리는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주영 예비후보에 대해 “총리시절 노동 분야에서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역할해 주셨던 인연이 있다”며 “그 때 정부가 재계, 노동계와 원활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진정성 있게 응해주셨다”고 말했다. 김현정 예비후보와 관련해서는 “20여 년의 풍부한 노동 현장 경험, 특히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위원장 시절 노사 합의를 통해 사회연대기금을 만드신 분”이라며 “사회연대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실현해 극심해지는 양극화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영선기자 ysun@
박찬대 의원(더민주·연수갑)은 8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31억 8천8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금은 인천광역시 관내 학교의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연수구 연수고 다목적동 화장실 보수 공사에 3억 2000만원 ▲미추홀구 인향고 승강기 설치 및 진출입로 정비공사에 1억 9천600만원 ▲중구 인일여고 교사동 간 연결통로 설치공사에 5억 3천900만원 ▲부평구 인천 후정초 다목적 강당 증축에 10억 4천600만원 ▲옹진군 덕적초중고 다목적강당 증축에 10억 8천7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학생들에게 좀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이후 한번도 개선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연수고 다목적강당의 화장실 보수가 이뤄지게 됐고, 옹진군 덕적초중고 다목적 강당 증축으로 원활한 학교 행사 진행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활동의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박 의원은 “인천과 연수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뛰었던 것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과 연수의 따뜻한 변화와 행복한 환경을 위해서 멈추지 않고 노력
김승원(더민주·수원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북수원CGV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주관하는 헌혈에 지지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이 외출 등을 삼가하게 돼 단체헌혈의 취소 등이 늘어나 헌혈인구가 급감하고 혈액보유량이 ‘주의’ 수준으로 감소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부터 팔을 걷고 나서기로 했다”며 “수원 장안의 이웃들께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승원 예비후보는 “제 아내도 셋째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하혈이 심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는데 수혈로 인해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며 “한사람의 헌혈이 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시민
한국도자재단은 ‘경기 청년 도예 공방 조성’ 사업 참여 시·군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 청년 도예 공방 조성’ 사업은 도내 시·군에서 보유한 유휴 공간을 도예 공방으로 조성하고 민간에 공유하여 도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이천·여주·광주를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 중 최소 5년 이상 장기 사용이 가능한 유휴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기자재, 인테리어 등 공간 조성에 들어가는 직접 경비와 재료비, 인건비 등 공방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시·군 지원율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 경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접수는 4월 3일 17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서면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5월 중 해당 시·군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도자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도자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 도예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향후 사업 활성화를 통해 경기 청년 도예 공방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더민주·김포3)도의원은 지난 5일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화훼농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화훼농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위축된 화훼산업 활성화 및 꽃 소비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화훼협회 관계자들은 “화훼농가는 꽃이 지면 모두 폐기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호소했다. 이에 김철환 의원은 “화훼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 집행부와 협의해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및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화훼농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는 꽃 선물의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도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찾아 줄 ‘꽃 선물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하며 이날 간담회를 마쳤다. /박한솔기자 hs6966@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6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맘스런(맘까페 연합)과 함께 경기도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대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강위원 원장, 맘스런 이명아 대표, 박은정 대표, 황경희 대표, 최상아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사회적 가치구현에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발굴한 검증된 농산물과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생산품을 알리게 되고, 홍보 채널 중 하나인 맘까페와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도 “기관의 핵심역할은 공유경제 플랫폼이기 때문에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물론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은 “업무제
임진(44·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5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경선을 위한 '현역의원 경석원칙을 준수해 줄 것을 민주당 중앙당에 촉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원무 지역구 경선에서 정정당당하게 맞붙겠습니다. ‘현역의원 경선’의 대원칙을 지켜주십시오'라는 제목을 올리고 "언론을 통해 연일 들려오는 청년 정치인들의 ‘컷오프’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릴 최소한의 기회조차 차단돼버린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악재 속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는 정치 신인인 제게 청년 정치인들의 ‘컷오프’ 소식은 가슴에 날아와 꽂히는 비수와도 같다"고 했다. 이어 임 예비후보는 "공천이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지만, 제가 출마한 경기도 수원시 무 지역에 대한 경선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결정이 지체되다보니 일각에서는 현역의원 단수공천으로 진행된다는 근거 없는 소
코로나19 사태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헌혈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용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헌혈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의 헌혈 봉사에는 김 예비후보 배우자인 조명숙씨를 비롯해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헌혈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한적십자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헌혈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김 후보는 “혈액 부족으로 수혈을 못해 생명에 위협을 받는 주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헌혈을 결심했다”며 “추경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 같은 해 4월 인천시 지방사무관(5급)으로 임용됐다. 시 정책기획관, 재정기획관, 핵심시책추진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인천경제청에선 기획조정본부장, 차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또 개방형 1급인 경제청장도 지냈다. /정영선 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