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위치한 한국등잔박물관은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어린이날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모두 네 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반짝반짝 나를 찾아봐 ▲알록달록 나를 찾아봐 ▲페이스페인팅 코너 ▲어린이에게 주는 선물 코너(선착순)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과 함께 조족등을 만드는 ‘반짝반짝 나를 찾아봐’와 화촉을 만드는 ‘알록달록 나를 찾아봐’는 한국등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경기도민속문화재 14호인 조족등과 경기도민속문화재 15호인 화촉을 토대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들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체험’ 코너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물도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5월 2일부터 7월까지 하반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가치’의 수혜기관을 모집한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8년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상반기 활동으로 지난 4월 11일 국제요셉학교, 22일 남사도서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가치’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관내 문화소외지역을 우선적으로 공공기관·학교·복지시설·병원 등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혜기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단운영팀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한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8월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제42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11월에는 신입단원 공개모집이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양성평등센터는 ‘경기도 청년 양성평등 모니터링단’ 참여자 20명 내외를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양성평등 모니터링단’은 청년 남녀 참여자들이 일상을 양성평등의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며 성별 간 차이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제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기도의 일상적 영역을 양성평등의 관점으로 모니터링하는 데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겐 ‘성인지 관점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 소정의 활동 지원금이 제공된다. 모니터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들에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제공하는 활동 인증서가 발급된다. 참여 신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최종 합격 여부는 5월 말 개별 통보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장해랑)는 올해 새롭게 개편한 ‘코리안 POV 2023’ 펀드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안 POV 2023’ 펀드는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들을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기획의도로 기존의 단순한 소재발굴지원 펀드를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게 변경한 프로젝트다. 기획개발과 초기 제작단계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코리안 POV 2023 펀드는, 지난 3월 6일부터 27일까지 총 42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으로는 다큐멘터리 전문가뿐만 아니라 사회학자, 언론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김홍중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옥영㈜스토리온 대표 ▲정준희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교수 ▲DMZ Docs 인더스트리 김선아 프로듀서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14일 최종 심사에서 총 8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이태원 참사, 빈곤, 여성문제 등 현재 우리나라의 다양한 현안를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현실 속에 다큐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한국 다큐가 연성화되고 그 시야가 축소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존재하는 만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모두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5월 한 달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입장 혜택이 돌아간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한 ‘물은 별을 담는다’와 동시대의 가족의 모습을 조명해보는 ‘어떤 Norm(all)’을 개최 중이다. 5월 5일 오후 2시30분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10인조 관현악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공연이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12시부터 4시까지 미술관 1층 라운지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스케치존도 운영된다. 또한 선착순 50팀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광교 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현대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전시 ‘이야기 유랑선’을 개최 중이며 무료입장으로 운영 중이다. 5월 5일 오후 2시에는 뮤직큐레이터와 목관 5중주로 구성된 음연 동화 공연 ‘꽃들에게 희망을’, 오후 4시에는 에듀케이터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5월 8일까지 2023 경기 로컬 굿즈 개발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디자이너가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해 로컬 굿즈를 기획,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일거리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심화 1년차’와 ‘심화 2년차’로 나눠 진행된다. ‘심화 1년차’는 2021~2022년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개발한 지역 굿즈를 고도화하거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상품을 제작해 판매까지 진행한다. ‘심화 2년차’는 2022년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 심화 분야에 참여했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지역 굿즈를 고도화해 판로를 확대한다. 올해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모더레이터와 함께 집중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는 기획 워크숍과 우수 사례를 청취하는 2박 3일 제주도 지역탐방 프로그램, 전문 컨설턴트 및 현역 지역 디자이너들과 함께 진행되는 ‘컨설팅 및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참여자들에게는 굿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9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연주회 ‘이음줄 : 가족’을 개최한다. 재단은 ‘용인형 엘시스테마’(엘시스테마 : 빈곤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음악을 가르쳐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 시스템)를 실현하고자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8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기관’ 지원 사업이다. 이중 ‘다시 잇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2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이음줄 : 가족’ 공연은 이전 꿈의 오케스트라 수료 후 떠나있던 단원들과의 협연을 추진해 신·구 단원의 만남을 테마로 기획됐다. 가족, 사랑, 그리움 등의 주제로 희망과 시작의 메시지를 담아, 포곡고 3학년 황다온(바이올린, 2016년~2021년 참여)과 함께하는 사계 ‘봄’(비발디)의 협연을 포함해 ▲영화 어벤져스 OST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 OST 컬렉션 ▲환희의 송가 ▲노스탤지어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도시팀 전화 문의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경기아트센터는 내달 9일 소극장에서 2023년 전통문화보존사업 ‘다시 천명(天命), 춤의 길’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 보존·계승에 힘 쓴 고 이애주 명인의 춤 세계를 재조명한다. 이애주 선생의 춤을 끊임없이 수련하고 올바르게 전수하기 위해 결성된 ‘이애주한국전통춤회’와 ‘이애주춤·장단연구회’ 그리고 전통춤의 명맥을 바탕으로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경기도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다시 천명(天命), 춤의 길’ 1부 첫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이애주 명인의 완판 ‘승무’ 무대를 재현한다. 그동안 무대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긴 승무(완판 승무)’를 예전 모습 그대로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어서 시국 춤의 상징인 ‘바람맞이춤’과 ‘태평춤’도 선보인다. ‘바람맞이춤’은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관련된 민중의 죽음을 진혼했던 춤으로서, 씨춤, 물춤, 불춤, 꽃춤 네 가지 판으로 구성돼 있다. ‘태평춤’은 한성준·한영숙 선생의 태평무를 기반으로, ‘바람맞이춤’의 춤사위를 재구성한 춤이다. 2부는 ‘살풀이춤’으로 문을 연다. 전통춤의 즉흥적 요소와 무용수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는 춤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완벽히 보여 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문화예술 정책 대담 영상 콘텐츠인 ‘지지씨 정책 프리즘’을 지난해에 이어 제작,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4월부터 연말까지 총 7회 공개 예정이며, 지난 25일 1회 ‘예술인 기회소득의 방향과 과제’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곧 시행을 앞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첫 번째 섹션 ‘마주 앉아 정책토크’에서는 정종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와 김성수 경기민예총 사무처장이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과제들, 예술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두 번째 섹션 ‘한 번 더 밑줄 긋기’를 통해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심층적 논의가 필요한 지점들에 대해 강조한다. ‘3분 이슈 클리핑’에서는 지방 소멸 이슈와 맞물려 사라져가는 지역을 문화예술로 살린 이야기, 코로나 이후 본격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반기 경기도 주요 지역 문화예술축제들에 대해 살핀다. ‘지지씨 정책 프리즘’은 매 회차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시작된 문화예술 정책 대담 영상 콘텐츠 ‘지지씨 정책 프리즘’은 프리즘을 통해 다양한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지난 25일 ‘생활문화정책 지역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첫 번째 문화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현 정부의 지역문화진흥 이행전략 등 정책 이슈에 따른 경기도 문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해 열렸다.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의 생활문화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지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과 체계 그리고 역할 분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팀장, 최진호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이혜진 광명문화재단 문화도시팀장이 각각 중앙정부와 광역, 기초 단위의 생활문화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정책 이슈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조미자 경기도의회 의원, 임은옥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팀장, 최지호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주무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상형 경기도 문화종무과장, 주홍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등도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강현조 팀장은 “최근 생활문화정책이 특정 문화예술 장르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활동까지 포괄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지역민의 정서적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