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와 풍자 담긴 토끼, 전시 ‘얼토당토’ 한국만화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한국카툰협회와 일본 만화가 등 작가 60명이 그린 카툰 전시 ‘얼토당토’를 개최한다. 전시명 ‘얼토당토’는 ‘얼씨구나 토끼! 당당하다 토끼!’의 줄임말로 계묘년 새해를 신명나고 당당하게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작가 등 회원작가 40명과 일본 만화가 이와미 세이지 등 10명, 한국대표만화가 이두호, 원수연 등 1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지혜와 풍요, 번창의 상징인 토끼를 통해 당당하고 활기찬 새해를 염원하며 유머와 풍자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새해의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시장 가운데 마련된 대형 당근 모형에 걸어보는 체험과 토끼 가면을 만들어보는 체험, 달토끼 떡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 흑토끼 한 마리 몰고 가세요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오는 31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설원의 사냥꾼: 흑토끼를 잡아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계묘년 흑토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먼저 주말·공휴일에는 사냥
◆ 아트 마켓(art market) → 예술 시장 (원문) 가상 세계에서 열리는 아트 마켓은 시간적·물리적 제약이 없다. (고쳐 쓴 문장) 가상 세계에서 열리는 예술 시장은 시간적·물리적 제약이 없다. (원문) 이번 아트 마켓에서는 해외의 독특한 소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고쳐 쓴 문장) 이번 예술 시장에서는 해외의 독특한 소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원문) 지역 주민, 예술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트 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고쳐 쓴 문장) 지역 주민, 예술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예술 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지난 17일 안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청년 서포터즈 2022 안문재PD’ 해단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정숙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청년 서포터스가 참석해 올해 우수활동 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안문재PD’는 안산문화재단 프로듀서(PD)의 줄임말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20대 청년들로 구성된 홍보단(서포터스)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과 김홍도 미술관 전시, 지역밀착프로그램,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재단 사업별로 홍보가 필요한 곳에 각자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활동한 안문재PD는 8명으로, 지난 10개월간 재단 공식 사회 관계망(SNS)용 콘텐츠 카드뉴스 80건과 영상 26건을 제작했다. 재단 사업을 면밀히 모니터링 후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화재단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문재PD 우수팀으로 선정된 ‘컬쳐팔레트’는 “안산문화재단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콘텐츠를 기획하며 제작 능력도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이 LWAVE 갤러리와 공동주최로 미얀마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얀마 작가 초대전 '치유의 순간' 전시를 이달 27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 '치유의 순간' 전시는 전 세계 곳곳의 재난과 전쟁, 사회적 갈등으로 상처를 입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미얀마는 세계 GDP 순위 76위(2021년 기준)의 저개발 국가로, 소수민족 갈등과 군부 쿠데타로 인한 정치적 내분의 고통 속에서도 다양한 소수민족의 특성을 반영한 독특한 문화와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꽃피우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 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제3세계 국가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예술의 다양성과 지평을 넓혀가는 한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 창작 활동을 지속해온 미얀마 작가들의 열정과 희망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에는 현대미술부터 순수미술까지 미얀마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6인이 참여해 풍경화부터 정물화, 추상화, 사진 등 미얀마의 높은 예술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작품 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얀마의 다채로운 문화 요소와 아름다운…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1월 7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화성시문화재단 2023 뮤지컬 갈라 신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재단이 준비한 2023년 첫 기획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새해 계묘년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2018년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신년 축하 공연이다. 신년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갈라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독보적인 가창력을 가진 손승연, 베테랑 뮤지컬 배우 이건명, 팬텀싱어1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고훈정이 출연해 다양한 뮤지컬 곡을 선사한다. 또한, 음악감독 민활란의 지휘로 15인조 ‘뮤직할 밴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앙상블(신예준, 김지철, 이시윤, 강윤석, 안홍주)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세계디지털아트페어(WDAF) 초대작가전이 28일부터 31일까지 용인 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ABS갤러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그림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권태원, 원종신 작가와 소프라노 김황경, 메조소프라노 변지현, 피아니스트 한미연이 함께 한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원종신 디렉터가 그림을 해설하고, 그림과 연상되는 노래가 연주되는 방식의 아트리노 살롱 콘서트가 진행돼 미술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예술가와 관객이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장을 만든다. 권태원 작가는 ‘마리’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작가 내면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권 작가는 2018년 그림책(시간선물)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 히든 작가에 선정됐으며, 다수의 아트페어와 개인전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송은문화재단과 소마미술관 아카이브 작가로 선정된 원종신 작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수했으며, 경기대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회화와 사진, 컴퓨터 세 가지 영역의 접합과 개입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권태원 작가는 ‘2070 기다림’이라는 작품에 2070년 우주로 이주하는 신인류의 감성
연주회에서 연주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모든 곡을 마친 후, 그가 다시 무대에 올라와 연주해 주기를 바라며 외치는 한 마디 ‘앙코르(Encore)’. 여기에는 그 순간의 벅찬 감동을 잠시나마 더 느끼고 싶은 청중들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성남 아트스페이스 J(제이)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전시 ‘Encore Collectables_10 years' Cube1’을 선보인다. 전시는 그동안 Cube1이라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간 27인의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환한다. Cube1은 아트스페이스 J가 위치한 건물 1층에 마련된 별도의 전시 공간이다. Cube1은 ‘예술’이라는 틀 안에서 대중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지난 10년간 젊은 패기로 뭉친 참신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은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정한 주제나 소재를 가지고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구축한다. 이렇듯 새로운 현대미술의 패러다임을 선보임으로써 우리의 인식을 넓혀 나가는데 기여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J_Cube1과 함께했던 작가들의
“넌 현명한 사람이야. 네 본능을 의심하지 마.” “너는 네가 할 일을 참 잘해왔어.” 필라델피아 북부, 낡고 허름한 집에 살고 있는 고아형제 ‘트릿’과 ‘필립’. 그 누구의 보호도 없이 오롯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두 사람에게는 서로가 세상의 전부이다. 따뜻한 말 한 마디, 든든한 응원과 위로는 받아본 적이 없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연극 ‘오펀스(Orphans)’는 제목 그대로 사회에서 소외된 혹은 소외됐던 ‘고아들’의 이야기다. 가장인 트릿은 좀도둑질로 생계를 이어가고, 어릴 적 알레르기 반응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필립은 형이 일(?)을 하러 나간 사이 집을 지키며 살고 있다. 동생을 향한 사랑과 과한 보호심에 트릿은 필립이 문맹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기를 강요하지만, 집밖이 궁금한 필립은 신문을 읽고, 책에 어려운 단어를 밑줄 치며 형 몰래 지식을 쌓아간다. 어느 날 트릿은 술집에서 부유해 보이는 중년 남성을 납치해오는데, ‘해롤드’라는 이름의 이 남자가 알고 보니 시카고 갱스터(gangster)이다. 그리고 그는 만취해 고백한다. 자신 역시 ‘고아’였다고. “나 저 사람 맘에 들어.”(필립) “마음에 두지 마.”(트릿) “좋은 사람 같아 보여.
◆ 키오스크(kiosk) → 무인 안내기, 무인 단말기, 무인 주문기, 간이 판매대, 간이 매장 (원문) 보험료도 키오스크로 납부할 수 있다. (고쳐 쓴 문장) 보험료도 무인 안내기로 납부할 수 있다. (원문) 식당, 기차역, 버스 정류장, 휴게소에도 키오스크가 대중화되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식당, 기차역, 버스 정류장, 휴게소에도 무인 주문기가 대중화되고 있다. (원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접촉 키오스크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접촉 무인 주문기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화성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선정을 시작해 올해가 6회째인데, 수원화성은 ‘6회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명소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수원화성(사적 3호)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명소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수원화성을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수원관광 앱인 ‘터치수원’을 개발했다. 터치수원을 활용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등 관광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수원시는 매년 5~10월 화성행궁 야간 개장을 하고, 10월에는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개최하고 있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문화재’ 등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