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인천산업정보학교 뷰티아트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산업체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8일 진행됐으며,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 송도센트럴파크점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연을 펼쳤다. 현직자가 직접 최신 뷰티 트렌드와 직무별 필요 역량, 취업 준비 전략을 공유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이후에는 재능대학교 뷰티 실습실과 관련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형 탐방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산업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근무 환경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안택균 재능대 학생경력개발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며 “산업체 연계를 통해 실무 경험 기반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서구가 최종 구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7일간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행정체제 개편 후 분리되는 18세 이상의 주민 2000명이다. 행정안전부 인구 통계 비율에 맞춰 할당해, 유선 전화(20%)와 무선 전화(80%) 병행 방식으로 무작위 실시된다.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전화번호는 02-6947-4000이다. 조사가 끝나면 오는 '제6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명칭을 선정하고, 구의회 및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춘 법률 제정 및 시행 등 입법 절차가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여론조사 홍보 및 명칭변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지역 전 세대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에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함께 최종 후보인 '서해구'와 '청라구' 명칭 등이 갖게 되는 의미 및 가치에 대한 설명 등이 기재된다. 구 관계자는 “명칭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 브랜드 가치를 담는 중요한 요소”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서구의 미래를 함께 그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62곳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경보등 3개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를 추가 설치하고,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를 교체한다. 이 사업은 ‘시민 체감형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소요되는 비용은 26억 원이다. 현장 맞춤형 위험 분석과 선제적 대응에 기반한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설치 대상은 만수북초, 계양초, 부곡초, 청학초 등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을 우선해 시인성이 뛰어난 신호기 설치를 집중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0~2024년 어린이보호구역 434곳에 신호등을 설치해 왔다. 지난해에도 83곳에 경보등과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올해는 정밀한 위험도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제적 대응형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선제적 대응형 안전시설 중 하나인 경보등(노란 신호등)은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 진입을 직관적으로 알리는 장점이 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어린이 눈높이에 설치돼 신호 인지도를 높이고, 무단횡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덱스터(deXter)’가 오는 9월 송도 미추홀타워 1층에 문을 연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센터는 디지털 기반의 무역 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이 원활하게 수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으로, 국정과제인 ‘디지털 기반 무역·수출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구축된다. 센터는 7월 구축을 시작해 9월 개소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약 373㎡ 규모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장비와 스튜디오를 갖추고, 출장 촬영 서비스도 제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덱스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보유한 4대 디지털 무역 플랫폼(무역투자24, TriBIG, 해외경제정보드림, buyKOREA)과 연계해, 수출 상품 콘텐츠 제작부터 디지털 마케팅, 바이어 발굴, 계약 상담, 인력 양성까지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buyKOREA에 제품을 등록하면 전 세계 바이어가 디지털로 접속해 구매 문의가 이뤄지며, SNS 타겟 광고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까지 함께 제공한다.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는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운영 중인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KOTRA는…
경기도의 반도체 수출이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초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국 수출이 정체된 가운데 경기도는 성장하며 광역지자체 수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발표한 ‘경기도 2025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804억 9251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791억 9043만 달러(4.4%↑), 무역수지는 13억 208만 달러 흑자였다.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00억 6296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사상 처음 3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단연 돋보였다. 이어 자동차(117억 달러), 반도체제조용 장비(35억 달러)가 뒤를 이었으며, 이들 상위 3개 품목이 전체 수출의 56.1%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품목도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컴퓨터(SSD) 수출이 전년 대비 112.1% 증가한 1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밖에 전력용기기(17.5%), 반도체제조용장비(17.3%), 반도체(10.3%)도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디스플
광주시는 지난 19일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2024 개정 표준 보육과정(0~2세)’에 대한 교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열린 교육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표준 보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유보통합 흐름에 맞춰 영유아 중심의 교육·돌봄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애 초기부터 책임교육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개정된 보육과정은 영아의 발달 특성과 현장 교사의 자율성을 반영해, 영아가 놀이를 주도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기존 6개 영역(기본생활,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을 5개 영역(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으로 통합했다. 교육을 통해 0~1세와 2세 간 발달 구분이 모호했던 부분을 명확히 정비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육 교사들은 개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놀이 기반 수업 운영과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 방향을 익히며, 보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아가 놀이 속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
IBK기업은행이 창업 7년 이내 기업들의 사업장 마련과 설비투자를 돕기 위해 총 2조 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총 2조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이들이 생애 첫 사업장을 구입할 경우, 최대 1.5%포인트(p)의 금리 감면이 적용되며, 지방자치단체와의 이차보전 협약을 통해 최대 2.0%p의 추가 감면이 가능하다. 이를 모두 적용받을 경우, 최대 3.5%p의 금리가 인하돼 1%대 초저금리로 최대 1조 8000억 원 규모의 시설자금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경상남도와의 이차보전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경기도 등 타 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설비투자 이후 소요되는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200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은 최대 1.3%p의 금리 감면과 최대 0.5%p의 보증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
시흥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AIㆍ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 및 허약 어르신의 건강 자립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2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이들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된다. 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단계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오늘 건강’ 앱을 통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혈압계ㆍ혈당계ㆍ체중계ㆍ활동량계ㆍ인공지능 스피커 등 1인당 최대 5종의 건강관리 디바이스를 지원해 비대면 중심의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전송된 건강정보는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필요할 경우 건강 상담과 건강생활 실천 미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보건소에 가지 않아도 기기와 앱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게 됐다”라며 “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돕기 위한(사)김포통진애향회·장학회(이하 통진애향회)와 시민들과 단체들의 성품과 성금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김포 통진읍 지역에서는 기업과 시민들이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을 잇달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가현택스(대표 임병호)에서 300만원, (사)김포통진애향회 안영길 초대회장, 번개화물(대표 이명복), ㈜김포산업(대표 방의규), 김포헤리티지홈(대표 변영수) 그리고 마송3리 주민일동에서 각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밖에 수많은 통진애양회 회원들이 궂은 날씨에 취약한 통진의 이웃을 위한 식료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 이국현 회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과 통진 이웃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통진애향회의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는 취약계층과의 경계에 있어서 많은 혜택에서 제외되었던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진읍 김성복 읍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통진애향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은 고통을 함께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드렸다.
포천시 청년센터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도내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현장 평가, 이용자 설문조사, 프로그램 발표, 심의위원회 평가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진행했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청년 접근성, 실효성 있는 운영 사례,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됐으며,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를 위한 사업비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도심 외곽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포천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한 ‘찾아가요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 수요 중심 서비스 확산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소자본 온라인 창업 교육, 디지털 드로잉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년 여러분의 참여와 청년센터의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전용 복합공간으로, 1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