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환하게 웃어보십시오. 하나 둘 셋!” 강화군 서도면 말도를 비롯한 서측도서 마을 회관에서는 마을 노인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그 이유는 이곳에서 사진 촬영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해병대 제 2사단은 지난 27일과 28일 민간 사진 작가와 함께 부대 관할 지역 내 도서 주민들을 위한 무료 영정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육지와 떨어져있어 평소 사진 한 장 찍기 어려운 도서 주민이기에 마을 노인들이 갑작스레 돌아가실 경우 영정 사진 때문에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이러한 사실을 안타깝게 여겨오던 해병 2사단은 각 지역 면사무소와 협조해 영정 사진 촬영 계획을 홍보하고 이를 실천하게 됐다. 이틀간 사진촬영을 한 주민은 약 80여명. 마을 회관에 모인 노인들은 오랜만에 정장 또는 한복을 차려 입고 밝게 웃었다. 이번 사진 봉사는 교동도, 석모도를 비롯해 배편이 거의 없는 말도까지 직접 찾아가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사진 현상과 인화는 물론 액자도 제작해서 나눠 줘 주민들로부터 국민의 군대라는 믿음과 함께 고맙다는 찬사를 받았다. 영정을 손에 든 박춘봉(70) 할아버지는 “이렇게 일부러 시간을 내어 영정사진을 촬영하러 오는 것이
파주시와 홍익대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미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30일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와 홍익대는 이에 따라 가로등, 버스정류장, 도로 표지, 통합 안내표지판, 쓰레기통, 공중화장실, 거리 간판 등 공공 시설물에서 상업 광고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시 시각물의 디자인 연구 개발 및 적용 사업에 폭넓게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협력 사업으로 만들어진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면서 지역 명소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도시미관 발전을 위한 ‘국제 디자인 컨설턴트 워크숍’과 ‘파주시 공공디자인 학생 워크숍’ 등 학술 및 문화 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市)는 이를 위해 홍익대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지원하고 홍익대는 파주시 공무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화선 파주시장과 권명광 홍익대총장은 협약식에서 “세련미와 편리성, 안전성을 반영한 선진국형 도시 시설물을 개발, 거리 환경을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학이 지자체 사업에 부분적으로 또는 자문 전문가로 참여한 사례는 많지만 포괄
의정부시는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둔 5월4일 호원동에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한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185㎡(660평) 규모로 78억원으로 들여 지난 2004년 8월 착공했다. 500석 규모의 이 도서관은 어린이용 도서 5만권과 영어동화자료 4천500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 320권과 일반도서 800권도 마련해 놓고 있다. 도서관 1층은 7세 이하 어린이들 대상으로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장소와 영아들을 위한 수유실, 어린이 놀이기구 등 가족들을 위한 공간, 어린이 도서열람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부모를 위한 일반 도서열람실, 시청각 자료실,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또 3층은 어린이 영화 전용 상영관과 잔디, 나무 등을 심은 정원으로 꾸며진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문을 연다”며 “어린이에게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는 전문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립과천도서관이 2일 ‘꿈과 희망을 안겨 준 뚱보 방정환 선생님 짱!’이란 주제의 어린이날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풍선을 이용한 팅팅볼 만드는 ‘나는야 마술사’와 책을 든 모습을 찍는 ‘나는야 모델’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실 앞뜰에 별도 설치된 부스에서 방정환 선생님을 되새기는 ‘방정환을 잡아라’와 ‘퀴즈를 풀어볼까’, ‘삼행시를 지어볼까’, 열매를 달아볼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참가 어린들에게 ‘책과 노는 아이들’, ‘도서관 완전정복하기’교재를 나눠준다.
인천시는 오는 5월 5일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 치어응원단 시범과 B-boy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와 유공자 27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인천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어린이헌장을 낭독하는 어린이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가족대항 단체줄넘기, 어린이뮤지컬 무료공연, 모형배 만들기 대회, 에어로켓 발사대회, 보물찾기 대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어린이 창작예술제가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아동학대.성폭력예방 캠페인과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CDA) 캠페인 등이 진행 돼 어린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산악용 오토바이 운전 미숙 위기 육탄저지 사고방지 본인은 부상 현직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원이 초등학교 수련회에 격려차 방문했다가 온 몸을 던져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으면서 한 학생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살신성인을 발휘한 미담의 주인공은 남동구의회 안희태(44) 의원. 안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위원장으로 있는 약산초등학교 극기 체험 프로그램 현장에 방문, 학생들의 체험 장면을 지켜보다가 한 학생을 위험에서 건져냈다. 강원도 S수련원에서 2박3일간 진행된 프로그램 중 이틀째인 19일 오전, 학생들은 ATV(All Terrain Vehicle, 산악용 4륜 오토바이)를 시승하는 체험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주용석(11) 학생이 턴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운전 미숙으로 ATV가 한 벽 쪽으로 직진하며 돌진하기 시작했고 이어 당황한 그 학생이 브레이크 대신 액셀레이터를 밟는 바람에 속력이 붙어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마침 ATV가 향하던 쪽에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안 의원은 달려오는 기기 앞에 뛰어들어 온 몸으로 저지했고 2m여를 밀려 난 끝에 그 학생과 기기는 충돌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 당시 주변에는 학
성남시가 5월 중 ‘남한산성 야생화’를 주제로 탐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탐사기행은 남한산성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꽃들을 관찰하고 꽃이 피는 시기와 피는 장소에 따른 특성을 비롯해 소나무 수꽃의 풍매화, 각종 곤충과 충매화, 할미꽃 등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남한산성에서 피는 꽃 중에서 맘에 드는 꽃을 찾아 나무자석에 그리는 시간도 주어지며 가족기념사진도 촬영해 즉석 사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와함께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종이컵 등 값싼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산림훼손 문제와 황사 발생, 황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고 황사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생각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까지 환경지도자 협의회와 공동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남한산성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을 운영하는 등 참여한 가족들에게 자연을 이용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81가족 2천172명이 참가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한산성 환경기행 생태탐사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과 매주 일요일 오전에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곤충 세상 들여다보기’를 주제
광주시 초월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30일 관내 노인들에게 효도관광을 시켜드려 효의 고장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초월읍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의 주관으로 각 마을별 노인회장 및 총무를 비롯한 70세 이상 노인 300여명을 모시고 충북 단양군에 소재한 고수동굴과 충주호를 유람시켜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초월읍과 초월농협, 초월읍 이장협의회 등에서도 동참했다. 임병식 초월읍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가시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번 효도관광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차 경기신문 시민편집위원회(위원장 조창연·강남대 교수)가 지난 27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조창연 위원장을 비롯 오도영(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실장), 박옥분(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문정애(독자) 등 본보 시민편집위원들과 김동섭 사회부장이 참석했다. 시민편집위원들은 이날 지난 1차회의에서 논의한 시민편집위원회의 목적과 역할, 구성, 의무 등을 담은 ‘경기신문 시민편집위원회 운영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구체화 했다. 아울러 경기신문의 발전을 위해 시민편집위원회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원회의 운영과 활동을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위원회는 이어 4월 한달 간 경기신문의 지면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하고 편향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 보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 특정 사안에 대한 심층적 보도 등 향후 경기신문이 지향해야 할 발전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우선 지면의 얼굴인 1면 기사들이 재·보선이나 도지사 동정, FTA 관련 보도로 획일적이며 사안의 중요성에 비해 기사가 가볍게 처리되거나 면 배정이 적절치 못한 경우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모둠별 교사·학생 400여명 함께하는 학교 만들기 형제애 사라지는 세태 他 학교 모범 사례로 주목 “저희학교 모든 학생들은 서로를 위해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왕따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부천 상미초등학교(학교장 이병대)가 왕따없는 학교를 만들기위해 벌이고 있는 운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상미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운동은 5·6학년이 리더가 되어 4~5명으로 모둠(초·중등학교에서,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학생들을 대여섯 명 내외로 묶은 모임)을 구성하는 의형제(의남매) 결연을 맺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상미초등학교가 폭력없는 학교, 사랑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400여명의 전 학생들이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추진중인 운동이다. 그 일환으로 모둠별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의형제를 맺어 마스코트 만들기, 박물관 견학, 사랑의 비빔밥 등의 타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활동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상미초등학교의 의형제 맺기 프로그램은 사회 변화에 따른 친형제 및 사촌형제 수의 감소로 가족애, 형제애, 이웃사랑 정신이 점점 메말라 가고 있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