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사 이정남 부사장은 15일 ‘아름다운 사람들’ 양노원(원장 박진화·의왕시 삼동 418)을 방문, 본보 ‘우리 쌀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모은 20㎏들이 쌀 50포대(2백2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정남 부사장은 “그동안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보살펴 온데 대해 감사하다”며 “비록 적은 물질이지만 본보에서 연중행사로 펼치고 있는 ‘우리 쌀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는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드리는 것인 만큼 뜻있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척수장애인 모임 ‘함께 가는 우리’ 회원들과 전신마비를 딛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펴고 있는 이 모임 회장 변재성(47)씨(첫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장애는 누구에게나 한 순간에 찾아올 수 있어요. 그게 나의 일이 됐을 때 현실을 직시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갖는게 중요하죠.” 전신마비를 딛고 척수장애인들의 모임인 ‘함께 가는 우리’를 이끌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변재성(47)씨는 장애극복의 핵심을 이렇게 말했다. 1995년 6월 기차 추락사고로 팔다리를 모두 움직일 수 없게 된 변씨. 맨 처음 병원에서는 살 가망 조차 없다고 했지만 변씨는 기적처럼 눈을 떴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전신마비가 된 젊은 가장과 그의 가족이 맞닥뜨린 현실은 가혹했다. “처음에는 너무나 힘들었죠. 하지만 아내와 어린 두 아이들을 생각하면 좌절에 빠져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변씨가 재활치료를 1년 넘게 받았을 즈음,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변씨는 ‘척수장애인들이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자’고 결심했고 1996년 뜻을 같이 하는 다른 장애인 14명과 ‘함께 가는 우리’를 만들었다. 지금은 회원이 67명에 이른다. ‘함께 가는 우리’는 척수
“힘없는 서민들이 법을 몰라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신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장 주재남<사진> 변호사는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다”며 “이들의 어렵고 억울한 사정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지식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민에게 국가가 법률적 지원을 해주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주 지부장은 “지난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뒤 어렵고 힘든 서민들을 돕기 위해 2003년 변호사를 개업했다”며 “그러나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지원하게 됐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지부는 주 지부장을 비롯해 2명의 변호사와 4명의 공익법무관, 20여명의 직원들이 무료법률상담은 물론 민사·가사사건, 형사사건, 각종 행정소송 등에 대한 법률구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지부장은 &ld
‘맛있고 품격 높은 웰빙 치킨으로 교촌F&B의 명성을 이어 나간다’ (주)교촌F&B(대표이사·권원강 CEO)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내 건 약속이다. 지난 13일 창립 16주년 기념식에는 권원강 CEO를 비롯해 김한기 부사장 임·직원들은 “가장 한국적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지구촌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교촌F&B는 올해 내적으로 체계적인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하고 외적으로 미국 등 전방위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권 CEO는 지난달 미국을 방문, 이달중 서부 토런스 ‘프레시아 마켓’과 LA한인타운 ‘세라노 마켓 플레이스’에 점포 개설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돌아왔다. 1991년 경북 칠곡에서 작은 치킨집으로 첫 발을 내디딘 교촌치킨은 해마다 사세를 확장하면서 1995년 8월부터 가맹점 모집에 나서 2003년말 1천호 가맹점 개설 위업을 달성하며 가속페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는 동네 호프집에서 술안주 정도로 여겨졌던 치킨에 맛의 차별화를 선언한지 8년만에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 우뚝 선 것이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2월호에서 “최근 미
“여러분들은 훌륭한 인재들입니다. 어렵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본부장 박종규)가 15일 경기도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8명에게 2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은 도내에서 선발된 대학생 14명, 고등학생 14명이다. 본부는 대학생에게는 1인당 1백만원을,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을 지급했다. 박종규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근로자 자녀들은 나라를 이끌 큰 인재들”이라며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윤상국 지점장은 “장학금을 받은 고등학생가운데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며 찾아왔을 때 한없는 보람을 느낀다”며 “ 지역사회에서 얻은 이익은 반드시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한다는 것이 기업은행의 방침” 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기은복지재단을 지난해 4월에 설립해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345명에게 2억6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과 심장병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70명에게 3억1천500만원의 치료
“어린이 여러분, 허브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이제부터 허브 냄새를 맡아보고 허브차를 마시며 허브를 느끼는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국의 농촌 농장이 학교로 변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충남 당진과 전북 군산에 각각 4개씩 8개가 운영된 농촌체험 교육시범농장이 도심 학생과 교사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추가로 작목별로 특성화된 전국 48개 농장을 교육농장으로 운영한다. 교육농장의 기본은 농촌 곳곳에 널려 있는 자원이 학습 교재로 활용된다는 것. 물론 선생님은 부부 농장주가 되고 농진청과 각 도(道)농업기술원에서 농장주 선생님의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농장이 이전의 ‘쓱 지나치는’ 농촌 체험 관광과 다른 점은 바로 농촌·농업에 비전과 애정을 지닌 농장주들이 선생님으로 나선다는 것이다. 지난해 학생을 포함 8천여명의 교육생이 다녀간 충남 당진의 허브 교육농장 차브민의 농장주 이근주씨는 교육농장 운영으로 소득 증대는 물론 학생들에게 선생님의 입장으로 농촌·농업을 제대로 알린 것에 대한 자부심도 함께 얻었다고 말한다. 이씨는 “중·고등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아이들이 이렇게 집중하는 모습을 처음 보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허브를 눈으로 보고, 코로
경기신문을 애독해주시는 독자여러분에게 사과드립니다. 13일 밤 당사의 신문제작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14일자(수요일) 신문 제작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 때문에 부득이하게 신문배송이 늦어졌거나 일부 지역은 배송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독자여러분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경기신문 임직원 일동-
“한국 농업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농업 환경은 더욱 불리해 질 것이고 이러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 길은 농업인 스스로 단합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저는 회원들의 보다나은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대외적으로 농업인 복지와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사)한국농업경영인김포시연합회(이하 경영인) 17대 회장에 취임한 이강봉(48·고촌면 향산리)씨의 취임일성이다. 이 회장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전답을 생업 수단으로 경작하는 전형적인 농업인이다. 그는 일찌감치 어려운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농민운동에 뛰어들어 농업경영인 사무국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회장에 선임된 후 농업경영인연합회의 자립을 위해 휴경지에 대한 공동경작 등을 실시, 농업수익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강경구 시장이 추진 중인 신경제 새마을 운동에도 적극 동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경영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도농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서울과 대도시의 아파트 단지 등을 상대로 자매결연, 직거래 장터 개설, 농업현장 견학 등을 실시, 품질 좋은 김포 농산물의 홍보를 활성화 해 궁극적으로 경영인
“단원경찰서 유치장에는 단원 김홍도의 그림이 있다?” 안산 단원경찰서 유치장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 유치장 내 4개의 수용실 벽마다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칠해져 있는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채색을 맡은 화가들은 안산시를 상징하는 역사인물이면서 아호(雅號)가 경찰서 이름과 같은 단원(檀園) 김홍도의 사계(四季) 풍속화를 모티브로 그렸다고 한다. 김홍도가 7∼8세부터 스물이 넘어서까지 표암(豹庵) 강세황(姜世晃)으로부터 그림과 글 수업을 받은 곳이 안산이다. 그는 안산의 곳곳에 발자취를 남기며 기재(技才)를 닦은 이후 강세황의 천거로 도화서 화원이 되었다. 유치장 새 단장에 참여한 화가는 지역 미전인 ‘2007년 단원미술제’ 사무국장인 설병환(46)씨와 환경미술협회 안산시지부 성숙자(56·여) 부지부장, 대학생 김봉재(28·서울산업대 조형예술과 3)씨 등 3인이다. 이들은 경기도경찰청 인권위원회와 단원미술제 운영위원회 등의 도움을 받아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채색작업을 벌여 경찰서 유치장을 밝고 부드러운 벽화로 채웠다. 설씨와 성씨 등은 “어둡고 딱딱한 유치장을 인권친화적인 분위기로 바꾸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
고양 일산2동 청소년지도協, 일산초에 1천300개 전달 고양시 일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최근 일산초등학교에 호신용 호루라기 1천300개를 전달,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비토록 해 학교측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5일 범죄로 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위해 70만원을 들여 호루라기 1천300개를 학교측에 전달하고 학생들의 호신용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교측은 1·2학년은 노란색, 3·4학년은 빨간색, 5·6학년은 파란색 호루라기를 나눠주고 학생들의 안전에 위험이 있을 경우 호루라기를 사용토록 교육했다. 청소년지도협의회 총무 홍두표(46)씨는 “아이가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매일같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해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아이들 안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일산초등학교 김인호(58) 교감은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며 호루라기를 전달해준 청소년지도협의회 측에 감사를 표한다”며 “아이들이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도록 담임에게 철저한 교육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