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듬체조의 유망주 천송이(15·오륜중)가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을 맺었다. 올댓스포츠는 9일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까지 천송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송이는 지난달 열린 제37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중등부 개인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주니어 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요정’ 손연재(18·세종고)를 이을 재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고, 올해 5월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댓스포츠는 “천송이가 키 170㎝의 서구적인 체형을 지녀 역대 한국 리듬체조 선수 중 최고의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이 따른다면 동유럽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선수”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천송이는 “김연아 언니의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가 이번 주부터 4주간 아시아에서 대회를 치른다. 이른바 ‘아시아 스윙’으로 불리는 LPGA 투어의 일정은 이번 주 말레이시아에서 개막하는 사임다비 대회를 시작으로 하나-외환 챔피언십(한국), 선라이즈 챔피언십(대만), 미즈노 클래식(일본)으로 이어진다. 11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사임다비 대회의 지난해 우승자는 최나연(25·SK텔레콤)이다. 최나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청야니(대만)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한국(계) 선수들의 LPGA 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최나연은 올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쾌조의 샷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상승세를 유지하는 선수로 치자면 신지애(24·미래에셋)도 빼놓을 수 없다. 9월 킹스밀 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한 신지애는 여자골프 세계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LPGA 투어가 시즌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상금 랭킹 경쟁도 치열하다. 에비앙 마스터스 챔피언 박인비(24)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59만달러)를 제치고 시즌 상금 랭킹 1위(
새로운 팀 컬러로 변모한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펼치는 2012~2013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3일 공식 개막전인 안양 KGC인삼공사-원주 동부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19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총 270경기(팀별 54경기) 6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상위 6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시즌 가장 큰 관심사는 각 팀들의 주축 멤버인 귀화 혼혈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귀화 혼혈 선수들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공격 라인을 구성함으로써 올 시즌 전력 판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울산 모비스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모비스는 창원 LG에서 뛴 문태영을 영입, 양동근-김시래의 ‘투 가드 시스템’에 날개를 달았다. 양동근과 김시래가 팀의 볼배급을 분담하고 문태영의 중·장거리포가 터진다면 다른 팀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될만하다.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문 원주 동부는 이승준을 데려와 김주성과 ‘트윈 타워’를 구성했다. 2m가 넘는 장신 선수들이 내리꽂는 덩크를 앞세운 동부는 이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사상 처음으로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첫 날부터 1위로 나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대회 첫 날인 8일 오후 7시 현재 펜싱, 육상, 사이클, 역도 등에서 선전하며 금 17개, 은 27개, 동 16개를 얻어 종합점수 2만2천119점을 획득, 부산시(금 15·은 6·동 12, 1만2천117점)와 충북(금 14·은 6·동 11, 1만1천758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내달렸다. 인천시는 금 8개, 은 9개, 동 13개 1만1천173점으로 강원에 이어 종합 5위를 마크했다. 이날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3/4등급 결승에서 김선미(의정부시)는 이정선(화성시)을 15-11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날 사전경기로 열린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전 3/4등급 우승에 이어 경기도 소속 선수로는 첫 2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남자 트랙 개인추발 3㎞ C2에서는 전찬혁(안양시)이 5분42초88로 패권을 차지한 뒤 남자 트랙 독주 1㎞에서도 1분40초99로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
“올해 전국체전은 경기도에 뜻깊은 대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10연패를 넘어 11연패에 도전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10연패를 달성하니까 우승은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이 많지만 전국체전 우승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많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계 관계자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알리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오는 11일부터 대구광역시 일원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1천985명(임원 441명, 선수 1천544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태영 총감독(50·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연패를 넘어 10단위 첫 숫자인 11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시·군체육회와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직원들이 종합우승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시·군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의 노고를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그들의 땀과 노력을 알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이어 “경기도가 10연패를 하면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8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4시 경기도청 광장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윤화섭 도의회의장, 김상곤 도교육감,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체육회장이자 선수단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이태영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고, 선수단을 대표해 경기체고 성락훈(수영)과 류미진(육상)이 필승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어 참가 내빈들은 사상 첫 종합우승 11연패를 기원하며 초콜릿을 선수단에 나눠줬다. 김문수 도지사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0연패라는 대업을 이뤄낸 선수들이 이제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한다”며 “선수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11연패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뒤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김상곤 도교육감도 “지난해 고등부가 부별우승 10연패를 달성하며 경기도의 종
전국체전 전략분석 ③ 구기·개인단체종목(1) 축구, 야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등 구기 및 개인·단체종목은 경기도를 비롯해 이번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타 시·도팀 간의 실력이 막상막하인 만큼 섣부른 예측이 불가능해 말 그대로 붙어봐야 안다. 따라서 각 종목별로 토너먼트 대진운과 당일 컨디션 및 팀 분위기 등이 경기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구기 및 개인·단체종목에서는 정구와 배구, 럭비가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축구와 테니스, 농구, 탁구, 검도, 하키, 펜싱, 스쿼시 등이 종목 2연패를 노린다. 축구 지난 체전에서 5개 전종별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2년만에 종목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축구는 이번 체전에도 2년 연속 종목우승을 노린다. 여자 실업축구 전국 최강인 고양 대교 눈높이가 여일반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종목우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남고부 용인 신갈고가 최소 메달권에는 쉽게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여고부 경기관광고도 충분히 4강 이내 성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1회전 부터 객관적인 전력에서 강팀으로 분류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화 봉송 루트가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은 “성화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에서 출발하기 1년 전인 7일(이하 현지시간) 소치 동계올림픽의 봉송 루트가 공개됐다”라고 이날 보도했다. 그리스로부터 도착한 성화는 러시아 서쪽 끝인 칼리닌그라드부터 극동 추코트카 반도까지 모두 2천9백 개 지역을 들르는 123일간의 여정을 떠난다. 봉송에는 1만4천 명 이상의 봉송자와 3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험난한 이란 원정을 앞둔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출발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좌우 측면 수비수 박원재(28·전북)와 신광훈(25·포항)에 중앙 수비수 황석호(23·히로시마 산프레체)까지 소속팀 경기에서 줄줄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박원재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그룹 A(상위리그)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왼쪽 무릎을 다쳤다. 포항 공격수 아사모아의 공에 맞고 쓰러져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다 실려 나간 박원재는 무릎 인대 부상으로 결국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흥실 전북 감독 대행은 “상태가 좋지 않다. 무릎 안쪽 인대를 다친 것 같은데 일단 병원에서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부상이 심각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신광훈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7일 전북전에서 신광훈을 제외한 황선홍 포항 감독은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심한 부상은 아니라 대표팀에 합류하면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무리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