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은 오는 6월 3일 수원화성 창룡문에서 제21회 정기공연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를 개최한다. ‘선기대(善騎隊)’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壯勇營)’의 기병 부대를 뜻한다. 무예24기는 정조 때 발간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총 24가지 무예로, 관군이 익혔던 지상무예 18기와 마상무예 6기 등으로 구성됐다.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는 무예도보통지를 기반으로 보병과 기병이 익혔던 군사무예를 고증한 공연으로 무예24기 상설 시범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마상기창, 마상쌍검, 마상편곤, 마상월도 등 선기대의 마상훈련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조를 암살하기 위해 자객이 습격했다는 실록 기록을 차용했다. 자객의 습격을 막기 위한 교전과 격파, 베기 등 다양한 무예들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도 마련됐다. 마상무예 공연과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만 6세부터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예
고혈압은 우리나라에서 2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인 약 1260만 명이 가지고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실제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환자는 740만 명에 그친다. 젊은 층에서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치료를 받는 비율이 낮았지만, 최근 20~30대의 젊은 고혈압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젊은 고혈압 환자들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한과 배달음식 등 기름지고 짠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비만 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역시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문제는 고혈압임을 알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보다 자신이 고혈압 환자임을 모르는 젊은 유병자가 훨씬 많다는 점이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30대에서 자신이 고혈압인 것을 알고 있는 경우는 17%로 낮고 치료율도 14%밖에 되지 않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데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고혈압 관리에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고혈압을 방치하면 뇌, 심장, 신장, 눈, 혈관 등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고혈압이 나타나자마자 보이는 특이한 증상은 없다. 주기적으로 혈압 체크를 하지 않으면 초기 고혈압 진단을 놓칠 수 있다. 대부분 우
2023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원 시민들은 저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았다. 지난 20일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은 시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누워 바람을 만끽하거나 싸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주말을 즐겼다. 시끌벅적한 축제는 2023 수원연극축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무대는 로베르트 스트라다(Roberto Strada) 연출의 보알라 정거장(Voala-station)었다. 한국어로 파이팅, 으쌰를 뜻하는 스페인어 보알라에 정거장인 스테이션이 붙었다. 단조롭고 고달픈 일상에서 벗어나 하늘로 날아오르는 꿈을 재현한 보알라 정거장은 거대한 크레인과 정교한 구조물을 이용해 하늘을 무대로 삼았다. 곡예단은 우산 등을 이용해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강렬한 라이브 공연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했다. 보알라 프로젝트(voala project)는 줄에 의지해 퍼포먼스를 펼쳤고, 모자와 우산에서 떨어지는 종이와 가루 등은 무대를 환상적으로 만들었다. 관객에 손짓하며 호응을 유도해 시민들은 공연에 환호했다. 환경오염을 경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화서사랑채에서 ‘2023년 화서사랑채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육 프로그램 2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기 교육은 총 13개 강좌로 개설되며 전통문화 11강좌, 인문학 2강좌로 구성됐다. 전통문화는 ▲해금 ▲민요장구 ▲가야금 ▲판소리 ▲피리 ▲소금·대금 ▲한국무용 ▲시조창 ▲어린이 국악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인문학은 ▲한문고전 ▲어반스케치 등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시민과 수강생의 수요를 반영해 판소리, 피리, 해금(저녁반) 등 3개 강좌를 추가로 신규 개설했다. 2기 교육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유료이며,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자 매년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수별 1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과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회장 권행가)는 내달 3일 수원시 팔달문화센터에서 ‘2023년 수원미술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2023년 수원미술 학술대회’가 수원미술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담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대기 수원미술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기 위해 관계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왔다. ‘2023년 수원미술 학술대회’는 ‘근현대 수원미술사 정립을 위한 다양성 모색’을 주제로 근현대미술연구소 최열 운영위원장이 ‘수원미술의 형성과 수원미술사학의 미래-한국미술사학에서 지역미술사학’을 발표한다. 이어, 숭실대학교 이승희 교수가 ‘근대 수원지역 불화의 제작 양상과 지역성’에 대해 살피고, IBK 기업은행 성효진 큐레이터가 ‘식민지 시기 수원의 도시이미지’를 1935년 ‘동아일보’에 연재된 ‘고도수원’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한국미술사연구소 홍성후 연구원은 ‘근대 수원미술사 정립을 위한 기초조사’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KISO 미술연구소 김현숙 소장을 좌장으로 모든 발제자와 질의자가 함께 토론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참여는 무료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만화·웹툰 분야의 건강한 비평 문화를 통해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2023 대한민국 만화평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은 신인 및 기성 부문 모두 자유 주제로, 만화 작가·작품·정책·산업 등 4개 분야 가운데 1개를 선택해 1만 4000자(200자 원고지 70장) 내외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기성 부문은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신인 부문은 타 만화 관련 평론 공모 수상 경력이 없고 만화평론가, 만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은 신인이어야 한다. 수상작은 만화 관련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1명) 600만 원 ▲최우수상(1명) 400만 원 ▲우수상(2명) 200만 원 ▲신인상(2명) 100만 원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만화규장각 웹진’ 및 ‘지금, 만화’에 게재되며 필진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공모전 접수는 9월 11일부터 9월 25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경기도민의 미디어 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내 7개 지역미디어센터 및 OBS라디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권한대행 김백기) ▲군포시(시장 하은호) ▲부천문화재단(대표 김정환)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수원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안성미디어센터(센터장 김우현) ▲화성시문화재단(대표 정명근) 등 총 7개 기관과 라디오방송국 ▲오비에스(OBS)라디오(대표 김학균)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OBS라디오 FM99.9 ‘경인마을라디오’를 통한 경기도민의 미디어 참여지원 ▲경기 지역미디어센터 및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 ▲기타 경기도민의 미디어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민이 직접 아이템 기획-제작-녹음에 참여해 마을 이야기를 전하는 ‘경인마을라디오’가 협약기관의 협업으로 방송되고 있다. 7개 미디어센터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지역 내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발굴해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지원한다. 라디오 제작에 참여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는 지역 소식을 취재하고 대본 작성, 녹음,…
지난해 한국 초연된 연극 ‘온 더 비트’가 종연 단 4개월 만에 앵콜 공연으로 다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온 더 비트’는 프랑스 배우이자 연출가인 쎄드릭 샤퓌(Cédric Chapuis)가 직접 쓰고 연기한 1인극으로, 2003년 프랑스에서 초연됐다. 2016년 몰리에르 1인극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2021년 오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1인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품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소년 ‘아드리앙’과 그의 전부인 드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혼자가 아닌 순간이었어요.” “엄마는 걱정하는 데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거든요. 내가 말을 많이 안 해서 걱정을 했고, 나한테 또래 친구가 별로 없어서 걱정을 했고, 선생님이 나를 걱정해서 걱정을 했어요. 근데요, 저는 아직도 이해가 잘 안 가요.” 작품은 엄마의 걱정거리인 아드리앙의 시선과 언어로 극을 끌어 간다. 걷기, 농구하기, 저녁만들기, 심지어 선생님한테 뺨을 맞는 순간까지, 세상 모든 것이 리듬과 박자로 표현되고, 소리로 덮인 아드리앙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렇게 점점 더 아드리앙은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든다. 드럼과 함께하는 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HYA 월간 마티네 콘서트’를 올해 10월까지 진행한다. ‘마티네’는 ‘낮에 열리는 공연’으로 ‘오전 중’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했다. 저녁 관람이 어렵거나 낮 시간이 자유로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을 칭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HYA 월간 마티네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노노카페 앞에서 진행되며, 화성시 청년예술단 관현악팀의 클래식 합주, 보컬팀 성악 전공 단원들의 오페라 공연 등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0월까지 이어지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 관람제로 누구나 자유롭게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이 대중 콘서트 ‘ASAC 플레이리스트’ 라인업을 19일 발표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오는 6월 24일 밴드 ‘국카스텐’과 ‘소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7월 21일 ‘루시’와 ‘런치’, 7월 22일에는 ‘최백호’가 각각 안산을 찾을 예정이다. 2007년 데뷔한 밴드 국카스텐은 안산 출신 락밴드로, 보컬 하현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몽환적인 사운드로 사랑받고 있다. 또 팝과 모던록을 추구하는 4인조 밴드 소란은 기획하는 콘서트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공연과 음원 모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7월 21일 해돋이극장에서 공연을 펼칠 루시는 2019년 JTBC ‘슈퍼밴드’ 준우승팀으로, 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지난 2020년 5월 발매한 곡 ‘개화’를 시작으로, ‘조깅’, ‘선잠’, ‘히어로’까지 한 편의 사계절 서사를 완성해 특색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런치는 라이브실력을 갖춘 실력파 가수로, 가이드보컬로도 활동하며 싱글 앨범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SAC 플레이리스트’는 데뷔 48년 차 최백호의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백호는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