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채무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우석제 안성시장에게 벌금 300만원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강지식 지청장)은 지난 21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우 시장의 첫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 시장은 법정에서 “채무 누락 사실을 인정한다”며 “아랫사람들에게 맡긴 일이었는데 꼼꼼히 챙겨봤어야 했다”고 진술했다. 우 시장은 지난 11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신고를 하면서 채무 40억여원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우시장의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기(62) 가평군수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이영환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 등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검찰의 공소요지를 들은 뒤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는 함께 기소된 전 비공식 선거대책본부장 추모(57)씨 등과 함께 법정에 출석했다. 첫 재판은 다음 재판기일을 잡는 것을 마지막으로 30분 만에 끝났다. 김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둔 2014년 4월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인 추씨를 통해 정모(63)씨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5년 전 민선 5기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유흥업소에서 향응과 뇌물을 받은 혐의와 이를 제보한 정씨 등을 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김 군수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추씨를 구속하고, 김 군수와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김 군수는 민선 5기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경쟁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군수직에 복귀했다. /의정부=박
SK하이닉스가 정부와 공동으로 조성할 것으로 알려진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후보지로 용인시가 거론되는 가운데 용인시의회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홍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용인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남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용인시는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이 있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을 뿐아니라 반도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면서 "용인에 반도체 공장과 더불어 부품, 소재, 장비 업체까지 입지한다면 용인-이천-화성-평택의 거대 첨단산업 벨트가 조성돼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용인 유치는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용인시뿐 아니라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105만 시민과 함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국회,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산
수원시는 23일 ‘함께 만드는 미래, 수원형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참시민 토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주민자치회 운영방안에 대한 자유발언과 이에 대한 정책책임가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정보연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추진 단장,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형 주민자치회’는 수원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 기능’에 ‘마을 만들기’와 ‘복지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시 소재 3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던 주민자치회를 2019년에 8개 동으로 확대하고, 2021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주민자치회 권한과 자율성 보장 ▲다양한 주민으로 주민자치회 구성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마을 내 소모임 지원을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 다채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주민자치회가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교육도 시행하겠다”며 “주민자치회가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
중국인 손님을 고속도로인 자동차전용도로 갓길에 내려줬다가 다른 차량 3대에 잇따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가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영광 부장판사)는 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5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함께 내린 일행은 술에 취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사리를 분별하고 위험에 대처할 능력이 있었다”며 “사회 통념상 술취한 승객을 뒤따라 내린 일행이 그를 보호할 것이라고 충분히 기대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일행이 택시요금을 주며 그냥 가라고 말했고 그 시점에서 택시기사와 승객의 운송계약은 종료됐다고 봐야 한다”며 “당시 하차한 승객을 두고 떠난 행위가 유기라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일 오후 11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동차전용도로인 공항대로 갓길에 중국인 손님 B(43·여)씨를 내려주고 떠나 5분 뒤 다른 차량에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사고 발생 30여분 전 영종도 공항신도시 한 편의점 앞에서 일행 2명과 함께 A씨의 택시를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용인시청 주변 행정타운과 포곡읍에서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의 램프가 건설돼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용인시는 석성로에서 마성IC로 직접 오갈 수 있도록 건설 중인 마성IC접속도로의 포곡방향 램프를 오는 26일 정오부터 부분개통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는 포곡읍이나 행정타운 일대에서 마성IC로 진입하려면 에버랜드 인근 전대교차로까지 간 뒤 마성로를 이용해야만 한다. 그러나 포곡방향 램프가 개통하면 석성로에서 마성IC로 바로 진·출입을 할 수 있어 운행 거리가 2.5㎞가량 단축되고, 전대교차로 일대 교통량도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용인시는 마성IC를 기준으로 서쪽에 있는 동백·구성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 완화를 위해 마성IC 접속도로의 동백방향 램프를 먼저 건립해 지난 8월 17일 부분 개통한 바 있다. 포곡방향 램프가 개통하면 마성IC의 남쪽과 동쪽에 있는 행정타운, 포곡읍 주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훨씬 쉬워진다. 용인시는 동백지구 건설 등으로 인한 서북부 일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는 석성로(보정동∼포곡읍)에서 마성IC로 곧바로 진입하는 접속도로 건설공사를 지난 2009년 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과거에 함께 일한 공무원을 통해 유권자 개인정보를 받아 백군기 당시 용인시장 후보 측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전직 공무원이 보석으로 석방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전 용인시 간부급 공무원 A(57)씨에 대해 5천만원의 보증금 납입부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앞으로 소환 출석 등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보석 취소와 보증금 몰수는 물론, 1천만원 이하 과태료 또는 20일 이하 감치에 처해진다.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후보였던 백군기 현 용인시장의 유사 선거사무소에서 활동하면서 전 동료 공무원을 통해 용인시민 개인정보 등을 확보, 백 시장에게 전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지난 8월 구속됐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시민감사관(대표 최순영)이 지난 7일 한국투명성기구로부터 ‘제18회 투명사회상’을 수상하고, 이 상패를 도교육청에 21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반부패의 날’을 맞아 매년 공익제보자와 반부패 우수프로그램, 청렴을 실천한 공직자 등에게 ‘투명사회상’을 수상하고 있다. 상패를 전달받은 이재정 교육감은 “최순영 대표시민감사관을 포함한 시민감사관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경기교육현장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현장이 더욱 맑고 깨끗하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이 더 큰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감사관의 활동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은 지난 4년간 사립유치원의 비위에 대해 꾸준히 감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이 결과를 토대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법률과 제도의 개정 움직임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3일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21일 ‘2018 도시숲 생태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도시숲 생태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도시숲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3개 단체가 참여한 이날 경진대회는 단체별 프로그램 활동 내용 발표, 우수 프로그램 선정, ‘수원시 도시숲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프로그램에는 수원 YMCA의 ‘우리집 옆 생태놀이터’가 선정됐으며, 수원환경운동연합의 ‘생생 다문화 가족숲 체험, 밤밭 청개구리 공원의 생태환경교육’이 우수상, GP문화환경보호실천연합회의 ‘어린이 도시숲 자연생태 체험교육’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우리집 옆 생태놀이터’는 집 근처 공원 등에서 ‘숲 활동’을 하며 마을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시숲 생태프로그램은 공원, 숲, 하천 등의 생태 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원시는 2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했다. 김은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특강에서 “도시숲 생태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예약·결제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수원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영통구 광교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교마을 40단지 등 청사 이전 예정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의119안전센터 이전 건립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이의119안전센터 이전·신축 필요성 및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 ▲청사 이전 예정지 지역주민들의 반대의견,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등으로 이뤄졌다. 수원소방서는 이전 후보지인 영통구 하동 1001-1번지에 이전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부지 인근 지역주민들의 반대의견이 있어 119안전센터 이전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이의119안전센터를 제외하면 광교신도시 내 119안전센터가 전무해 재난 발생 시 인근의 원천·지만·수지119안전센터 등에서 출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게 되면 재난골든타임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청사 이전 예정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해결 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각기자 kyg@…